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여행의 8일차!

요르단 친구와 함께 요르단 암만의 메카 스트리트에 있는 다우드 단지에서 점심을 먹으러 감.
감기에 걸려서 몸이 고되어 그런건지 한국의 찰기있는 쌀밥이나 뜨끈한 국물이 땡겼음.
마침 일식집에 보여서 꿩 대신 닭이라고 초밥을 먹기로 함.

요르단에서의 초밥이란.....
물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초밥도 있었지만 캘리포니아롤이 대부분이었음.
그냥 가격대비 양이 많은 것 같은 세트메뉴(?)를 시킴.
음식은 위의 사진과 같이 나옴.
맛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외로 맛있어서 깜짝 놀람 ㅎㅎ
일단 씹을 때마다 찰기가 도는 쌀밥을 먹으니까 어르신들이 해외여행을 하면 왜 고추장이나 김치를 챙겨가는지 이해가 감.
사람이 아프고 힘들 때, 모국의 음식을 먹으면 마음 한켠에 위안이 되면서 빨리 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듬.
맛있게 점심을 먹고, 요르단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이라는 킹 후세인 모스크에 갔음.
그런데 이곳은 기도시간에만 개방을 해서 기도시간에 맞추어 오라는 말을 사원입구에서 들음.
요르단 친구가 한국에서 온 친구인데, 들어가면 안되냐고 하니까 그러면 사원 옆에 있는 박물관을 먼저 소개해준다고 함.

박물관의 이름은 무함마드 박물관이었는데, 큰 규모의 박물관은 아니었음.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분이 박물관의 초입부터 끝까지 설명을 해주시면서 안내를 해주심.
천만 다행인게 이분은 아랍어로 설명을 해주셨는데, 요르단 친구가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한국어로 설명을 해주니까 이해가 잘갔음.
위 사진은 무함마드가 시리아의 한 지역을 갔을 때, 우물 옆에 있는 나무 아래에서 쉬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나무의 열매를 따서 이곳에 심어 자란게 이 나무라고 함.
이밖에도 각종 전시물들을 소개해주심(아래의 영상참조)
박물관을 다 보고나서 아직 기도시간이 안되어 일단은 사원 옆에 있는 킹 후세인 공원을 돌아봄.

공원 자체가 매우 넓었는데, 공원을 거닐면서 요르단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영상도 많이 찍음.
공원 안에는 옛날에 쓰이다가 지금은 안쓰는 철길도 있었음.
공원에는 고양이들도 많았는데, 신기한 점이 요르단 고양이들은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더라.

자기 할 일 하는 고양이는 자기 할 일 하고, 갑자기 나타난 사람에게 관심이 있으면 다가가서 야옹~야옹~거리며 살갑게 함.
위의 사진은 나와 요르단 친구에게 다가와서 몸을 비비면서 살갑게 하다가 나무로 가서 스크레칭 하다가 스트레칭 하는 모습.. 너무너무 귀여웠다.
공원을 거닐면서 보니까 공원 중간중간에 사료까진 아니어도 고양이나 강아지가 마실 수 있게 생수병 하단을 잘라서 깨끗한 물을 담아놓았더라.
시간이 되어 사원으로 ㄱㄱ~

나는 이슬람 사원이라고 하면, 커다란 돔형 구조의 둥그런(?) 건물을 생각했는데, 이 사원은 네 귀퉁이에 각이 딱딱 살아있으면서 군더더기 없이 너무 깔끔하면서도 아름다웠음.
내 취향의 건물이랄까?ㅎㅎ
특히 해질녘에 붉은 노을에 물든 건물의 색과 그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다.

요르단을 여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도시간에 맞춰서 이곳을 꼭 보면 좋겠음. 특히 해질녘과 야경때.
요르단 친구는 사원에 온 김에 기도를 드리고 가야겠다며, 사원 입구 한켠에 있는 장소(?)에서 씻고 기도를 하러 들어감.

나도 꼽사리 껴서 건물 안, 기도하는 곳에 들어가서 맨 뒤에 있는 의자에 앉아 무슬림들이 기도하는 방식을 구경함.
그렇게 기도가 끝나고 밖을 나오니 밤이었다.

주차장을 통해서 나가는 길에 킹 후세인 사원을 보니까 야경이 너무너무 멋있어서 영상을 찍었는데, 영상에는 그 멋있음이 다 안담겨서 아쉬웠다.
이렇게 오늘 하루의 일정은 마무리~
👇 오늘의 여행을 영상으로도 만들었는데, 영상은 아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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