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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초기화 방법 총정리! 맥북프로·에어·아이맥·맥미니 모두 가능

by 코스티COSTI 2025. 4. 14.

시작하며

맥북을 중고로 판매하거나 지인에게 양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사용하던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하고, 새로 사용할 사람을 위해 기기를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다. 이 작업은 단순히 파일을 지우는 것을 넘어서, 설정과 계정 정보까지 완전히 삭제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 글에서는 macOS 최신 버전인 세콰이아를 기준으로 맥북 초기화 과정을 아주 자세히 설명한다. 맥북프로, 맥북에어, 아이맥, 맥미니 등 대부분의 애플 컴퓨터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1. 초기화 전 꼭 확인해야 할 사전 준비사항

(1) 전원 연결은 필수

초기화 중 전원이 꺼지면 시스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충전기를 연결한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2) 중요한 데이터는 미리 백업

로컬에 저장된 사진, 문서, 앱 등은 모두 삭제되므로, 외장하드나 iCloud, 또는 Time Machine으로 백업을 진행해야 한다.

(3) 애플 계정 로그아웃 준비

초기화 중간에 애플 ID 로그아웃 절차가 있다.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며, 2단계 인증을 거쳐야 하므로 본인의 아이폰이나 다른 애플 기기가 곁에 있어야 한다.

(4) 와이파이 정보 확인

초기화 후 맥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므로,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정보와 비밀번호를 미리 준비하자.

 

2. 시스템 설정에서 초기화 경로로 진입하기

(1) 시스템 설정 열기

화면 왼쪽 상단 사과 아이콘을 클릭한 뒤 '시스템 설정'으로 들어간다.

(2) '일반' 탭 선택

좌측 메뉴에서 '일반'을 클릭하면 다양한 하위 메뉴가 나타난다.

(3) 아래로 스크롤 후 '전송 또는 재설정' 클릭

스크롤을 끝까지 내리면 나타나는 메뉴다. 여기서 초기화 메뉴로 접근할 수 있다.

(4)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선택

여러 옵션 중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항목이다. 클릭하면 초기화 프로세스가 시작된다.

 

3. 초기화 실행 과정의 단계별 설명

다음은 실제 초기화를 진행하면서 거쳐야 할 화면과 입력 항목들을 정리한 표다.

단계 내용 비고
1단계 관리자 암호 입력 맥북 로그인 시 사용하는 암호
2단계 애플 ID 비밀번호 입력 활성화 잠금 해제를 위해 필요
3단계 2단계 인증 코드 입력 연결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확인
4단계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클릭 진행 시 취소 불가
5단계 자동 재시작 애플 로고가 여러 번 깜빡임
6단계 활성화 화면에서 와이파이 연결 초기 설정을 위한 필수 과정

이 과정을 정확히 따라야 기기가 완전히 초기화되며, 보안상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4. 재부팅 후 나타나는 화면과 설정

초기화를 완료하면 화면이 꺼졌다 켜지며 애플 로고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후 'Mac을 활성화합니다'라는 화면이 나타난다. 이때 필요한 작업은 다음과 같다.

  • 상단 메뉴에서 와이파이 아이콘 클릭
  • 본인의 와이파이 네트워크 선택
  • 비밀번호 입력 후 연결

와이파이 연결 후 내부에서 인증 및 등록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 작업이 끝나면 다시 자동으로 부팅되며, 'Hello' 화면이 나타난다. 이 화면은 새 제품을 처음 켰을 때 나오는 화면과 같다.

 

5. 중고거래 시 꼭 필요한 마무리 설정

초기화가 끝난 후 새로운 사용자가 직접 초기 설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그대로 두거나, 다음과 같은 마무리 작업을 해두면 좋다.

  • 초기 설정 화면에서 멈춘 상태로 전원만 종료
  • 불필요한 계정 연결 없음 확인
  • 외관 청소 여부
  • 충전기, 박스 등 부속품 준비

 

6. 공장초기화 후 꼭 체크해야 할 체크리스트

중고로 맥북을 넘기기 전, 혹은 다시 사용할 계획이라면 아래 항목들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정보 유출이나 기능 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

항목 체크 내용
애플 ID 로그아웃 여부 iCloud에서 로그아웃되고 '나의 찾기'가 해제되었는지 확인
초기 설정 화면 유지 구매자가 바로 설정 가능하도록 유지
외관 청소 여부 먼지나 지문 제거로 인상 개선
부속품 정리 충전기, 케이블, 어댑터 등 포함 여부 확인
박스 또는 영수증 보관 있는 경우 함께 전달하면 거래 신뢰도 향상
배터리 상태 확인 시스템 리포트에서 '배터리 사이클 수' 확인

이러한 확인 절차는 중고거래뿐 아니라 지인에게 넘길 때도 중요한 신뢰 포인트가 된다.

 

7. 다양한 macOS 버전에서도 적용 가능

이번 가이드는 최신 운영체제인 macOS 세콰이아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실제로 소노마, 벤투라, 몬터레이 등 대부분의 최근 버전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 단, 다음 사항은 운영체제별로 달라질 수 있다.

  • 시스템 설정 UI 위치
  • 초기화 항목의 명칭 일부
  • 네트워크 연결 시 화면 구성

그렇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같기 때문에 위의 순서대로 진행하면 대부분의 macOS 환경에서 공장초기화를 완료할 수 있다.

 

8. 자주 묻는 질문 Q&A

👉 데이터만 지우고 macOS는 유지할 수 없나요? 가능하다. '디스크 유틸리티'를 통해 수동으로 삭제할 수 있지만, 비전문가라면 위의 초기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 초기화 후에도 계정 정보가 남아 있을 수 있나요? 정상적으로 애플 ID에서 로그아웃했다면 남지 않는다. 활성화 잠금 해제를 꼭 확인해야 한다.

👉 초기화를 여러 번 해도 괜찮나요? 문제 없다. 다만 너무 잦은 초기화는 배터리 사이클 수나 하드웨어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반복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활성화 잠금 해제를 잊으면 어떻게 하나요? 다른 사람이 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해 직접 잠금을 해제해야 한다.

👉 와이파이 연결이 안 될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재시도하거나,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9. 공장초기화 vs 단순 사용자 전환

가끔은 공장초기화가 아닌, 사용자 계정을 새로 만들고 기존 계정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넘기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다.

  • 남은 데이터가 존재할 가능성
  • 숨겨진 로그나 자동 로그인 설정이 남을 수 있음
  • 애플 ID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음

결국, 공장초기화는 가장 확실한 방식이다. 특히 중고거래처럼 타인에게 넘기는 경우에는 무조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치며

맥북 초기화는 어렵지 않다. 정확한 절차만 알고 따라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특히 중고거래를 앞두고 있다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구매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필수 작업이다. 한 번이라도 실수 없이 진행하고 싶다면, 위에서 안내한 순서를 그대로 따라 해보자. 실수 없이 깔끔하게 초기화된 맥북은 다음 사용자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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