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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요리 레시피

차돌박이 갈비탕 10분 완성? 무와 대파만 있으면 됩니다

by 코스티COSTI 2025. 7. 5.

시작하며

해장 잘 되는 국이 당길 때, 냉동실에 차돌박이와 무만 있으면 1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다. 복잡한 육수 없이도 진한 국물 맛을 내는 이 레시피는, 실제로 내가 자주 해먹는 간편식 중 하나다.

 

1. 차돌박이 해장국, 왜 이 조합이 딱일까?

무와 차돌박이, 이 둘이면 기본은 한다.

술 마신 다음 날은 속을 확 풀어주는 국물이 간절해진다. 그런데 집에서 끓이려면 보통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재료도 다양하게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주로 조리 시간이 짧고, 재료 손질이 간단한 국물 요리를 자주 해먹는다.

차돌박이 갈비탕은 원래 고깃집에서나 먹는 줄 알았는데, 어느 날 한 레시피를 보고 나도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 후로는 냉동실에 무와 차돌박이는 항상 쟁여두고 있다.

 

2. 평소에 이렇게 준비해두면 정말 편하다

🍱 내가 냉동실에 항상 넣어두는 재료들

  • 차돌박이 소분팩: 200g씩 나눠 포장해서 냉동
  • 무 나박썰기: 한꺼번에 썰어 소분 냉동
  • 대파 송송 썬 것: 사용량 맞춰서 지퍼백 보관
  • 다진 마늘: 시판 제품 활용

무와 대파는 한 번 썰어두면 다양한 국물 요리에 다 쓸 수 있다. 국 끓일 때마다 썰고 자르고 하다 보면 귀찮아져서 안 해먹게 되는데, 이건 정말 한 번만 손질하면 일주일 이상은 편하게 쓴다.

 

3. 내가 따라한 차돌박이 갈비탕 레시피

🍲 10분 안에 끓이는 국물 요리

  • 차돌박이 200g
  • 물 600mL
  • 무 나박 썬 것 적당히
  • 진간장 1스푼
  • 참기름 1스푼
  • 참치액젓 1스푼
  • 다시다 1스푼
  • 다진 마늘 1스푼
  • 마무리: 대파, 후추 약간

냄비 하나로 모든 걸 다 넣고 끓인다. 특별한 순서는 없지만, 나는 먼저 차돌박이를 참기름에 살짝 볶고 나서 물을 붓는 방식으로 한다. 이렇게 하면 고기 잡내도 줄고, 더 구수한 맛이 난다.

무도 이때 같이 넣고 끓이면 단맛이 배어들어 국물이 훨씬 깊어진다. 10분 정도만 보글보글 끓이면 어느새 해장에 딱 맞는 국물이 완성된다.

 

4. 이 레시피가 특히 마음에 드는 이유

🥄 간단한데도 국물 맛이 살아있다

  • (1) 시간이 부족할 때 제격
    아침에 시간이 없을 때, 이건 딱 10분이면 끓일 수 있다. 불 앞에 오래 서 있을 필요가 없으니 해장용으로 정말 좋다.
  • (2) 재료가 구하기 쉽다
    차돌박이는 대형마트나 정육점에서 자주 세일하는 품목이다. 무, 대파, 마늘도 집에 흔히 있는 재료라서 따로 장을 볼 필요가 없다.
  • (3) 간단한데 깊은 맛
    진간장, 참치액젓, 다시다 조합은 실패할 수가 없다. 이 세 가지로만도 감칠맛이 제대로 살아난다.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고기 국물처럼 깊은 맛이 난다.
  • (4) 입맛 없을 때도 잘 넘어간다
    술 마신 다음 날뿐 아니라 입맛 없을 때도 자꾸 생각난다. 무와 고기 국물 조합이라 부담이 없고, 후추 한 톨만 올려도 향이 살아난다.

 

5. 더 맛있게 먹는 나만의 팁

🍚 곁들임 하나로 식사가 완성된다

  • 밥 말아 먹기: 찬밥 한 공기를 말아 먹으면 해장 그 자체다. 김치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 떡국떡 추가: 떡국떡이나 우동사리를 넣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 계란 풀기: 마지막에 계란을 톡 풀면 훨씬 부드럽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 청양고추 한 조각: 칼칼하게 먹고 싶을 땐 청양고추 한 조각이면 충분하다.

 

6.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 이럴 때 활용하면 정말 유용하다

  • 자취하거나 혼밥하는 사람
    냉동실에 재료만 있으면 언제든 끓일 수 있어서 자취생에게 강력 추천한다.
  • 육수 없이도 진한 국물 원하는 분
    고기 육수 대신 간편하게 맛을 내는 방법이라 번거로움이 없다.
  • 아이들과 함께 먹을 국물이 필요한 부모
    간이 세지 않고 무로 단맛이 올라와서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 술 마신 다음 날 속을 다스리고 싶은 사람
    해장국을 사먹는 것보다 간편하고 더 깔끔한 느낌이다.

 

7. 집에 있는 재료로 국물 요리 만들기, 어렵지 않다

집밥의 힘은 냉동실에 있다.

이 레시피를 자주 쓰면서 알게 된 건, 해장국이 꼭 오래 끓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어떤 재료를 얼마나 잘 준비해두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나는 주말에 무 한 통을 사다가 얇게 썬 뒤 지퍼백에 나눠서 냉동해둔다. 대파도 비슷하게 손질해두면 진짜 한결 수월하다. 바쁠수록 이런 준비가 밥상에서 여유를 만든다.

 

마치며

무와 차돌박이만 있어도 진한 국물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 이후, 이 레시피는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특히 겨울이나 해장할 때는 꼭 다시 찾게 되는 메뉴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냉동실만 잘 활용하면 언제든 뚝딱 끓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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