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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사용기

닌자 에어그릴 대신 풀무원 스팀쿡을 선택한 이유, 3개월 써보니 답이 나왔다

by 코스티COSTI 2026. 2. 5.

시작하며

에어프라이어를 오래 쓰다 보면 결국 ‘관리’가 문제다. 나 역시 닌자 에어그릴을 2년 가까이 사용하다가 내부 기름때와 냄새 문제로 손을 들었다. 그 후 새로 선택한 제품이 바로 풀무원 스팀 에어프라이어 스팀마스터 20L 화이트 모델이다.

이 글에서는 두 제품을 모두 써본 입장에서 관리 편의성·조리 성능·가격 중심으로 실제 체감 차이를 정리했다.

 

1. 닌자 에어그릴을 그만 쓰게 된 이유

닦아도 닦아도 사라지지 않는 기름때, 그게 결정적이었다.

(1) 내부 코팅 벗겨짐과 기름 냄새 문제

닌자 에어그릴은 코팅 방식이라 처음엔 깔끔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기름대가 층층이 쌓였다. 아무리 부드럽게 닦아도 코팅이 벗겨질까 걱정됐고, 결국 음식에 기름 쩐내가 배어들기 시작했다.

(2) 청소가 어려운 구조

열선이 노출된 구조라 틈새마다 기름이 튀었다. 그릴망 아래쪽은 손이 닿지 않아 청소가 번거로웠고, 한 번 사용 후엔 ‘다시 쓰기 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3) 소음과 발열 문제

고화력인 만큼 조리 속도는 빠르지만, 팬 소음이 크고 발열이 심했다. 여름철에는 주방 온도가 확실히 올라가 불쾌했다.

 

2. 새로 고른 풀무원 스팀 에어프라이어, 첫인상

처음엔 ‘식품 브랜드가 가전을?’ 하는 의심이 있었지만, 막상 써보니 냉동식품 회사답게 조리 최적화가 잘 되어 있었다.

(1) 풀스테인리스 내부

  • 100% 스테인리스 구조라 코팅 벗겨짐 걱정이 없다.
  • 열선이 노출되지 않아 관리가 편하다.
  • 음식이 닿는 면 전체가 금속이라 세척 후 잔냄새가 남지 않는다.

(2) 스팀 기능의 실용성

  • 스팀 기능은 단순히 찜 요리뿐 아니라, 청소에도 유용하다.
  • 스팀 청소 모드를 사용하면 눌어붙은 기름때가 쉽게 불린다.
  • 찜 요리 시에도 김이 골고루 퍼져 촉촉한 식감이 유지된다.

(3) 조리 범위가 넓다

로티세리, 베이킹, 오븐 구이, 스팀 조리 등 총 29가지 자동 모드가 있다. 냉동만두 하나로도 찐만두, 군만두, 겉바속촉 만두 세 가지 버전을 만들 수 있다.

 

3. 실제 사용해보며 느낀 장점

실제 3개월간 사용하면서 ‘이건 닌자보다 낫다’고 느낀 부분이 명확했다.

(1) 예열 모드의 활용성

대부분의 에어프라이어에는 예열 기능이 숨겨져 있는데, 풀무원 제품은 0번 버튼으로 간편하게 예열 가능하다. 예열 후 조리하면 튀김의 바삭함이 확실히 달라진다.

(2) 유리창 조명으로 조리 상태 확인 가능

닌자는 조리 중 내부 확인이 불가능했는데, 풀무원은 유리창과 조명이 있어 익힘 정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3) 내부 건조 후 사용 시 바삭함 극대화

스팀을 사용한 후 바로 에어프라이 기능을 켜면 눅눅할 수 있는데, 예열 모드로 내부를 미리 건조하면 바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4. 내가 자주 쓰는 조합

(1) 2단 구성으로 한 번에 조리하기

  • 위쪽: 고기, 아래쪽: 야채
  • 기름이 아래로 떨어져 채소가 눅눅해지지 않는다.

(2) 냉동식품 최적화 모드 활용

  • 노엣지 피자: 도우가 바삭하고 치즈는 부드럽다.
  • 왕감자 핫도그: 겉은 고소하고 속은 촉촉하다.

(3) 스팀+에어프라이 병행 모드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완성된다.
  • 닌자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조리 질감이다.

 

5. 아쉬웠던 점과 주의사항

완벽한 제품은 없다. 몇 가지는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

(1) 배수는 수동 처리 필요

스팀 청소 후 물은 자동 배수되지 않는다. → 스폰지(스폰텍스 등)를 활용하면 마무리가 훨씬 깔끔하다.

(2) 급수관 주의 필요

하단 물통과 본체를 연결하는 급수관이 다소 약하다. → 청소 시 무리하게 당기지 말고, 실리콘 마개는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3) 힌지 틈새 오염 가능성

문 틈새에 음식물이 낄 수 있어 정기적인 닦음이 필요하다.

 

6. 가격 비교와 구매 팁

📊 주요 판매처별 가격 (2026년 2월 기준)

판매처 판매가 특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약 34만9,000원 멤버십 할인 시 20만원 후반대 가능
토스 쇼핑 약 30만9,000원 큰 할인 메리트 없음
쿠팡 26만~28만원대 로켓배송 가능, 가격 변동폭 큼

가성비를 기준으로 보면 쿠팡이 가장 유리하다. 화이트 색상과 오트베이지 색상은 기능이 동일하지만, 오트베이지가 2만원 비싸다. 추가 구성품(로티세리 바스켓)은 실사용 빈도가 낮아 굳이 선택할 필요는 없었다.

 

7. 관리 팁

스팀 히터 세척 모드

  • 세척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자동 세척 가능
  • 물때가 낄 때마다 한 번씩 실행

건조 모드 사용 습관화

  • 스팀 사용 후 내부에 남은 수분을 건조시켜야 냄새 예방 가능

보관 위치 주의

  • 스팀이 기기 우측 뒤편에서 올라오므로 뒷공간과 윗공간에 여유를 둔다.

 

8. 총평

닌자 에어그릴은 ‘화력 중심형’이라 고기 굽기엔 좋았지만, 관리가 어렵고 냄새 문제가 심했다. 반면 풀무원 스팀 에어프라이어는 청소 편의성과 조리 다양성 면에서 확실히 낫다. 다만, 완전한 바삭함만을 원한다면 여전히 오픈형 열선 제품이 낫고, 대신 위생·관리·다양 조리를 중요시한다면 풀무원이 훨씬 실용적이다.

 

마치며

에어프라이어는 이제 ‘조리기기’보다는 ‘주방 관리 품목’에 가깝다. 매번 닦기 번거로운 제품보단, 쉽게 청소되고 오래가는 제품이 결국 남는다. 나처럼 냄새나 코팅 문제로 스트레스 받았던 사람이라면, 다음 선택지는 분명 풀무원 스팀 에어프라이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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