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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자동차

2025 테슬라 슈퍼차저 요금제 바뀐다? 혼잡 수수료 적용 조건 정리

by 코스티COSTI 2025. 7. 28.

시작하며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에서 이제는 ‘혼잡 수수료’가 적용된다. 기존 점거 수수료가 폐지되면서, 조건부 수수료 정책으로 전환된 것이다. 기준을 몰라 요금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지금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1. 테슬라 혼잡 수수료, 뭐가 달라졌을까?

이전 점거 수수료는 일괄 적용 방식이었다.

슈퍼차저에서 충전이 끝났는데도 차량을 빼지 않으면, 5분 유예 후 1분당 500원의 점거 수수료가 부과됐다. 특히 충전소가 전체 사용 중일 땐 분당 1,000원까지 치솟는 무서운 요금 구조였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정책이 바뀌었다. 점거 수수료는 종료되고, ‘혼잡 수수료’로 전환됐다. 이게 더 나아진 건지, 아니면 더 복잡해진 건지 확인해보자.

 

2. 혼잡 수수료의 핵심 조건은 ‘두 가지 동시에’

조건이 단순하지 않다. 헷갈릴 수도 있다.

테슬라가 고객에게 발송한 안내 메일에 따르면,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할 때만 혼잡 수수료가 부과된다.

🧾 이럴 때 혼잡 수수료가 부과된다

  • 충전이 80%를 초과했거나 충전 세션이 종료된 경우
  • 해당 슈퍼차저 충전소의 점유율이 70% 이상인 경우

쉽게 말하면, 내가 충전을 마친 상태이면서 동시에 그 충전소에 있는 차들이 70% 이상 사용 중이면,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는 동안 1분당 500원이 붙는다는 의미다.

 

3. 테슬라 홈페이지 내용과 메일 내용이 다른 이유는?

정확한 기준은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확인했다.

메일과 홈페이지의 안내가 달라 혼란을 느꼈던 사람이 많다. 홈페이지에는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식으로 적혀 있었다. 하지만 테슬라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메일 내용이 정확한 기준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즉,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만 혼잡 수수료가 적용된다. 홈페이지의 문구는 향후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4. 헷갈리기 쉬운 ‘충전 세션 종료’의 의미

내가 설정한 충전 한도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서 말하는 ‘충전 세션 종료’는 반드시 100% 충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60%까지만 충전하도록 설정했다면 60% 도달 시점에서 세션이 종료된 것이다.

📌 주의할 점

  • 충전 한도를 100%로 설정한 사람은 80%를 초과하는지 여부만 체크하면 된다.
  • 하지만 50%나 60% 등 낮은 수치로 설정한 사람은 그 수치에 도달하면 세션이 종료된 것으로 간주된다.
  • 이때 주변 충전기 점유율이 70%를 넘기고 있다면, 혼잡 수수료 조건이 만족되는 것이다.

 

5. 언제부터 요금이 붙는 걸까?

충전 완료 또는 조건 충족 후 5분 유예가 있다.

유예 시간이 있다는 건 반가운 소식이다. 테슬라는 조건 충족 후 5분간의 유예 시간을 제공한다. 그 안에 차량을 출차하면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 시간 흐름 예시

  1. 충전 완료 또는 설정한 한도 도달
  2. 충전소 점유율 70% 이상
  3. → 두 조건 모두 충족 시점부터 5분 유예
  4. 5분 이후에는 1분당 500원 수수료 발생

이런 구조 덕분에, 한산한 시간대에는 수수료 걱정이 거의 없고, 혼잡한 시간대에는 빨리 차를 이동시키는 습관이 필요하다.

 

6. 요금폭탄 피하려면 꼭 알아야 할 포인트

실수로 주차해둔 채 깜빡했다가 요금 폭탄 맞을 수 있다.

특히 서울 강남, 판교, 분당, 대전 유성 등 인기 슈퍼차저 위치에서는 점유율이 70% 이상일 확률이 매우 높다. 아래 내용을 미리 숙지해두면 실제로 도움이 된다.

🚘 혼잡 수수료 방지 팁

  • 충전 알림 설정: 테슬라 앱을 통해 충전 완료 알림을 켜두면 유용하다.
  • 한도 설정 점검: 한도를 낮게 설정해두었다면, ‘세션 종료’ 조건이 쉽게 만족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 출차 시간 체크: 충전 완료 후 최소 5분 이내에는 차를 빼야 한다.
  • 점유율 파악 습관화: 앱이나 현장 화면을 통해 다른 차량이 몇 대 충전 중인지 확인하면 수수료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7. 점거 수수료는 사라지고 혼잡 수수료만 남는다

이전 수수료 방식은 더 이상 없다.

이제부터는 무조건 충전 끝났다고 수수료가 붙는 구조는 아니다. 충전소가 한산한 경우엔 100% 충전하고도 수수료가 붙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이건 충전소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80~100%까지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회전율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마치며

이번 테슬라 슈퍼차저 요금 정책 변화는 사용자에게 불리한 측면도 있지만,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의도도 분명히 있다.

내가 충전한 습관과 설정을 먼저 점검하고, 충전소 점유율까지 고려하는 습관이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깜빡했다가 수수료 폭탄 맞지 않도록’ 미리 체크하는 것이다. 특히 2025년 여름처럼 충전소 수요가 급증하는 시즌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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