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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해외여행

타패로드 환전소부터 89플라자까지, 치앙마이 한달살기 저렴하게 다닌 하루

by 코스티COSTI 2026. 3. 13.

시작하며

치앙마이 물가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많다. 나도 체감한다. 다만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쓰느냐”에 따라 아직도 싸게 굴릴 구멍이 남아 있다. 오늘은 타패로드 환전소에서 시작해서 89플라자 근처를 중심으로, 빵-마사지-로컬식사-커피-과일까지 이어지는 동선으로 “돈이 어디서 새는지, 어디서 아낄 수 있는지”를 한 번에 묶어본다.

 

1. 타패로드 환전소에서 먼저 부딪히는 현실

처음에 환전소부터 간 이유는 단순하다. 여행에서 돈의 기준점을 잡아야 하루가 편하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변수가 터진다.

(1) 환율이 좋아도, 환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① 종이 상태가 발목 잡는 순간이 온다

  • 여권이 필요하다: 여권 없으면 진행이 막힌다는 곳이 꽤 있다
  • 지폐 컨디션을 본다: 찢김, 낙서, 심한 구김은 거절 확률이 올라간다
  • “겉으로 멀쩡해 보인다”는 내 판단이 틀릴 때가 있다: 작은 낙서도 예외가 아니다

② “한국에서 바꿔갈까” 고민은 여기서 갈린다

  • 현지에서 원화→바트가 무난히 되면 굳이 한국에서 바꿔올 필요가 줄어든다
  • 다만 원화 지폐는 새 지폐에 가깝게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 당일 환율 표를 보고 판단하려면, 결국 현금 자체의 상태가 변수가 된다

📍주소: 119/2 Tha Phae Road, Tambon Chang Moi, Chiang Mai 50100, Thailand

 

(2) 돈 아끼려다 주차 벌금 한 번 맞으면 끝난다

① 오토바이·차량 이동이면 “벌금 리스크”부터 계산한다

  • 인도/출입구 앞/노란선 주변은 특히 눈에 띈다
  • 잠깐이라고 세워두면, 그 “잠깐”이 제일 비싸게 돌아온다
  • 하루 종일 아껴도 벌금 한 번이면 체감상 하루 예산이 무너진다

② 내 기준은 “주차 자리 있으면 간다”로 바뀌었다

  • 맛집이든 빵집이든, 주차 스트레스가 비용이 된다
  • 장기체류일수록 이 기준이 더 중요해진다

 

2. 89플라자에서 아침 비용이 확 줄어드는 순간

환전이 꼬이면 보통 하루가 흔들리는데, 의외로 이런 날이 “생활비 감각”을 더 또렷하게 만든다. 아침은 특히 그렇다.

(1) 전날 빵 50% 할인은 ‘아침 일찍’이 핵심이다

① 언제 가야 남아 있나

  • 문 열고 얼마 안 돼도 사람들이 몰린다
  • 인기 품목은 일찍 동나서 선택권이 줄어든다
  • “아침 루틴”으로 굳히면 체감 절약 폭이 커진다

② 빵을 싸게 사면, 하루가 편해진다

  • 한 개 20밧대면, 원화로 계산해도 부담이 덜하다
  • 냉동해두고 오븐/팬에 데우면 “끼니 대체”가 된다
  • 커피를 꼭 같이 안 사도 된다: 빵만 사도 이득이 남는 날이 있다

📍주소: 26/7 Chiang Mai-Lamphun Rd, Nong Hoi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Thailand

 

🥐 빵 할인 앞에서 내가 보게 되는 선택 장면

  • “지금 먹을 1~2개” vs “냉동용으로 여러 개”
  • 크로와상/베이글 같은 기본빵은 실패 확률이 낮다
  • 올리브 브레드처럼 소량 생산은 발견하면 바로 집는다

 

3. 150밧 마사지가 ‘가격만 싼 곳’으로 끝나지 않을 때

저렴한 마사지가 많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싼 이유”가 보이는 곳도 있다. 그래서 나는 가격보다 먼저 보는 포인트가 있다.

(1) 같은 150밧이어도 체감이 다른 이유

① 실내 환경이 비용을 바꾼다

  • 에어컨 유무: 더위가 심한 날엔 이게 만족도를 갈라놓는다
  • 공간 분리: 옷 갈아입는 동선이 깔끔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 기본 제공(차 등): 작은 서비스가 “돈 낸 느낌”을 채워준다

② 마사지 실력은 “기복”이 있다

  • 한 번 마음에 들면, 다음엔 같은 시간대/같은 흐름을 잡는 편이 낫다
  • 오픈 직후라도 사람이 몰리면 대기할 수 있어 예약이 안전하다

📍주소: 3 Chotana Rd,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Thailand

 

(2) 팁은 정답이 없고, 내가 정한 선이 있다

① 내가 보통 잡는 범위

  • 1시간이면 20밧 정도
  • 2시간이면 50밧 정도
  • 서비스가 유난히 세심하면 그날 컨디션 따라 조금 더

② 팁을 “의무”로 느끼지 않게 만드는 방법

  • 처음부터 큰 금액을 기준으로 잡지 않는다
  • 작은 지폐를 미리 준비해두면 고민이 줄어든다
  • 내가 불편하지 않은 선이 결국 오래 간다

여기서 한 번만 내 얘기를 보태자면, 예전에 간호사로 일할 때도 느꼈지만 몸은 “한 번에 바뀌는 것”보다 자주 풀어주는 습관이 더 남는다. 그래서 마사지도 가끔 크게 쓰기보다, 가능한 범위에서 규칙적으로 잡는 편이 내 생활엔 맞았다.

 

4. 도자기 아울렛은 ‘감각 있는 사람’만 사는 곳이 아니다

쇼핑은 돈이 새기 쉽다. 그런데 이런 곳은 오히려 “예산이 작은 날” 더 재미가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가격이 낮아 실패해도 타격이 작다.

(1) 핸드메이드 제품은 ‘같은 듯 다른’ 재미가 있다

① 눈에 띄는 하자, 살짝 튀어나온 부분을 활용한다

  • 작은 흠이 있는 제품이 더 싸게 나오기도 한다
  • 다만 실사용 용도면 손에 걸리는 부분은 피한다
  • 접시/종지/소품은 “한 개만” 사도 분위기가 바뀐다

② 용도를 먼저 정하면 지출이 줄어든다

  • 양념 종지, 올리브/견과 담는 그릇, 작은 접시 같은 “역할”을 정한다
  • 색은 2가지 안에서 고르면 집에 가져가서도 안 어색하다
  • 포장해주면 이동 부담이 확 줄어든다

📍주소: 1 Moon Muang Rd Lane 8,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Thailand

 

🧺 도자기 앞에서 내가 멈추는 포인트

  • 손에 쥐었을 때 무게가 안정적인가
  • 유약 표면이 거칠지 않은가
  • 한 세트처럼 보여도 미묘하게 다른데, 그 차이가 마음에 드는가

 

5. 40밧 국수, 55밧 간식, 20밧 아이스크림이 가능한 구간

여행 초반엔 이런 로컬 가격대가 낯설 수 있다. 대신 한 번 익숙해지면 “식비”가 확 내려간다.

(1) 로컬 국수집은 주문이 단순할수록 성공한다

① 처음 가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방식

  • 일단 기본 메뉴 1개로 시작한다
  • 고수/양념은 조금씩 추가한다
  • 현지 사람들이 뭘 넣는지 보고 따라가면 실패가 줄어든다

② 가격이 싸다고 맛이 약한 건 아니다

  • 같은 면이라도 국물과 향이 달라 체감이 크다
  • “1끼를 싸게”가 아니라 “자주 먹어도 부담 없는 선택지”가 된다

 

(2) 길거리 간식은 ‘기름 상태’만 확인해도 된다

① 내가 보는 체크

  • 기름 색이 지나치게 탁하지 않은가
  • 튀김이 눅눅하지 않고 바로 나오는가
  • 소스가 과하게 달거나 짜면 양을 조절한다

 

6. 커피는 40~50밧대가 남아 있고, 선택이 많아졌다

커피는 여행에서 가장 쉽게 새는 돈이다. 그런데 치앙마이는 아직 “가벼운 가격대”가 남아 있다.

(1) 라떼가 더 싸게 느껴지는 날도 있다

① 메뉴판을 보면 의외의 가격 구조가 있다

  • 산미(사워) 쪽이 더 비싼 경우가 있다
  • 같은 아메리카노라도 원두 선택에 따라 차이가 난다
  • 처음이면 미디엄 계열이 무난하다

② 커피에서 돈을 아끼려면 “횟수”가 답이다

  • 한 번 마실 때 5밧 줄이는 것보다, 하루 2잔을 1잔으로 줄이는 날이 더 크다
  • 빵을 할인으로 샀으면, 커피는 “오늘은 한 잔만”이 잘 맞는다

📍주소: 112/13 Sanamkila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Thailand

 

7. 로컬 시장에서 200밧으로 과일 장바구니 채우는 감각

치앙마이가 비싸졌다고 해도, 과일 코너에 서면 아직은 마음이 풀린다. 특히 철을 타는 과일은 가격이 확 달라진다.

(1) 1만원어치 과일을 살 때, 망고가 예산을 흔든다

① 내가 보통 쓰는 방식

  • 파인애플처럼 고정 가격 품목으로 기본을 깐다
  • 망고는 철/수급에 따라 변동이 커서 “수량을 작게” 시작한다
  • 딸기는 철이면 상태가 좋아지고, 가격도 내려간다

② “딱 200밧”은 생각보다 빨리 찬다

  • 망고가 들어가면 합계가 빠르게 올라간다
  • 그래서 나는 망고는 2~3개로 멈추고, 딸기로 만족을 채운다
  • 포장 과일은 편하지만, 단골 가게가 있으면 맛이 안정적이다

 

🥭 시장에서 내가 자주 하게 되는 질문

  • “오늘은 철이 뭘까”를 먼저 본다
  • “맛이 더 중요한 과일”은 단골에게 간다
  • “양이 중요한 과일”은 가격 좋은 곳에서 간다

로컬 시장은 월, 수 오후에만 열리는 곳도 있다. 이런 일정은 한 번만 맞춰도 동선이 쉬워진다. 장기체류면 더 그렇다.

 

8. 결국 핵심은 ‘환율’이 아니라 ‘동선’이다

환율이 부담스러운 날에도, 동선을 잘 짜면 체감이 달라진다. 내가 오늘처럼 움직일 때 제일 크게 느끼는 건 이거다. 비싼 한 번보다, 싸고 편한 선택지를 몇 개 쥐고 있으면 하루가 흔들리지 않는다.

 

🧾 오늘 같은 동선에서 돈이 어디로 갔나가 궁금할 때

항목 가격대(밧) 내가 느낀 포인트
아침 빵(할인) 10~30 일찍 갈수록 선택권이 크다
마사지 1시간 150 실내 환경이 만족도를 좌우한다
국수 1그릇 20~40 처음엔 기본으로 시작하면 안전하다
길거리 간식 50~60 기름 상태만 봐도 실패가 줄어든다
커피 40~50 횟수를 줄이는 날이 체감 절약이 크다
과일 장보기 200 전후 망고가 예산을 흔든다

 

마치며

치앙마이가 예전보다 비싸진 건 맞다. 그래도 “싸게 먹고, 편하게 풀고, 잘 사는 동선”은 아직 남아 있다. 다음에 치앙마이 갈 계획이라면, 첫날부터 모든 걸 비싼 곳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빵 할인-로컬식사-시장 장보기 같은 작은 축을 먼저 잡아보면 좋다. 그렇게 하루를 몇 번만 굴려도, 환율이 올라간 날에도 마음이 덜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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