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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해외여행

발리에서 길리섬 가는 법부터 스노클링, 숙소 정보까지 총정리

by 코스티COSTI 2025. 4. 2.

시작하며

발리 여행을 계획할 때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코스 중 하나가 바로 '길리섬'이다. 인도네시아 롬복에 속한 이 작은 섬은 '윤식당'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한국 여행자 사이에서도 잘 알려졌고, 특히 거북이 스노클링과 환상적인 노을로 유명하다. 이번 글에서는 발리에서 길리섬까지 가는 교통편, 숙소, 스노클링 경험, 현지 맛집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자세히 정리해본다. 낭만과 자연, 그리고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다.

 

1. 발리에서 길리섬 가는 방법

길리는 '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 세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트라왕안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다. 길리섬은 발리에서 바로 연결된 섬이 아니라 롬복에 속해 있어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 출발 항구와 선사

  • 출발 항구: 대부분 빠당바이 항구에서 출발
  • 주요 선사: 에카자야, 와하나, 블루워터 익스프레스
  • 추천: 와하나 보트는 가성비가 좋고 이용자 후기도 괜찮은 편

와하나 공식 홈페이지 또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사누르에서 빠당바이까지는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프라이빗 픽드랍 포함해서 왕복 2인 기준 약 290,000루피아에 예약 가능했다.

항구 이용 시 항구세와 입도세를 따로 내야 한다. 항구세는 선사 사무실 또는 항구 입구에서 지불하며, 영수증이 있어야 배에 탑승 가능하다.

 

2. 길리섬에서의 숙소 선택

길리섬은 섬 동쪽, 북쪽, 서쪽에 따라 풍경과 분위기가 다르다. 이를 고려해 숙소 위치를 선택하면 좋다.

🌇 서쪽 숙소: 노을 감상 최적지

  • 예시: 펄 선셋 리조트
  • 장점: 노을이 잘 보이고 한적함
  • 수영장, 레스토랑, 프라이빗 비치가 인상적
  • 조식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며, 룸서비스로 식사도 해결 가능

🐢 북쪽 숙소: 거북이 스팟 가까움

  • 예시: 빌라 파인트리
  • 터틀포인트까지 도보 10분 내외
  • 숙소 내 식당에서 한식 가능 (라면, 순두부찌개 등)
  • 예능 촬영 소품들이 있어 재미 요소 추가
  • 숙소 조경은 예쁘지만 세월의 흔적은 있는 편

 

3. 거북이 스노클링 방법

길리섬의 매력 중 하나는 해안 가까이에서도 거북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두 가지 방식이 있다.

🚤 프라이빗 스노클링 투어

  • 업체 예시: 아일랜드 스타 보트
  • 사전 왓츠앱 예약
  • 2시간 코스, 인솔자가 함께하며 안전하게 진행
  • 촬영 영상과 사진도 제공

🏖️ 셀프 스노클링

  • 숙소 앞 얕은 바다에서 해초 많은 구역 중심으로 시도
  •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오전 9시~11시경 거북이 출현율 높음
  • 자유롭게 이동 가능, 비용 절감
  • 촬영은 어려움, 체력 소모 있음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어 일정 여유가 있다면 두 가지 방식 모두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된다.

 

4. 길리섬 맛집 추천 리스트

길리에서 인상 깊었던 식당들을 지역별로 정리해 보았다.

식당명 위치 특징 및 추천 메뉴
말리부 비치 클럽 서쪽 해변 노을 감상 명소, 마르게리타 피자 추천
마이하우스 중심가 포테이토 피자, 크림 파스타, 분위기 좋음
까사보니따 북쪽 터틀포인트 근처, BBQ치킨, 해변 방갈로 좌석
레이지 코코넛 서쪽 해변 생선 타코, 아보카도 토마토소스 조합 좋음

음식 자체도 괜찮았지만 대부분의 식당들이 바다와 가까워 노을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5. 길리섬 여행 꿀팁 정리

  • 멀미약은 꼭 발리에서 미리 준비하기 (길리에서는 매우 비쌈)
  • 셀프 스노클링 시 수온이 오르는 오전 시간대가 유리
  • 자외선 매우 강함, 긴 소매 수영복과 선크림 필수
  • 자전거 타기 불편할 수 있으니 도보와 마차 중심 이동 추천
  • 최소 3~4박 이상 일정이 적당, 짧은 일정은 오히려 피로감 있음

 

마치며

길리섬은 발리에서 두 시간 넘는 배를 타고 가야 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자동차가 없는 섬이라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느껴지는 고요함과 여유로움, 노을 아래에서의 식사와 거북이와의 조우는 이런 불편함조차 미소로 바뀌게 만든다. 여행 일정이 여유롭고 자연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길리섬은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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