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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가을 남자 헤어스타일, 요즘 인기 많은 스타일 7가지 정리

by 코스티COSTI 2025. 10. 23.

시작하며

가을은 분위기 내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남자라면 헤어스타일 하나만 바꿔도 인상이 확 달라진다. 막연히 미용실 예약만 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스타일을 명확히 고르고 가는 것이 오히려 실패 확률을 낮춘다. 올가을, 어떤 남자 머리가 인기를 끌고 있을까?

 

1. 시도하기 쉬운 스타일은? 시스루 덴디컷이 정답

올드한 느낌을 벗고 싶다면 이 머리부터 시도해볼만 하다.

시스루 덴디컷은 부드러운 인상, 적당한 청순미, 기본이 되는 기장감 덕분에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내가 처음 도전했던 남자 스타일 중에서도 실패 확률이 가장 낮았던 스타일이었다.

 

💈 어떤 느낌인지 한눈에 보기

구분 특징
어울리는 얼굴형 대부분 가능, 특히 중간형 얼굴
기장감 앞머리 눈썹 덮는 정도, 전체적으로 균형 잡힘
스타일링 난이도 낮음, 드라이만 잘해도 정리됨
장점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다른 스타일로의 전환도 쉬움
단점 너무 흔함, 튀는 인상은 아님

중요 포인트는 앞머리 처리

앞머리가 무겁지 않게, 눈썹을 살짝 덮을 정도로, 이마 사이사이 살짝 보이게 커트해야 한다. 뒷머리와 옆머리는 다운펌으로 정리해 주면 훨씬 깔끔하다.

이건 언제 추천할까?

  • 여자와의 첫 만남이 앞둔 경우
  • 너무 튀지 않으면서 단정한 인상이 필요할 때
  • 장발이나 펌 시도를 위한 과도기 스타일이 필요할 때

 

2. 한 단계 더 부드럽게, 세미리프컷

시스루 덴디컷보다 기장감이 길고, 앞머리가 샤라락 넘겨지는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다.

내가 이 머리를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부드러워 보인다"였다. 다만 관리가 조금은 필요하다.

✨ 내가 느꼈던 장점과 단점

  • 장점: 살짝 넘기는 느낌으로 연출하면, 대화 중 시선이 자주 머리로 간다.
  • 단점: 고데기나 왁스 필수. 펌을 안 하면 생머리가 삼각김밥처럼 퍼지기 쉬움.

🎯 세미리프컷이 잘 어울리는 사람

  • 머리에 시간 들일 수 있는 사람
  • 꾸안꾸 느낌 좋아하는 사람
  • 스타일링 시 가벼운 텍스처를 원하는 사람

💡 팁 하나

입문자라면 15발 수치 가위 하나 사서 옆머리만 손질해도 미용실 자주 갈 필요가 없어진다. 실제로 나는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잘 쓰고 있다.

 

3. 요즘 인기 몰이 중, 슬릭 드롭컷

여름부터 인기가 많았던 스타일인데, 특히 작은 얼굴, 갸름한 턱선, 샤프한 이미지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슬릭 드롭컷은 애교머리 몇 가닥이 포인트다. 시크하면서 섹시한 느낌이 강해지기 때문에, 나도 했을 때 꽤나 반응이 좋았다.

💎 이 머리가 어울리는 조건

  • 두상이 작고, 눈이 작을수록 어울림
  • 얼굴형이 밋밋하거나 선이 적을 때 포인트가 살아남
  • 스프레이 세팅에 거부감 없는 사람

주의할 점은?

  • 세팅이 어렵고 땀이 많은 날은 스타일 유지가 힘들다.
  • 미용사 실력에 따라 퀄리티가 확연히 달라진다.

이 머리는 청담·앞구정 미용실이 잘한다고 알려져 있다.

 

4. 편하면서도 스타일 나는 빈티지 펌

가을 분위기 낼 때 빈티지 펌만큼 간편하면서도 멋진 스타일은 드물다.

실제로 이 머리를 하고 그냥 말리고 나가도 스타일이 사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 빈티지 펌이 좋은 이유

  • 컬이 잔잔하고 자연스럽다
  • 손질이 거의 필요 없다
  • 자다 일어나도 살짝 물 적셔 정리하면 끝

내가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이것

이 머리는 단순히 멋내기용이 아니라 머리숱도 많아 보이고, 얼굴도 작아 보이게 한다. 그래서 내가 자주 선택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

 

5. 텍스처 컷은 짧지만 개성 있고 트렌디하다

짧은 머리 좋아하지만 슬릭 드롭컷은 부담스럽다면 디자인 컷(텍스처 컷)을 추천한다.

일본식 커트 방식이라 머리가 가볍고 왁스를 소량만 써도 스타일이 잘 살아난다. 성수 쪽 헤어샵에서 자주 시도되는 스타일이다.

🧤 어떤 상황에 잘 어울릴까?

  • 스트릿 룩 좋아할 때
  • 빈티지하고 거친 느낌 선호할 때
  • 탈색이나 염색으로 포인트 줄 때

주의할 점은?

  • 러프한 커트 방식이라 좌우 대칭이 완벽하진 않다.
  • 깔끔함을 우선하는 사람에겐 비추다.

 

6. 소프트 울프컷,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

내가 지인 중에 가장 칭찬 많이 들은 스타일이 바로 이 머리였다.

짐승미와 부드러움의 중간, 모자 잘 어울리는 실루엣, 스타일링 다양성까지 갖춘 스타일이다.

🦁 왜 괜찮았냐면

  • 앞머리 가운데 긴 애교머리 하나가 포인트
  • 뒷머리가 목에 감기면서도 정돈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멋스럽다
  • 스타일을 넘기거나 쓸어내릴 때 완전히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

단점은 관리가 조금 까다롭고, 다운펌을 하면 느낌이 죽는다.

 

7. 일본식 생머리컷, 날렵한 스타일 좋아한다면 추천

내가 올해 유행할 거라고 예상한 스타일 중 하나다.

특히 시부야 거리에서 자주 봤던 스타일이기도 한데, 앞머리를 과감히 기르고, 숱을 적절히 빼야 예쁜 라인이 산다.

이 머리는 아무나 하기 어렵다

  • 두상이 작고, 얼굴 면적이 좁은 사람
  • 귀 밑~턱까지의 길이가 짧은 사람
  • 고데기와 스타일링이 익숙한 사람

잘하면 스타일 끝판왕이지만, 관리 난이도는 높다.

 

마치며

헤어스타일 하나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무난한 스타일부터 강한 개성까지, 내가 직접 시도해본 기준으로 추천해봤다.

이번 가을, 내 머리를 바꾸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해서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무조건 유행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 얼굴형과 이미지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조금만 신경 써도, 사람들 반응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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