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전자기기 사용기

갤럭시 S26 엣지, 출시도 전에 단종된 진짜 이유는?

by 코스티COSTI 2025. 10. 18.

시작하며

갤럭시 S26 엣지 모델이 출시도 전에 단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초슬림형 모델로 주목을 받았던 갤럭시 S25 엣지의 실패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보이며, 삼성은 결국 플러스 모델을 다시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1. 갤럭시 S26 엣지 모델, 왜 단종되었을까?

단종 소식은 빠르게 확산되었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나는 스마트폰 소식을 꾸준히 챙겨보는 편이라,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꽤 의외였다. 아직 갤럭시 S25 엣지가 출시된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단종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 부진은 모든 흐름을 바꿨다.

(1) 출시 타이밍부터 어긋났다

갤럭시 S25 엣지는 시리즈 메인 모델들과 동시 출시되지 않았고, 단독 출시되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주력 모델이 아니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2) 재고가 예상보다 너무 남았다

출시 두 달 만에 생산량 축소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수요가 저조했다. 결국 지금도 재고가 다 소진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시장 반응이 차가웠다는 걸 말해준다.

(3) 경쟁사도 비슷한 실패를 겪었다

아이폰 에어 모델도 같은 흐름이었다. 초슬림형 중간 라인 모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애플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삼성이 ‘버티기’보다는 ‘정리’로 판단한 것도 이해할 수 있다.

 

2. 갤럭시 S26 시리즈, 어떤 모델이 남게 될까?

결국 S26에서는 기존 라인업 3종만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의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갤럭시 S26 시리즈는 다음 3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 이 모델들만 남을 가능성이 높다

모델명 예상 특징
갤럭시 S26 기본형, 전통적 주력 모델
갤럭시 S26 플러스 화면 크기 업그레이드, 플러스 부활
갤럭시 S26 울트라 최상위 사양, S펜 내장 가능성 등

초슬림형 모델인 S26 엣지는 완전히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부터 말하면, 엣지 모델은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받은 셈이다.

 

3. 갤럭시 엣지 모델, 처음부터 무리였던 선택이었나?

사용자 입장에서도 이 모델이 왜 필요한지 명확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

(1) 사양은 비슷하고 가격만 애매했다

엣지 모델은 울트라처럼 프리미엄 사양도 아니고, 기본형보다 가볍거나 기능이 크게 차별화되지 않았다. 결국 ‘중간 모델’이라는 모호한 포지션만 남았다.

(2) 초슬림이라는 콘셉트가 강점이 되지 못했다

두께나 무게를 줄이는 건 좋지만, 그만큼 배터리 용량이나 발열 관리에서 불리할 수 있다. 성능 저하 우려도 있는 만큼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3) 디자인 논란까지 겹쳤다

S26 엣지의 유출된 디자인은 아이폰 17 Pro와 유사하다는 얘기가 많았다. 출시되었어도 ‘카피 논란’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었다.

 

4. 엣지 대신 플러스? 시장 흐름이 바뀌었다

엣지 모델은 실패했지만, 플러스 모델은 되살아날 수 있을까?

삼성은 엣지 모델을 없애는 대신, 과거 판매 부진으로 줄였던 플러스 모델을 다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몇 년간의 모델 구성 변화는 이렇게 정리된다

시리즈 구성 변화
갤럭시 S20~S24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로 고정
갤럭시 S25 플러스 제외, 대신 엣지 도입
갤럭시 S26 엣지 제외, 다시 플러스 모델 부활 예상

플러스 모델은 화면 크기, 배터리 용량 등 실용적인 부분에서 차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엣지보다는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일 수 있다.

이건 단순히 디자인이나 콘셉트 문제가 아니라, 실제 구매자들의 선택 기준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

 

5. 사용자 입장에서 이 변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어떤 모델을 선택할지가 관건이다.

(1) 엣지를 기다렸다면?

이미 단종이 확정된 만큼, S25 엣지 재고를 노리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없다. 다만 재고 소진 이후에는 A 시리즈로의 이동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2) 울트라는 부담스럽고 기본형은 아쉬웠던 사람이라면?

이번에 다시 부활하는 플러스 모델이 타협점이 될 수 있다. 예전보다 더 명확한 포지셔닝이 기대된다.

(3) 디자인 이슈가 걱정됐다면?

엣지 모델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디자인 논란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아이폰 닮았다는 지적도 줄어들 수 있다.

 

마치며

결국 갤럭시 S26 엣지의 단종은 시장 반응을 반영한 현실적인 결정이었다. 초슬림형 모델은 매력적일 수 있으나, ‘애매한 포지션’이 소비자에게는 어필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이제 중요한 건, 엣지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다. 플러스 모델의 부활이 과연 해답이 될지, S26 시리즈의 최종 발표까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구입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모델별 구성과 출시 흐름을 파악해두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으로 이어진다.

 

사업자 정보 표시
코스티(COSTI) | 김욱진 |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315번길 38, 루미아트 12층 1213호 (중동) | 사업자 등록번호 : 130-38-69303 | TEL : 010-4299-8999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경기부천-129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