시작하며
전현무가 ‘나혼자산다’에서 극찬한 훼미리손칼국수보쌈, 정말 그만한 맛이 있을까? 성수동에 올 때마다 눈에 띄던 이 식당. 결국 직접 1시간 기다려서 먹어본 내 경험을 정리해본다.
1. 훼미리손칼국수보쌈은 어디에 있고, 어떤 곳일까
오래된 동네 맛집 분위기, 현지인과 외국인이 함께 찾는다
성수동 중심, 왕십리로 대로변에 위치한 훼미리손칼국수보쌈은 워낙 유명세를 타다 보니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늘 웨이팅이 생긴다.
방송 이후 외국인 방문도 늘어난 모습이었고, 내부는 오래된 가정식 식당 느낌 그대로였다.
- 영업시간: 오전 11:30 ~ 오후 9:30 (브레이크타임 없음)
-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34
- 주차: 불가능 (근처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필요)
주차는 불가, 미리 계획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근처 뚝섬유수지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기준 1,800원 정도이며, 점심시간에는 인근 도로까지 주차 전쟁이 벌어진다.
2. 점심 첫 타임에 가려면 몇 시에 가야 할까?
입장 커트라인은 오전 11시 10분 전이다
이 날은 점심 첫 타임을 노리고 1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한 타임 입장이 모두 끝난 뒤였다. 결국 12시 5분쯤 입장.
- 11시 20분 도착 → 12시 5분 입장 (약 45분 대기)
- 11시 50분 도착 손님 → 12시 15분 입장 (25분 대기)
식당 앞 입구는 두 곳이라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 입장은 후문에서 진행된다. 정문에서 나오는 사람을 보면 '이제 입장하나?' 착각하게 되는데, 그게 아니라 반대편 출입구가 따로 있다는 뜻이다.
3. 메뉴는 어떤 구성이고, 뭘 시켜야 할까?
보쌈정식 하나만 시켜도 된다, 양은 충분하다
대표 메뉴는 단연 보쌈정식(1인 15,000원). 나는 둘이 가서 각각 하나씩 시켰지만, 옆 테이블을 보니 보쌈정식 하나에 해물파전 하나로 충분히 먹고 있었다.
📌 이건 내가 놓친 포인트였다: 보쌈정식 1인분만 시키고 다른 메뉴 조합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 메뉴 구성은 이런 식이었다
| 구성품 | 내 인상 |
|---|---|
| 보쌈 고기 | 양 많고, 따뜻하게 나옴. 질감은 쫄깃, 특별한 풍미는 없음 |
| 배추·쌈 | 신선하고 조합이 좋음 |
| 밥 | 찰기 좋고 맛있음 |
| 김치 | 종류 다양, 테이블마다 맛이 미묘하게 다름 |
| 칼국수 | 후추가 많이 들어간 평범한 맛 |
4. 가장 기대했던 칼국수, 솔직히 어땠을까?
후추 맛이 강했고, 국물도 면도 평범했다
보쌈보다 더 기대했던 칼국수는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운 맛이었다. 국물이 탁하고 후추맛이 강해 전분 느낌이 남았고, 면발도 딱히 인상적이지 않았다.
다대기를 넣어봐도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그래도 같이 나온 김치 중 달달한 종류와 함께 먹으니 그나마 괜찮았지만, 다시 찾을 정도는 아니었다.
5. 포장해서 먹어도 괜찮을까?
포장도 되지만, 현장에서 먹는 게 낫다
보쌈은 포장이 가능하지만 솔직히 집까지 가져가서 먹을 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딱 현장에서 따뜻하게 먹을 때가 가장 나은 선택이었다.
6. 웨이팅 많은 성수동, 굳이 여기여야 할까?
성수에는 다른 선택지도 많다, 맛 위주라면 다른 곳을 추천한다
내 기준에서 이곳은 '맛집'보다는 '가성비 식당'에 더 가까운 곳이었다. 방송에 나왔다는 이슈, 오래된 분위기, 외국인도 찾는 분위기 등이 흥미롭긴 했지만, 순수하게 ‘맛’만 놓고 본다면 이 근처에는 더 매력적인 집들이 많았다.
마치며
성수동 훼미리손칼국수보쌈은 방송 출연 덕분에 더 유명해진 집이다. 1시간 웨이팅도 납득 가능한 수준이긴 하지만, '맛집'보다는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는 관점에서 가야 후회가 없다.
보쌈정식 1인분만 시켜서 다른 메뉴랑 조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웨이팅을 감수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었다.
> 문 앞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가성비 식사 생각날 때 한 번쯤 들러보자. 단, 웨이팅은 꼭 감안하고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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