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기지역화폐를 자주 쓰게 된다. 나는 오래전부터 부천페이를 주로 써왔고, 카드 실물도 아직 가지고 있다. 덕분에 소소한 생활비를 아끼는 데 꽤 도움이 됐는데, 최근에 카드 만기가 다가오면서 한 번 손을 봐야 했다.
부천페이는 만기연장이 가능해서, 앱에서 바로 연장 절차를 밟았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에 부천페이를 등록해두면 결제가 훨씬 편하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두 곳 다 등록을 해봤다. 생각보다 간단했지만, 중간에 헷갈릴 만한 포인트가 몇 개 있었다.

등록할 때 진짜 중요한 건 ‘카드에 적힌 만기’였다
처음 등록할 때 나는 당연히 만기연장을 했으니까 새로 연장된 월/년을 입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입력해보니 계속 오류가 떴다. 확인해보니 등록할 때는 ‘연장된 만기일’이 아니라, 카드 뒷면에 인쇄된 원래 만기 월/년을 그대로 써야 했다.
이게 헷갈리는 이유가, 앱에서는 이미 만기가 갱신되어 새 날짜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새 만기를 적게 되는데, 등록 시스템은 실제 카드 정보 기준으로 작동한다. 카드 실물에 적힌 만기연월을 입력해야 정상적으로 등록이 된다.
비밀번호는 6자리 중 앞 두 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두 번째로 막혔던 부분이 비밀번호였다. 등록할 때 ‘비밀번호 앞 두 자리 입력’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게 뭔 말인지 처음엔 헷갈렸다. 내가 자주쓰는 4자리 비밀번호의 앞 2자리만 계속 입력하다가 등록실패가 계속 떴었다. 그리고 나는 부천페이 비밀번호가 6자리라서, 혹시 새로 설정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아니었다.
그냥 내가 평소 경기지역화폐 어플에 등록해서 결제할 때 쓰는 6자리 비밀번호 중 앞 두 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비밀번호가 ‘123456’이면, 등록할 때는 ‘12’만 넣는 식이다.

직접 해보니 등록 자체는 1분도 안 걸렸다
만기 월/년과 비밀번호 부분만 정확히 알고 있으면 등록 과정은 아주 간단하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앱에서 ‘지역화폐 등록’ 메뉴를 열고, 부천페이 선택 후 카드번호·만기 월/년·비밀번호 앞 두 자리 입력하면 끝난다.
등록이 완료되면 바로 결제용으로 쓸 수 있다. 이렇게 하니 실물 카드를 굳이 꺼낼 일이 줄었다.
부천페이를 편하게 쓰려면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하나는 카드에 적힌 만기 월/년 그대로 입력하기, 또 하나는 6자리 비밀번호의 앞 두 자리만 넣기.
이 두 가지만 알고 있으면, 카카오페이든 네이버페이든 등록 과정에서 막힐 일은 없다.
나는 만기연장 후 바로 등록하면서 이걸 몰라 한참 헤맸는데, 알고 나니 정말 단순한 문제였다. 앞으로 부천페이 등록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만 미리 알고 있으면 좋겠다.
카드도 오래 썼고, 앞으로도 부천에서 생활하는 한 계속 쓸 것 같다. 이런 사소한 팁 하나가 나중에 시간을 꽤 절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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