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전자기기 사용기

갤럭시 S26 에어드랍 지원 시작, 퀵쉐어 전송 속도 직접 써보니

by 코스티COSTI 2026. 3. 24.

시작하며

3월 23일 오전, 갤럭시 S26 시리즈에 깜짝 업데이트가 올라왔다. 단순 안정화인 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퀵쉐어↔에어드랍 호환 지원이 추가됐다. 갤럭시와 아이폰을 같이 쓰는 입장에서 파일 전송이 늘 번거로웠던 터라, 바로 테스트해봤다.

사진, 영상, 텍스트, 링크까지 다 되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송 속도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1. 업데이트하고 나니 메뉴부터 달라졌다

업데이트 후 퀵쉐어에 들어가 보니 기존에 없던 ‘애플 기기와 공유’ 항목이 생겼다. 처음 보는 문구라 조금 낯설었다.

내가 확인한 부분은 이렇다.

  • S26 시리즈 3월 23일자 업데이트 적용
  • Google Play 서비스 버전이 26.11.33 이상일 것
  • 아이폰은 에어드랍을 ‘모든 사람’으로 설정

만약 업데이트를 했는데도 메뉴가 안 보인다면, Play 서비스 버전부터 점검해보는 게 빠르다.

(1) 아이폰이 안 뜬다면 먼저 이것부터 확인했다

① 에어드랍 설정이 ‘연락처만’이면 검색이 안 됐다

  • 실제로 연락처만으로 설정해두니 갤럭시에서 아이폰이 검색되지 않았다.
  • ‘모든 사람’으로 변경하자 바로 기기가 떴다.

② 퀵쉐어 화면에 직접 들어가야 인식됐다

  • 갤러리에서 바로 공유 누르면 안 뜨는 경우가 있었다.
  • 퀵쉐어 화면으로 진입해야 애플 기기 검색이 활성화됐다.

③ 검색 중에는 와이파이가 잠시 끊겼다

  • 아이폰을 찾는 동안 와이파이가 일시 해제됐다.
  • 전송 완료 후 자동으로 재연결됐다.

이 부분은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동작처럼 보였다. 약간의 대기 시간은 감수해야 한다.

 

2. 사진·텍스트·링크까지 다 보내봤다

처음엔 사진부터 테스트했다.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3장 전송. 수락 버튼을 누르자 바로 전송됐다.

솔직히 여기까지만 해도 꽤 놀랐다. 그동안은 메신저나 클라우드에 올렸다가 다시 내려받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1) 텍스트는 어떻게 전달될까

① TXT 파일 형태로 전송됐다

  • 갤럭시에서 보낸 텍스트는 text-0.txt 파일로 전달됐다.
  • 아이폰에서도 파일 열어서 복사 가능했다.

② 클립보드 복사 방식은 아니었다

  • 갤럭시끼리처럼 즉시 붙여넣기 되는 구조는 아니었다.
  • 파일 열어서 복사하는 방식이라 한 단계 더 필요했다.

 

(2) 웹 링크도 문제없이 열렸다

① 공유 즉시 브라우저에서 열렸다

  • 내가 보고 있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보낼 수 있었다.
  • 아이폰에서 수락 후 기본 브라우저로 바로 열렸다.

② 구조는 기존 퀵쉐어와 동일했다

  • 기능 자체는 거의 동일하게 구현됐다.
  • 사용 방식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여기까지는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다.

사진, 텍스트, 링크 전송은 충분히 실사용 가능하다.

 

3. 문제는 ‘속도’였다

이제 본격적인 테스트다.

파일 전송은 결국 속도가 핵심이다.

(1) 갤럭시끼리 9.8GB 영상 전송

  • 9.8GB 4K 영상
  • 전송 시간: 1분 28초
  • 평균 속도: 약 113MB/s

이 정도면 체감상 거의 유선 수준이다. 갤럭시끼리 퀵쉐어는 여전히 빠르다.

 

(2) 갤럭시 → 아이폰 9.8GB 시도

① 9GB대 파일은 실패

  • 여러 번 시도했지만 전송 실패
  • 용량 제한이 있는 듯 보였다

그래서 1.04GB 파일로 다시 테스트했다.

② 1.04GB 전송 결과

  • 전송 시간: 7분 17초
  • 평균 속도: 약 2.43MB/s

이건 솔직히 많이 느렸다.

사진은 괜찮지만 대용량 영상은 부담스럽다.

 

(3) 아이폰 → 갤럭시 전송은 조금 나았다

  • 동일한 1.04GB 파일
  • 전송 시간: 5분 37초
  • 평균 속도: 약 3.16MB/s

조금 빠르긴 했지만, 갤럭시끼리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4. 그럼 실사용에서 쓸 만할까

내가 써본 결론은 이렇다.

(1) 이런 상황이라면 충분히 쓸 만했다

① 사진 여러 장 공유

  • 여행 사진, 업무 참고 이미지 정도는 무리 없다

② 텍스트·링크 전달

  • 자료 공유용으로 편하다
  • 투폰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2) 이런 상황이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① 1GB 이상 영상

  • 대기 시간이 길다
  • 급할 때는 다른 방법이 나을 수 있다

② 10GB 근접 대용량 파일

  • 현재 기준으로는 전송 실패 가능성 있다

 

5. 내가 느낀 가장 현실적인 판단

나는 40대 중반이고, 디지털 기기를 여러 대 쓰는 편이다.

갤럭시와 아이폰을 같이 쓰는 환경에서 파일 이동은 늘 골칫거리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

속도는 아직 아쉽다.

하지만 사진·문서 중심이라면 충분히 실사용 가능하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속도가 올라간다면, 굳이 클라우드 거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될 수 있다.

투폰 사용자라면 일단 한 번 테스트해보는 걸 권한다.

내 사용 패턴에 맞는지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마치며

3월 23일 시작된 S26 시리즈의 퀵쉐어↔에어드랍 지원.

  • 사진, 텍스트, 링크: 실사용 가능
  • 대용량 영상: 아직은 아쉬움
  • 갤럭시끼리 속도: 여전히 빠름

완벽하진 않지만, 방향은 분명히 바뀌었다.

갤럭시와 아이폰을 함께 쓰는 사람에게는 꽤 반가운 변화다.

앞으로 업데이트가 이어진다면 속도 개선도 기대해볼 만하다.

지금 사용하는 기기에서 바로 한 번 시도해보고, 내 사용 패턴에 맞는지 판단해보면 좋겠다.

사업자 정보 표시
코스티(COSTI) | 김욱진 |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315번길 38, 루미아트 12층 1213호 (중동) | 사업자 등록번호 : 130-38-69303 | TEL : 010-4299-8999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경기부천-129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