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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메이플 알파카 무역 이벤트, 어디까지 노려야 할까? 단계별 전략 정리

by 코스티COSTI 2025. 7. 18.

시작하며

메이플스토리의 에버니아 무역왕 이벤트(알파카 무역)는 단순한 사냥 이벤트를 넘어선 전략형 콘텐츠이다. 사냥량과 무역 확률, 그리고 ‘멈출 타이밍’을 따져야 하기에 보상보다 리스크가 더 눈에 띄는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참여 방법과 함께, 몇 단계에서 멈춰야 하는지 실질적인 기준을 정리했다.

 

1. 메이플 알파카 무역 이벤트, 어떻게 참여하는 걸까?

5주간, 총 15번의 무역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에버니아 무역왕 이벤트는 2025년 7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5주 동안 진행된다.

매주 3종류의 상단(보상 종류별로 1개씩)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총 15번의 알파카 무역 기회가 주어진다.

무역 상단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솔에르다
  • 솔에르다 조각
  • 상급 EXP 교환권

서버 제한 없이 원하는 상단을 원하는 월드에서 보낼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예를 들어, 스카니아에서는 솔에르다, 루나에서는 EXP를 보낼 수 있다.

 

2. 알파카 무역 진행 방식은 어떤가?

100번의 ‘레벨업 기회’ 안에 최대한 높은 단계로 도달해야 한다

알파카 상단을 출발시키면, 사냥을 통해 상단 레벨을 올리는 방식이다.

  • 1단계 → 2단계로 가기 위해선 레범몬 1,000마리를 잡아야 하며, 이후엔 300마리마다 1회 시도가 가능하다.
  • 최대 100번까지 시도할 수 있고, 성공 확률은 단계가 올라갈수록 낮아진다.
  • 실패 시 1단계 하락, 조난 시 보상을 전부 잃는다.

직접 체감해본 결과, 6단계부터는 실패와 조난 확률이 확연히 올라간다. 이쯤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계속 도전할 것인가, 여기서 멈출 것인가?’

 

3. 알파카 무역, 보상 구조와 기댓값은 어떻게 계산될까?

보상은 7단계 이후부터 급격히 뛰지만, 확률 리스크도 동시에 높아진다

단계별 보상 특징

  • 7단계까지는 보상이 점진적으로 증가
  • 8단계는 7단계의 약 6배, 9단계는 약 20배
  • 단, 9단계는 도달 확률이 극히 낮고, 조난 리스크가 매우 크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100번 시도 안에 8단계까지 간 것은 한 번 정도였고, 대부분은 6단계 또는 7단계에서 끝났다.

알파카 시뮬레이션 기준 주요 단계별 평균 결과

  • 6단계: 도달 가능성 높고 안정적
  • 7단계: 도달률은 중간, 조난 위험은 낮은 편
  • 8단계: 낮은 성공률, 높은 보상
  • 9단계: 거의 도달 불가, 대신 보상은 압도적

 

4. 몇 단계에서 멈추는 게 좋을까?

성공률, 기댓값, 조난 확률까지 고려한 추천 기준

상황별 추천 기준 리스트
(무역 레벨과 남은 시도 수를 기반으로 정리)

현재 단계 남은 기회 수 추천 행동
5단계 10회 이하 멈추는 것이 좋음
6단계 20~30회 조건부 도전 가능
7단계 10회 이상 8단계 도전 추천
7단계 5회 이하 보상 수령 추천
8단계 언제든 수령 리스크 크므로 보상 수령

실제로 7단계에서 1번만 남았더라도 도전할 가치가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나는 실패 리스크를 너무 많이 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대부분 7단계에서 멈췄다.

기댓값 기준으로는 8단계가 유리할 수 있지만, 조난으로 아무것도 못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7단계 수령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5. 이런 점은 꼭 기억해두자

알파카 무역, 감성보다 계산이 필요한 이벤트

내가 해보며 느낀 핵심 포인트

  • 100번 시도 제한이 있으므로, 초반에 무리하면 후반에 여유가 없다
  • 단계 상승 확률은 운이 크고, 조난은 무섭게 다가온다
  • 보상은 감성적으로 좋아 보이지만, 실상은 리스크 게임

마지막 상단을 보낼 때는 운에 걸어볼 수도 있지만, 첫 1~2개 상단은 안정적으로 수령하는 쪽이 낫다.

그리고 솔에르다나 EXP를 우선순위로 둘 경우, 해당 보상을 가장 먼저 출발시키는 것이 좋다. 그래야 만족한 지점에서 미련 없이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며

에버니아 무역왕 이벤트는 단순한 사냥보상 이벤트가 아니라, 확률과 리스크를 따져야 하는 전략형 콘텐츠이다. 확률이 낮더라도 큰 보상을 노릴 수 있는 기회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존재한다.

내가 추천하는 방식은 처음 두 상단은 안정적으로 6~7단계에서 멈추고, 마지막 한 상단에서만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효율과 리스크 사이의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다.

이벤트가 끝나기 전에 한 번쯤 8단계 보상을 수령하는 쾌감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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