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갤럭시 S26 시리즈가 ‘기적’이라는 코드명을 달고 등장한다. 엣지 모델은 사라지고, 디자인도 확 바뀐다는 소식이다. 이번엔 진짜 달라졌을까?
1. 갤럭시 S26 시리즈,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는 단순한 연식 변경이 아니라 전반적인 라인업 재정비와 디자인 변화가 함께 진행된다. 이 시점에서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부터 정리해본다.
(1) 어떤 모델이 나오는지부터 다르다
엣지 모델이 사라지고, 기본형·플러스·울트라만 남는다.
삼성은 원래 ‘M1’, ‘M2’, ‘M3’, ‘M4’라는 코드명을 중심으로 모델을 개발해왔는데, 이번엔 중간 단계인 ‘M2’ 모델이 제외됐다. 이 코드명은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 개발 코드명 | 실제 모델명 (예상) |
|---|---|
| M1 | S26 프로 또는 기본형 |
| M2 (삭제됨) | 없음 |
| M3 | S26 울트라 |
| M4 | S26 플러스 |
결론부터 말하면, 기존보다 라인업은 더 단순해진다.
이건 선택할 때 고민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지만, 중간 단계의 균형 있는 모델을 선호했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다.
2. ‘미라클’이라는 코드명이 의미하는 건 뭘까?
이번 S26 시리즈의 코드명은 ‘미라클(Miracle)’이다.
‘미라클’이라는 단어가 제품 개발 코드로 쓰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패러다임’, ‘비욘드’, ‘허블’ 같은 이름이 쓰였고, 이는 제품의 상징적인 특징과 연결되어 있었다.
(1) 왜 이번엔 ‘기적’이라는 코드명을 붙였을까?
가능성 있는 해석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왜 이번엔 ‘기적’이라는 코드명을 붙였을까?
- 엑시노스 2600 성능 향상: 최근까지도 엑시노스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완전히 반등할 경우 ‘기적’이라고 불릴 만한 변화일 수 있다.
- 디자인 전면 변경: 기존 울트라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적용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 카메라 기술의 진보: 갤럭시 폴드7의 카메라 모듈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배치가 적용될 예정.
실제로 어떤 변화가 주목을 받게 될지는 출시 이후 사용기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3.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는데,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번 유출 이미지를 보면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범프와 측면 라운딩이다.
(1) 이미지로 먼저 확인된 변화 포인트
액세서리 업체를 통해 유출된 이미지에서 주요 특징이 포착됐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항목 | 갤럭시 S26 울트라의 특징 (예상) |
|---|---|
| 본체 두께 | 약 7.9mm (전작 대비 0.3mm 얇아짐) |
| 카메라 모듈 배치 | 좌측: 5배 망원 / 우측: 3배 망원 + 레이저 + LED |
| 카메라 돌출(카톡티) | 약 4.5mm로 상당히 돌출 |
| 측면 모서리 | 이전보다 더 둥글게 라운딩 처리 |
| 디자인 레퍼런스 | 갤럭시 폴드7 카메라 스타일 반영 |
결론적으로 말하면, S26 울트라는 얇아졌지만 카톡티가 심해졌다.
이건 사용자 입장에서 케이스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얇아진 두께는 긍정적이지만, 돌출 카메라가 너무 튀어나오면 실사용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4. 사용자 입장에서 궁금했던 몇 가지를 정리해봤다
디자인과 라인업 외에도, 실제로 구매를 고려하는 입장에서 궁금한 질문 몇 가지를 직접 정리해봤다.
🔍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보면 어떤 점이 기대되나?
- 엑시노스 2600: 성능 향상만큼은 매번 이슈였다. 이번에도 실제로 어느 정도 개선됐는지 실벤치 자료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 울트라의 새로운 디자인: 폴드7 느낌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기대하게 한다.
- 얇아진 두께: 그립감 향상 가능성 있음.
- 카메라 성능 향상 여부: 아직 스펙이 공개되지 않아 불확실.
💡 이건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
- 카메라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폰을 원하는 사람
- 울트라 모델의 하이엔드 기능을 좋아하지만 얇은 두께를 선호하는 사람
- S22~S25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유저
5. 이 정도 변화면 바꿀만할까?
단순히 외관 디자인만 보면 ‘바꿀 이유’는 충분해 보이진 않는다.
다만 아래 기준이라면 고민해볼만하다.
- 기기 교체 주기가 도래한 상태: 2~3년 된 폰을 쓰는 경우
- 카메라 성능 향상이 중요한 사람: 디자인보다 기능 중심
- 엑시노스 개선 여부가 관건: 실제 성능이 확실히 좋아졌다면 의미 있음
지금 기종이 S24 이하라면, 이번엔 울트라로 가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마치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코드명부터 달라졌다. ‘미라클’이라는 표현처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을지는 출시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디자인이나 라인업의 흐름만 봐도, 이번에는 꽤 큰 방향 전환이 있었던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변화를 기다려왔던 사람이라면, 출시 일정에 맞춰 울트라 모델 실물을 꼭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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