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갤럭시 스마트폰을 오래 써오면서 사진이 점점 쌓이기 시작했다. 예전처럼 하나하나 넘겨보긴 어렵고, 앨범별로 정리해서 한눈에 보는 게 훨씬 편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삼성 갤럭시 기본 갤러리 앱에서 앨범 보기로 전환하고, 핀치 인/아웃으로 사진을 확대·축소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사진이 많아 불편했다면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1. 갤러리 앱에서 앨범 보기로 전환하는 방법
갤럭시 기본 갤러리 앱은 사진 수가 많아도 직관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진이 많아졌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설정이 바로 이거다.
(1) 앨범 보기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갤러리 앱을 열면 ‘모든 사진’이 기본으로 나온다. 이럴 때 아래 방법대로 하면 앨범 단위로 보기가 가능하다.
- 갤러리 앱 실행
- 화면을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 방향)
- 좌측 메뉴에서 ‘앨범’ 탭 선택
이 과정을 한 번 해두면, 이후엔 자연스럽게 앨범 뷰가 유지된다.
직접 해보니: 사진이 일자별로 섞여 있던 게, 다운로드, 카메라, 스크린샷, 메시지 등으로 나뉘어 보여 훨씬 정돈된 느낌이었다.
2. 앨범 간 빠르게 전환하는 손가락 제스처
사진을 볼 때는 손가락으로 넘기거나 확대하는 게 훨씬 빠르다. 갤럭시 기본 앱은 이런 제스처 기능도 꽤 직관적으로 설계돼 있다.
(1) 앨범 메뉴 보이게 하는 제스처는?
사진을 보고 있다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앨범 리스트 전체가 펼쳐진다.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다시 사진 보기 화면으로 돌아간다.
이건 앱 상단의 메뉴를 눌러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예를 들어: 친구 사진만 모아둔 ‘카카오톡’ 앨범에서 보고 있다가, 바로 ‘카메라’ 앨범으로 바꾸고 싶을 때 이 스와이프 기능이 유용했다.
3. 핀치 인/아웃으로 사진을 쉽게 정리하고 훑어보기
갤러리 앱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핀치 인/아웃(손가락 두 개로 모으기/벌리기) 기능을 알아두는 게 좋다.
이 기능 하나로 사진 100장이든 1,000장이든 빠르게 정리하고 훑어볼 수 있었다.
(1) 손가락 모으기: 사진 미리보기를 작게 줄이는 방법
두 손가락을 화면에서 안쪽으로 모으기(핀치 인) 하면
- 썸네일(미리보기) 크기가 작아지며 더 많은 사진이 한 화면에 보인다.
- 특히 사진이 많은 앨범에서는 시간 순서로 훑어보기가 쉬워진다.
개인적인 활용: 지난여름 여행 사진 800장을 한 앨범에 넣었는데, 핀치 인으로 한눈에 전체 흐름을 훑어보고 좋은 사진만 따로 선택했다.
(2) 손가락 벌리기: 사진을 더 크게 보는 방법
두 손가락을 화면에서 바깥쪽으로 벌리기(핀치 아웃) 하면
- 썸네일이 커지면서 사진이 크게 보이게 된다.
- 디테일을 보거나, 비슷한 사진을 비교할 때 유용하다.
실제로 써보니: 음식 사진을 여러 장 찍었을 때, 어떤 게 더 선명한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4. 사진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했던 기능만 따로 정리해봤다
🧭 이런 기능들이 특히 편했다
| 상황 | 사용한 기능 | 어떤 점이 좋았나 |
|---|---|---|
| 사진이 너무 많아 한 화면에 보기 힘들 때 | 핀치 인 | 썸네일이 작아지며 전체 사진 흐름 파악 가능 |
| 비슷한 사진 여러 장 중 고르기 힘들 때 | 핀치 아웃 | 사진을 키워서 디테일 비교 가능 |
| 앨범 간 빠르게 이동하고 싶을 때 | 스와이프 제스처 | 탭 메뉴보다 훨씬 빠른 이동 |
| 앨범별로 정리하고 싶을 때 | 앨범 보기 전환 | ‘다운로드’, ‘카메라’, ‘스크린샷’ 등으로 자동 분류 |
이건 써보고 나서야 알았다: 단순히 보기 편한 걸 넘어, 사진 정리 속도가 2~3배는 빨라졌다. 특히 콘텐츠 작업용 사진을 자주 찍는 사람에게는 필수 기능이라 생각한다.
5. 이건 어떤가? 갤러리 외부 앱도 써봤지만 기본 앱이 낫다
한때 구글 포토나 클라우드 기반 갤러리 앱을 써본 적도 있었다. 그런데 용량 문제, 속도 문제, 동기화 오류 때문에 결국 다시 삼성 기본 갤러리 앱으로 돌아왔다.
내가 이걸 고른 이유:
- 오프라인에서도 속도 빠름
- 앨범 자동 분류가 정확함
- 제스처 기능이 자연스럽고 직관적임
결론적으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굳이 외부 갤러리 앱을 쓸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
마치며
삼성 갤럭시의 기본 갤러리 앱은 생각보다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진이 많아지면 오히려 정리하고 보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앨범 보기 전환, 핀치 인/아웃 제스처, 스와이프 기능만 제대로 활용해도 사진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자주 찍는 사용자라면, 지금이라도 이 기능들을 한 번씩 써보는 걸 추천한다. 꼭 복잡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본 앱만으로 충분히 깔끔한 관리가 가능했다.
정리하자면:
- 사진 정리가 어렵다면 앨범 보기로 바꿔볼 것
- 여러 장 비교가 필요하다면 핀치 아웃 기능 활용
- 전체 사진 흐름을 보고 싶다면 핀치 인이 유리
한 번 설정해두면 이후엔 훨씬 빠르고 쾌적하게 사진을 다룰 수 있다. 단순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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