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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무신사 30% 할인? 이건 비 오는 날에만 가능한 꿀팁이다

by 코스티COSTI 2025. 7. 17.

시작하며

비 오는 날만 가능한 무신사 할인 이벤트, GS25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나도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만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알찼다. 오늘은 이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법을 정리해봤다.

 

1. 무신사 할인? GS25 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 조합은 솔직히 반칙이다.

무신사에서 옷을 저렴하게 사려면 ‘GS25 앱’을 먼저 열어야 한다. 생소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GS25는 무신사와 협업하여 특정 기간 동안 앱에서 픽업 주문을 할 경우 무신사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5년 7월 기준, 비 오는 날에만 가능한 특별 할인 이벤트가 있다. GS25 앱 > 픽업 탭에 들어가 보면 ‘비 오면 할인’이라는 배너가 떠 있고, 여기에서 무신사 브랜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2. 할인 적용 방식, 이렇게 하면 가장 저렴하다

이건 미리 알고 가야 손해 안 본다.

 

📌 최대 할인으로 사는 방법 4단계

  1. GS25 앱에서 픽업 탭 진입 - ‘비 오는 날 할인’ 배너 확인 - 할인 기간: 7월 18일까지 (예정)
  2. 원하는 무신사 상품 장바구니 담기 - 바람막이, 반팔티, 양말, 속옷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음 - 기본 30% 할인이 먼저 적용됨
  3. 쿠폰 적용 - 대부분 자동으로 3,000원 쿠폰이 지급됨 - 단, 총 결제 금액 2만 원 이상이어야 쿠폰 사용 가능
  4. 추가 할인 방법 - 통신사 할인: SKT, KT, LG U+ 고객이면 3,900원 추가 할인 가능 - 현대카드 결제: 별도 쿠폰 없이도 약 4,000원 추가 할인 가능

예를 들어, 39,900원짜리 바람막이를 고른 경우:

  • 30% 할인 적용 시: 27,930원
  • 3,000원 쿠폰 적용: 24,930원
  • 통신사 할인 적용 시: 21,030원에 구매 가능

나는 현대카드를 사용해서 약 4,000원 추가 할인을 받고 20,000원 초반대에 구매했다.

 

3. 주의할 점도 있다, 이건 꼭 확인하자

몰라서 놓치면 억울할 수 있다.

(1) 무신사 취급 GS25 매장인지 확인할 것

이건 생각보다 중요하다. 앱에서 주문한 상품은 실제 GS25 매장에서 픽업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매장이 무신사 상품을 취급하지 않으면 구매 자체가 불가능하다. 앱에 표시된 매장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2) 쿠폰은 금액 조건이 있다

단순히 할인만 보고 담다 보면 2만 원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쿠폰이 적용되지 않아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꼭 두 개 이상 조합해서 2만 원을 넘기는 것이 포인트다.

(3) 카드사 할인은 중복 불가

현대카드로 할인받을 경우, 쿠폰은 사용이 안 되고 카드 할인만 적용된다. 통신사 할인과는 중복이 되지 않는 점도 체크해야 한다.

 

4. 내가 직접 사본 조합, 이렇게 해봤다

무신사 반팔 2장, 1만5천 원이면 말 다 했다.

나는 무신사 기본 반팔티 두 장을 선택했다. 개당 19,900원이었으니 총 39,800원.

  • 30% 할인 적용 후: 27,860원
  • 통신사 할인: -3,900원
  • 현대카드 할인: -4,000원
  • 최종 결제 금액: 19,960원

솔직히 이 가격이면 무신사 공식 앱에서도 불가능한 조합이다. 반팔티 하나 가격으로 두 개를 산 셈이었다.

 

5. 이럴 때 활용하면 더 좋다

급할 때일수록 이 팁은 빛난다.

  • 비 오는 날 외출 전 - 갑자기 우비나 바람막이가 필요할 때 유용하다.
  • 편의점 픽업이 편할 때 - 배송 기다릴 필요 없이 GS25에서 바로 수령 가능
  • 소액 구매보다 조합 구매가 이득 - 양말, 속옷 등을 묶어 2만 원 이상으로 만들면 할인폭이 커진다
  • 무신사 앱보다 더 저렴하게 사고 싶을 때 - 할인 중복 적용은 GS25 쪽이 더 유리하다

 

마치며

무신사 제품을 단순히 앱에서만 구매하던 사람이라면, GS25 앱과의 조합은 꽤 신선한 방법일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엔 ‘편의점에서 옷을 산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해보니 가격도 괜찮고 수령도 빠르다는 점에서 꽤 실용적이었다.

특히 비 오는 날이라는 한정 조건 덕분에 일반 할인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 무신사 할인 기다리느라 장바구니에 담아만 뒀던 상품이 있다면, 이 방법으로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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