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잉크 프린터 살 땐 이거 확인하세요: ADF 양면인쇄·팩스 기능까지 정리

시작하며

2025년 기준, 집에서 사용할 무한잉크 프린터를 찾는다면 꼭 비교해야 할 포인트가 있다. 자동급지(ADF) 지원 여부, 양면 인쇄 가능성, 그리고 팩스 기능 유무다. 지금 가장 주목할 브랜드는 앱손, 브라더, 캐논인데, 실제 사용 경험과 신형 모델 기준으로 어떤 제품이 좋은지 정리해 보았다.

 

1. 앱손 프린터, 출력물 품질 중심이라면 고려해볼 브랜드

내가 처음 무한잉크 프린터로 선택했던 브랜드가 앱손이었다. 그땐 출력 품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쇄 결과물의 선명도, 컬러 품질이 중요하다면 여전히 앱손이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1) 자동급지 없는 모델도 괜찮을까?

• L3550: 2025년 신형 중 가장 저렴한 편이다.
• LCD 화면이 없고, 자동급지도 빠져 있다.
• 기본적인 프린트·복사·스캔 기능은 충실하고, 무선 인쇄 및 모바일 연동도 잘 된다.
•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선택지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한두 장 스캔할 때야 괜찮지만 문서가 여러 장일 때는 자동급지가 절실하게 느껴진다.

(2) 내가 써보니 확실히 편했던 자동급지 지원 모델

• L6370: 가장 추천하는 모델이다.
• 자동급지(ADF), 양면 인쇄, 컬러 액정 디스플레이까지 다 들어가 있다.
• 앱손의 ADF는 실사용에서도 오류 없이 안정적이었다.
• 스캔할 일이 자주 있거나, 문서 복사를 많이 하는 환경에서는 꼭 필요했다.

• L6390: L6370에 팩스 기능만 추가된 모델이다.
• 팩스가 필요한 직장 환경이나 사업장이라면 이 모델이 더 적합하다.

자동급지가 필요한 이유

여러 장 복사·스캔을 할 때, 수동으로 넣는 건 너무 번거롭다. 한 장은 괜찮아도, 3장 이상이면 무조건 자동급지 필요하다.

 

2. 브라더 프린터, 사용 빈도가 낮다면 더 적합할 수 있다

이건 내가 협업차 한 달 정도 실제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점이다. 브라더는 ‘자동 클리닝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 프린터를 자주 안 써도 되는 이유

• 무한잉크 프린터는 오래 두면 노즐이 막히기 쉬운데,
• 브라더는 전원을 연결해두면 30일마다 자동으로 클리닝을 실행한다.
• 자주 사용하지 않아도 항상 깨끗한 출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2) 자주 인쇄하지 않는다면 이 모델이 적당하다

• DCP-T436W: 자동급지 없음.
• 깔끔한 크기와 무선 인쇄 기능 지원.
•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다.

(3) 자동급지 포함 모델도 꽤 괜찮았다

• DCP-T730DW: 자동급지 지원.
• 스캔·복사할 일이 많다면 필수.
• 흑백 LCD는 다소 불편하지만 기능적으로는 충분하다.

• MFC-T930DW: 팩스까지 필요한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모델.
• 가격이 좀 더 높아지므로 팩스를 실제 사용하는지 잘 판단해야 한다.

 

3. 캐논 프린터, 디자인과 컬러감에 민감하다면 괜찮은 선택

처음 캐논 제품을 봤을 때, 디자인에서 확실히 감탄했다. 핑크, 레드 같은 독특한 컬러 옵션이 있는 것도 이 브랜드의 매력이다.

출력 품질은 나쁘지 않았고,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1) 자동급지 없는 가성비 모델

• G3930: 여성 사용자나 인테리어를 고려하는 가정에 적합하다.
• 액정 없이 물리 버튼 조작.
• 컬러 출력 퀄리티도 준수하고, 일반 프린트 용도로는 충분하다.

(2)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고 싶다면?

• G4981: 자동급지 + 양면 인쇄 + LCD 터치 패널 탑재
• 디자인도 깔끔하게 빠졌고, 실사용성도 좋았다.

• G4990: G4981과 거의 같지만 팩스 기능이 추가된 모델
• 팩스 필요 여부만 확인하면 선택이 쉬워진다.

 

4. 어떤 사용자에게 어떤 프린터가 맞을까?

이건 어떤 환경에서 프린터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르게 봐야 한다.

🧩 이런 경우라면 이렇게 고르자

• 프린트를 자주 하는 편이라면: 앱손 L6370 → 자동급지 + 양면 인쇄 + 출력 퀄리티 모두 만족
• 한 달에 몇 번만 쓰는 경우라면: 브라더 DCP-T436W → 자동 클리닝 기능으로 유지관리 걱정 없음
• 디자인이 중요한 사용자라면: 캐논 G4981 → 기능은 충분히 갖추고, 외형도 만족감 높음
• 팩스를 꼭 써야 하는 환경이라면: 앱손 L6390 또는 캐논 G4990 → 가격은 올라가지만 팩스 기능은 일부 환경에서는 여전히 필수

 

📄 브랜드별 주요 모델 차이, 이렇게 정리하면 쉽다

📌 자동급지, 양면 인쇄, 팩스 기능을 기준으로 정리

브랜드	모델명	자동급지	양면 인쇄	팩스	비고
앱손	L3550	X	X	X	기본형, LCD 없음
앱손	L6370	O	O	X	추천 모델
앱손	L6390	O	O	O	팩스 필요 시
브라더	DCP-T436W	X	X	X	자동 클리닝 지원
브라더	DCP-T730DW	O	O	X	ADF 지원, 가성비
브라더	MFC-T930DW	O	O	O	고급형
캐논	G3930	X	X	X	디자인 중시, 기본형
캐논	G4981	O	O	X	ADF + 디자인
캐논	G4990	O	O	O	팩스 포함

이렇게 비교해 보면, 자동급지 유무만 봐도 선택이 쉬워진다.

 

마치며

프린터를 고를 땐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말고, 자동급지·양면 인쇄·팩스 같은 기능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후회가 없다.

특히 무한잉크 프린터는 오래 사용할수록 관리와 사용 편의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 클리닝이 되는 브라더나, ADF가 있는 앱손 모델은 실제로 만족도가 높다.

결론적으로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한 뒤, 브랜드별로 신형 모델 중 하나를 고르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

지금 프린터를 바꾸려는 상황이라면, 2025년 신형 기준으로 위 제품들부터 먼저 비교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