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에픽게임즈에서 2025년 7월 18일부터 ‘문명6 플래티넘 에디션’을 기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한다. 본편은 물론, 주요 DLC와 확장팩까지 포함된 알찬 구성이라 꼭 받아두는 것이 좋다.
1. 문명6 플래티넘 에디션, 왜 주목할 만한가
이번 무료 배포의 가장 큰 특징은 ‘구성의 풍성함’에 있다.
2020년 에픽게임즈에서 문명6 일반판이 한 차례 무료 배포된 적은 있지만, 확장팩까지 포함된 플래티넘 에디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성만 보면 거의 앤솔로지 급이라고 봐도 될 만큼 꽉 찬 느낌이다.
특히 내가 예전에 직접 구매해서 플레이했던 구성과 비교해보면, 이번 무료 에디션은 게임 본편 + 6개 DLC + 2개의 주요 확장팩으로 총 9개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돈 주고 산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큼의 혜택이다.
2. 구성은 어떻게 되나: 직접 받은 기준 정리
🎮 이번 플래티넘 에디션에 포함된 주요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 본편: 문명6 전체 시스템의 기본이 되는 핵심 콘텐츠
- DLC 팩 6종
- (1) 바이킹의 시나리오 팩
- (2) 폴란드 문명 & 시나리오 팩
- (3) 호주 문명 & 시나리오 팩
- (4) 페르시아 & 마케도니아 문명 팩
- (5) 누비아 문명 팩
- (6) 크메르 & 인도네시아 문명 팩
- 확장팩 2종
- (1) 흥망성쇠 (Rise and Fall)
- (2) 몰려드는 폭풍 (Gathering Storm)
이 중에서 나는 예전에 따로 구매해서 플레이했던 흥망성쇠 확장팩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리더십 요소가 추가되면서 내 정치적 선택이 문명 전체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3. 문명7보다 문명6을 더 많이 찾는 이유
문명7이 2025년 출시되었지만, 아직도 문명6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다.
내 지인 중 문명 팬이 많은 편인데, 거의 대부분은 "아직은 문명6이 더 손에 맞는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시스템 안정성: 문명6은 출시 이후 수많은 패치를 거쳐 안정적인 시스템을 자랑한다. 반면 7은 아직 초기라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다.
- 확장팩 완성도: 문명6의 ‘몰려드는 폭풍’은 기후 변화, 외교적 승리 등 깊이 있는 요소를 포함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 직관적 UI: 7편의 새로운 그래픽도 좋지만, 6편의 인터페이스가 익숙하다는 반응이 많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문명7은 아직 설치만 해놓고, 손은 문명6에 더 자주 가고 있다.
4. 문명6, 처음 하는 사람도 재밌게 할 수 있을까
문명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준비만 하면 누구나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해보자
- 지도 크기: 처음엔 작은 맵으로 시작해 전략 이해를 높이자.
- 문명 선택: 로마, 일본 등 특성 설명이 명확한 문명부터 도전해보자.
- 속도: 게임 속도를 ‘표준’이나 ‘빠름’으로 설정해 지루함을 줄이자.
- 튜토리얼: 꼭 튜토리얼 모드를 먼저 해보자. 실제로 이해도가 많이 오른다.
나 역시 문명5 이후 오랜만에 6를 처음 해봤을 때는 한동안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느라 진땀을 뺐다. 하지만 2~3회차 지나고 나면 중독처럼 다음 턴을 누르게 되는 마성의 게임이다.
5. 무료 배포는 언제까지? 놓치지 않으려면
이번 무료 배포는 2025년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딱 일주일이다.
에픽게임즈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에픽게임즈 런처’를 통해 간단히 등록 가능하다.
🕹 무료로 받는 법
- 에픽게임즈 런처 실행 또는 웹사이트 접속
- 검색창에 ‘문명6’ 입력
- ‘플래티넘 에디션’ 선택 후 무료 구매 진행
- 계정 라이브러리에서 확인
나는 보통 무료 배포 알림을 캘린더에 적어두는데, 이번에도 미리 알림을 걸어놨다. 이런 구성은 진짜 놓치면 후회된다.
마치며
문명 시리즈는 ‘한 턴만 더’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시간 순삭 게임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플래티넘 에디션은 일반판이 아닌 확장팩 포함 구성이라 더욱 가치 있다.
나처럼 예전에 열심히 했던 사람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번 기회에 무료로 받아 라이브러리에 담아두는 것이 좋다. 설치는 천천히 하더라도, 받아두기만 해도 손해는 없다.
시간을 쏟아야 재미가 올라가는 게임이기 때문에, 시작할 땐 꼭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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