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에어프라이어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간식 중, 흰 참깨와 검은 참깨를 넣은 꿀땅콩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훌륭하다. 꿀이 코팅돼 바삭해진 땅콩에 참깨 고소함이 더해져, 한 번 만들면 계속 찾게 되는 간식이 된다.
1. 참깨 꿀땅콩, 왜 더 맛있을까
양귀비 씨 대신 검은 참깨를 넣으니,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한층 매력적이다. 두 가지 참깨가 땅콩 표면에 골고루 묻으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퍼진다. 나는 주말에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시중 간식보다 담백하고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2. 재료 준비부터 간단하게
직접 해보니 미리 계량해두면 과정이 훨씬 수월했다.
(1) 준비해야 할 재료
- 생땅콩 200g
- 꿀 3큰술
- 바닐라 추출물 1작은술
- 흰 참깨 1작은술
- 검은 참깨 1작은술
- 소금 약간
- 코코넛 오일(코팅용)
(2) 재료 선택 팁
- 땅콩: 껍질 있는 생땅콩이 맛과 향이 더 진하다.
- 꿀: 아카시아꿀처럼 향이 은은한 종류가 좋다.
- 참깨: 흰 참깨는 볶은 것을 쓰고, 검은 참깨는 씹는 맛이 살아있는 것을 고른다.
3. 만드는 방법
(1) 땅콩과 꿀 섞기
큰 볼에 생땅콩을 넣고 꿀과 바닐라 추출물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꿀이 땅콩 전체를 감싸도록 해야 굽는 동안 맛있게 카라멜라이징 된다.
(2) 참깨 추가
흰 참깨와 검은 참깨를 함께 넣고 가볍게 섞는다. 두 가지 참깨가 골고루 묻으면 구웠을 때 색감도 예쁘고 풍미도 좋아진다.
(3) 에어프라이어 준비
바스켓에 코코넛 오일을 얇게 발라준다. 이렇게 하면 땅콩이 눌어붙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진다.
(4) 굽기
160°C에서 15분간 굽되, 3분마다 꺼내서 뒤적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꿀이 고르게 퍼지고 타지 않는다.
(5) 식히기
다 구운 땅콩은 식힘망 위에 올려 완전히 식힌다. 식으면서 코팅이 굳어져 바삭한 식감이 완성된다.
4. 먹어보니 이렇게 다르다
첫 입에 꿀의 달콤함이 퍼지고, 곧바로 땅콩 고소함과 참깨 향이 따라온다. 특히 검은 참깨가 주는 고소한 끝맛이 은근히 중독성 있었다. 시중 꿀땅콩보다 덜 달고, 씹을 때마다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졌다.
5.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간식으로 즐기기
- 커피나 차와 곁들이면 궁합이 좋다.
- 밀폐 용기에 담아두면 야외 나들이 간식으로 편리하다.
요리에 활용하기
- 샐러드 토핑으로 올리면 단짠 조합이 완성된다.
- 요거트나 시리얼에 뿌리면 포만감도 높아진다.
선물용으로 준비하기
- 완전히 식힌 후 병이나 지퍼백에 담아 리본으로 묶으면 부담 없는 수제 간식 선물이 된다.
6. 내가 이 레시피를 추천하는 이유
- 과정이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 하나면 충분하다.
- 재료가 익숙하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맛과 향이 조화롭다: 꿀·땅콩·참깨가 어우러져 질리지 않는다.
- 활용도가 높다: 간식, 요리, 선물 모두 가능하다.
마치며
검은 참깨를 넣은 꿀땅콩은 맛뿐 아니라 건강한 이미지까지 더해진다. 무엇보다 양귀비 씨에 대한 오해를 피하면서도, 고소하고 바삭한 매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나처럼 단맛을 조절하며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은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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