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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국내여행

제주 표선 숲속 자쿠지 숙소, 주말 10만원에 조식까지 가볼 만했던 곳

by 코스티COSTI 2026. 2. 18.

시작하며

제주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게 숙소 비용이다. 특히 주말, 그것도 2인 기준으로 조식까지 포함하면 10만원 초반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서귀포 표선에서 이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발견했다. 숲을 배경으로 자쿠지를 즐길 수 있고, 미니 난로까지 갖춘 감성적인 공간이다. 이름은 선스토리다.

 

1. 제주 표선에서 찾은 10만원대 숙소, 기대보다 단단했던 구성

처음 예약할 때는 가격이 워낙 합리적이라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이 정도면 다시 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백사로60번길 72

표선해수욕장과도 가까운 위치라 접근성이 좋고, 주변이 비교적 조용해 휴식에 집중하기 좋다.

(1) 야외 베란다 자쿠지, 문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 숙소의 핵심은 단연 야외 베란다 자쿠지다. 숲을 바로 마주하고 있는 구조라 물에 몸을 담그면 초록 풍경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① 대문을 열어두면 숲속에 들어온 기분이다

  • 자쿠지 앞이 탁 트여 있어 바람 소리와 나뭇잎 움직임이 그대로 전해진다
  • 낮 시간에는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와 사진 찍기에도 좋다
  • 물소리와 새소리가 겹치면서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있다

② 대문을 닫으면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된다

  • 외부 시선이 차단되어 더 아늑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 밤에는 조명과 함께 조용한 스파 타임을 즐길 수 있다
  • 연인이나 부부 여행이라면 프라이빗함이 확실히 체감된다

자쿠지를 숲 뷰로 열어둘지, 닫고 조용히 즐길지는 그날 기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런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 꽤 매력적이다.

 

 

(2) 미니 난로가 만들어주는 밤의 분위기

나는 개인적으로 숙소에서 보내는 밤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관광지 몇 군데 도는 것보다 숙소에서 보내는 2~3시간이 여행의 질을 좌우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① 불멍을 하며 하루를 정리하기 좋다

  • 작은 난로지만 불빛이 주는 안정감이 있다
  • 와인 한 잔이나 따뜻한 차와 잘 어울린다
  • 핸드폰을 내려놓고 조용히 앉아 있기 좋다

② 겨울이나 쌀쌀한 계절에 더 어울린다

  • 자쿠지 후 체온이 내려갈 때 난로 앞이 자연스럽게 동선이 된다
  • 난방과는 다른 감성적인 따뜻함이 있다

요즘 여행 트렌드를 보면 단순 숙박이 아니라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을 중시하는 흐름이 있다. 2024년 UNWTO(세계관광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여행객의 상당수가 휴식과 웰니스 중심의 숙소를 선호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흐름을 생각하면, 이 숙소의 구성은 방향을 잘 잡고 있다고 본다.

 

2. 가격 구조를 보니 더 설득력이 있었다

이 숙소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단순히 분위기 때문만은 아니다. 가격 구조가 명확하고 부담이 적다.

  • ▪️가격 : 비수기 100,000원 / 성수기 120,000원
  • ▪️2인 기준
  • ▪️조식 포함
  • ▪️평일·주말 동일 요금

(1) 주말 동일 요금이 주는 안정감

나는 예전에 공인중개사로 일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가격 구조를 볼 때 ‘변동성’을 먼저 본다. 주말과 평일 요금이 크게 차이 나는 곳은 일정 조정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부담이 된다.

① 일정 짜기가 수월하다

  • 굳이 평일 휴가를 쓰지 않아도 된다
  • 토요일 체크인도 가격 부담이 적다

② 예상 비용이 명확하다

  • 항공권만 잘 맞추면 전체 예산 관리가 쉽다
  • 추가 요금 걱정이 적다

성수기 120,000원 역시 제주 숙박 시장을 고려하면 과하지 않은 편이다. 특히 조식 포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체감 비용은 더 낮아진다.

 

3. 아침 조식이 여행 리듬을 바꿔준다

숙소 조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다. 여행의 다음 장면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장치다.

(1) 간단하지만 필요한 건 갖췄다

① 아침 준비 시간을 줄여준다

  • 근처 카페를 찾지 않아도 된다
  • 체크아웃 전 여유가 생긴다

② 과하지 않아 부담이 없다

  • 제주 여행은 이동이 많다
  • 가볍게 먹고 바로 나가기 좋다

나는 여행에서 아침 동선이 꼬이면 하루 전체가 흐트러지는 편이다.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면 그런 변수 하나가 사라진다. 특히 표선처럼 자연 위주로 움직이는 일정이라면, 아침에 바로 바다나 오름 쪽으로 이동하기 좋다.

 

🍽 이런 사람이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

  • 2인 기준 가성비 숙소를 찾는 커플
  • 숲 뷰 자쿠지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
  • 조용한 동네에서 하루 쉬고 싶은 30~40대 여행자
  • 주말 일정으로 부담 없이 다녀오고 싶은 직장인

반대로, 호텔급 부대시설이나 룸서비스를 기대한다면 결이 다를 수 있다. 이곳은 리조트형이 아니라 ‘조용한 스테이’에 가깝다.

 

4. 내가 다시 간다면 이렇게 이용할 것이다

숙소를 한 번 다녀오고 나면, 다음 방문을 상상해보게 된다.

(1) 체크인 후 바로 자쿠지를 준비할 것이다

① 해 질 무렵이 가장 분위기가 좋다

  • 하늘 색이 바뀌는 시간대에 물에 몸을 담그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② 밤에는 문을 닫고 프라이빗하게

  • 조명과 난로 조합이 좋다
  • 음악은 작게, 대화는 천천히

 

(2)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숲 소리를 들어볼 것이다

① 문을 열어두고 공기를 마셔본다

  • 도시에서 듣기 어려운 소리가 있다
  • 커피 한 잔이 더 여유롭게 느껴진다

② 체크아웃 전 사진을 남긴다

  • 낮의 자쿠지 분위기는 또 다르다

여행은 결국 장면 몇 개가 기억에 남는다. 이곳은 자쿠지와 난로, 그리고 숲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그 장면을 만들어준다.

 

마치며

제주에서 2인 기준 주말 100,000원에 조식까지 포함된 숙소를 찾는다면, 선스토리는 충분히 후보에 넣어볼 만하다. 가격, 분위기, 프라이빗한 자쿠지라는 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숙소는 화려함보다 ‘내가 어떻게 쉬고 싶은지’에 맞춰 고르는 게 맞다. 조용히 하루를 정리하고 싶다면, 이런 공간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다음 제주 여행에서 표선 쪽 일정이 있다면 한 번 비교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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