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리

아침마다 당근주스를 마시자 생긴 의외의 변화

by 코스티COSTI 2026. 1. 5.

아침 공복에 주스 한 잔을 챙기는 게 습관이 된 지 오래다. 처음엔 단순히 “비타민 좀 보충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피로가 줄고 속이 편안해지는 게 느껴졌다. 그 중심에는 생각보다 단순한 재료, 당근이 있었다.

 

이 글은 어떤 치료나 처방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매일 아침 당근주스를 마셨을 때 내 몸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에 대한 생활 관찰기다.

 

아침마다 당근주스를 마시자 생긴 의외의 변화

 

당근이 칼슘이 풍부하다는 걸 몰랐다

우리는 보통 칼슘을 말하면 우유나 멸치부터 떠올린다. 그런데 당근에도 칼슘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는 걸 알고 나선 식탁을 다시 보게 됐다. 흙에서 자란 채소치고 이렇게 균형 잡힌 미네랄 구성을 가진 게 드물다.
실제로 당근 속 칼슘은 섬유질 안쪽에 숨어 있어서, 단순히 썰어 먹는 것보다 주스로 만들어 마셔야 흡수가 훨씬 수월하다. 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가 불편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착즙 방식이 낫다.

 

나도 처음엔 믹서기로 갈아 마셨는데, 섬유질이 많이 남아 소화가 부담스러웠다. 이후에는 저속 착즙기를 사용했더니 질감도 부드럽고 흡수되는 느낌이 달랐다.

 

아침에 마실 때가 가장 좋았다

공복 상태에서 당근주스를 마시면 흡수가 훨씬 잘 된다. 물이나 음식과 섞이지 않아 영양이 빠르게 몸에 전달되는 듯하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컵으로 입안을 깨우고, 약 10분 뒤에 미지근한 당근주스를 한 잔 마신다. 차갑게 마시면 속이 불편할 수 있어서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맞춘다.

 

처음엔 큰 변화가 없었지만, 2주 정도 지나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 아침에 눈을 뜰 때 피로감이 덜했다.
  • 식사 후 더부룩함이 줄었다.
  • 가끔 느껴지던 관절 뻣뻣함이 완화됐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체감이지만, 꾸준히 마셨을 때 분명히 몸의 흐름이 달라졌다.

 

아침마다 당근주스를 마시자 생긴 의외의 변화

 

당근주스 레시피, 복잡할 필요 없다

내가 매일 아침 만드는 기본 조합은 이렇다.

  • 당근 두 개를 깨끗이 씻어 자른다.
  • 케일 한 장, 샐러리 한 줄기를 함께 넣는다.
  • 비율은 당근 70%, 케일 20%, 샐러리 10% 정도.

 

이렇게 하면 약 350cc, 두 잔 분량이 나온다. 한 잔은 내가, 나머지 한 잔은 가족이 함께 나눠 마신다.
재료값으로 따지면 한 잔에 약 2,000원 정도. 커피 한 잔 가격에 하루 몸의 균형을 챙기는 셈이다.

 

이 세 가지 조합이 좋은 이유는 각자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당근과 케일은 칼슘을 풍부하게 공급하고, 샐러리는 나트륨이 있어 그 칼슘이 세포로 잘 이동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셋이 함께 들어가면 영양 전달이 훨씬 원활해진다.

 

당근의 당(糖)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처음엔 “당근이 달잖아, 혈당 올라가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마셔보면 과일주스처럼 급격하게 당이 오르는 느낌이 전혀 없다.
당근 속 당분은 자연 상태의 포도당·과당 형태라 신진대사 에너지로 바로 쓰인다. 오히려 몸이 피로할 때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어떤 음식이든 과하면 부담이 되니, 나는 하루 한 잔만 마신다. 그리고 가능하면 식사 1시간 전, 공복 상태에서 마신다.

 

아침마다 당근주스를 마시자 생긴 의외의 변화

 

씨앗을 함께 갈아 넣으면 더 깊은 맛이 난다

가끔은 당근주스에 생길이나 참깨, 메밀, 혹은 달맞이꽃씨를 아주 소량 넣는다.
이런 씨앗류는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몸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있다.
특히 생길이는 부드럽게 씹히면서 고소한 향이 나서 주스의 풍미를 살려준다.

 

씻는 과정도 간단히 끝내는 요령

당근이나 케일을 씻을 때, 예전엔 베이킹소다나 식초물에 담그곤 했다.
요즘은 맥주물(맥즙물)에 담가 두었다가 헹군다. 의외로 농약 제거 효과가 높고, 재료 향도 부드럽게 남는다.
밤에 미리 씻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아침에 바로 착즙만 하면 된다.

 

당근은 삶지 않는다. 열을 가하면 비타민과 칼슘이 일부 손상된다.
대신 얇게 썰어 올리브오일과 소금 약간으로 무쳐 반찬으로 먹는 것도 좋다. 이건 식감이 아삭하고, 기름이 비타민 흡수를 도와준다.

 

당근주스를 마시면서 느낀 가장 큰 변화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건 단순히 ‘피로가 줄었다’는 정도가 아니다.
몸이 덜 붓고, 속이 답답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컸다.
특히 겨울철처럼 신진대사가 느려질 때 당근주스가 몸의 순환을 도와주는 듯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 경험이지만, 꾸준히 마셔보면 ‘몸이 정리되는 느낌’이 온다.
단, 장이 예민한 사람은 처음부터 많은 양을 마시지 말고 200cc 정도로 천천히 늘려가는 게 좋다.

 

마무리하며

아침에 당근주스를 한 잔씩 마시다 보면, 몸이 가벼워진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커피 대신 당근주스를 선택한 날이 쌓일수록, 하루의 시작이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건강이라는 건 거창한 게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선택의 결과라는 걸 이 작은 습관이 보여준다.

 

※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일반적인 생활정보를 공유하는 콘텐츠로, 전문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코스티(COSTI) | 김욱진 |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315번길 38, 루미아트 12층 1213호 (중동) | 사업자 등록번호 : 130-38-69303 | TEL : 010-4299-8999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경기부천-129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