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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사용기

맑은 날 바다 사진, 갤럭시로 감성 있게 찍는 7단계 설정들

by 코스티COSTI 2025. 9. 23.

시작하며

갤럭시 스마트폰만으로도 감성 가득한 바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요한 건 타이밍과 설정, 그리고 내 손에 쥔 갤럭시의 기능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였다.

 

1. 바닷가에서 사진 찍기 좋은 날은 따로 있다

사진의 70%는 빛이다. 바다는 그 빛을 반사하는 배경이 된다.

바닷가에서 예쁜 사진을 찍으려면 단순히 ‘좋은 카메라’보다 언제, 어떻게 찍느냐가 훨씬 더 중요했다.

내가 바다 사진을 찍으러 간 건 평일 오후,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 오후 4시 반쯤이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였고, 태양은 수평선 가까이에서 은은하게 내려오고 있었다. 이 시간대가 가장 이상적이었다.

📷 이건 꼭 챙겨야 했다

  • 날씨 확인: 기상청 앱에서 ‘구름량’ 확인은 필수
  • 일몰 시간: 대략 1~2시간 전 도착이 가장 이상적
  • 주말보다 평일 추천: 사람 수가 많으면 원하는 장면을 찍기 어렵다

결론부터 말하면, ‘광각’보다 ‘망원’이 더 빛을 잘 잡았다. 구름이 너무 많으면 윤슬이 안 생기니 무조건 맑은 날이 유리하다.

 

2. 사진이 달라지는 윤슬 스팟 찾는 법

윤슬이란 햇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그 장면이다.

이 윤슬을 잘 포착하면, 특별한 색보정 없이도 인생 사진이 나온다. 내가 쓴 방법은 단순했다. 사람들 틈 사이를 살짝만 벗어나면, 윤슬은 자동으로 따라왔다.

조금만 옆으로 이동하거나, 앉거나 낮은 자세를 취하면 사람 그림자 없이 물결만 담을 수 있었다.

📍 윤슬 잘 나오는 스팟 찾는 방법

  • 태양이 바다 쪽에 비칠 때, 그 반사선상에 카메라 위치
  • 사람 그림자가 방해된다면, 측면으로 3~5걸음만 이동
  • 낮은 시점(로우 앵글)로 촬영하면 물결 반짝임이 더 강조됨

바다를 마주보기보다, 빗겨보는 시선이 더 감성적으로 나왔다.

 

3. 갤럭시 카메라 설정, 이렇게 하면 인생샷 가능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프로 모드’는 단순히 수동 설정만을 위한 게 아니었다. 내가 원하는 톤과 구도를 직접 만드는 도구였다.

🔧 꼭 설정한 값은 이것들

항목 설정 값 설정 이유
렌즈 슈퍼 망원(ST) 줌을 당길수록 바다가 꽉 차게 들어오고, 피사체가 돋보인다
밝기(EV) +0.7 회색빛 바다가 청량하게 밝아진다
모드 프로 모드 ISO, 셔터스피드 등을 세밀하게 조절 가능
파일 형식 RAW 선택 후작업에 유리하며, 노이즈 억제가 좋았다

직접 설정하며 느낀 건, ‘기본 자동 모드’는 바다의 반짝임을 다 잡아내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수동 모드로 전환하자, 수면 위로 떨어지는 햇빛이 그대로 화면에 담겼다.

 

4. 바다와 거리를 두는 게 오히려 사진이 더 좋았다

너무 가까이서 찍으면 단조롭다. 바다를 크게 담을수록 장면이 살아난다.

그래서 일부러 바다에서 10~15m 정도 떨어져서 촬영했다. 줌을 활용해 멀리 있는 사람을 인물처럼 담고, 바다를 배경 삼았다. 이런 구도가 공간감도 주고, 사진 속 인물이 더 인상적으로 나왔다.

📸 어떤 구도가 제일 나았나?

  • 피사체(사람)는 화면 정중앙보다 살짝 오른쪽 배치
  • 뒤 배경엔 바다가 넓게, 하늘은 1/3 정도만 나오게 설정
  • 카메라는 살짝 아래로 기울여, 바다 면적을 늘리는 구도 사용

그냥 바다를 등지지 않고, 시선을 바다와 수평으로 맞췄을 때 인물과 바다 모두 살았다.

 

5. 스마트워치가 있으면 훨씬 편해진다

삼각대를 쓸 경우, 타이머보다 훨씬 편한 건 워치 촬영 기능이었다. 갤럭시 워치가 있으면, 손목에서 카메라 프리뷰를 보며 바로 셔터를 누를 수 있다.

삼각대 설치 후 10장 넘게 찍을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순간을 정확히 눌러 촬영할 수 있었다.

🧍‍♂️ 내가 촬영에 사용한 조합

  •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
  • 삼각대: 탄탄한 무게감 있는 모델 (해변 바람 고려)
  •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5

셀카봉보다 삼각대 + 워치 조합이 훨씬 안정감 있었다.

 

6. 사진 찍기 좋은 곳은 결국 이런 조건이 필요했다

내가 직접 다녀온 곳은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이었다. 서울에서도 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고, 바다색도 탁하지 않아 사진이 맑게 나왔다.

📌 을왕리 해수욕장 위치 정보

  • 주소: 인천 중구 용유서로302번길 16-15
  • 특징: 주차장 있음, 맑은 날 윤슬이 잘 잡힘, 주변 편의점도 가까움

해가 지기 전의 을왕리는 관광객이 많지 않고, 노을빛과 바다가 함께 담기는 구도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마치며

사진은 장비보다 순간과 설정이었다. 특히 갤럭시 S23 울트라처럼 프로 모드와 망원 렌즈를 적극 활용하면, 전문가처럼 보정하지 않아도 감성 가득한 사진을 만들 수 있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몇 번 조정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바닷가에서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우선 날씨와 시간부터 체크해보는 걸 추천한다.

삼각대와 갤럭시만 있다면, DSLR이 부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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