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여행의 마지막 이틀! 터키항공 이스탄불공항 무료 시티투어 주의사항. 요르단여행 브이로그 Day18~19.
요르단 암만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새벽비행기라서 여행 18일째에는 여행 기념품을 몇가지 샀다.
요르단의 여행 기념품은 올드암만 시내에서 사면 된다는 요르단 친구의 조언에 따라, 올드암만 시내에서 쇼핑을 했다.
우선 사해 머드팩을 2개 샀는데, 2개를 사니까 가격을 조금 깎아주고, 점포 입구에 있는 마그넷 마음에 드는거를 2개 가져가라고 해서 2개 챙김.
그리고 나불시 비누 5개를 샀다.
글을 쓰는 지금 생각해보면 나불시 비누를 10개는 사올걸 그랬다.
한국에 와서 가격을 검색해보니, 배송비 포함 가격이지만 1개당 3만원대였다.
요르단 현지에서는 개당 0.75 디나르였다.
이것도 요르단 친구가 5개 사면 깎아주냐고 하니까 선뜻 조금 깎아주심.
나불시 비누가 뭔지도 모르고 요르단 친구가 좋다고해서 그냥 샀는데, 이 비누가 유명하다고 한다.
올리브유와 베이킹소다로 만든 저자극 비누라고 하는데, 일단 올리브유를 고급 올리브유를 쓴다고 함.
그 옛날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도 이 비누를 썼다고 한다.
요르단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저자극+무향 비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르단에 왔을 때, 이 비누를 써보고 한국에서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요르단 친구가 한국에 갔었을 때, 한국인의 부탁으로 나불시 비누를 겸사겸사 대신 사줬다고 함 ㅎㅎ
쇼핑을 마치고, 요르단 현지인 디저트 맛집이라는 곳에서 디저트를 몇가지 사서 요르단 친구와 함께 숙소에서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옆동네인 파리 서클에서 산보를 했다.
전에 파리 서클에 갔었을 때는 낮이었는데, 밤에 오니까 더 좋았다.
맥주 땡길 때, 진즉 여기에 와서 맥주를 마셨으면 좋았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산보를 하고, 숙소로 들어와 밤 11시 15분까지 잠을 청했다.
암만 시내(북 버스 스테이션)에서 요르단 암만 퀸 알리아 국제공항까지 가는 공항버스는 자정 00시가 막차여서,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우버를 타고 북 버스 스테이션으로 이동했다.
고맙게도 요르단 친구가 공항까지 같이 가줬다.
공항버스 티켓을 구매하고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 왔다.
오늘은 콤비버스가 아닌, 대형버스가 왔다.
가는동안 요르단 친구와 아쉬움을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공항에 도착.
옆을 보니까 암만 시내로 가는 공항버스가 곧 출발하려고 하길래, 요르단 친구에게 여기까지 같이 와 준 것도 고마운데, 괜히 공항에서 춥게 있지말고 집에 가라고 했다. (요르단 친구가 감기에 걸렸었음)
친구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기나긴 한국으로의 비행이 시작됐다. (요르단 암만 퀸 알리아 국제공항 →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 → 한국 인천국제공항)
해프닝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 무료 시티투어를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주의점에 관한 내용도 위의 영상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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