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포켓3 악세사리 추천, 충전베이스부터 배터리핸들까지 직접 써본 조합

시작하며

포켓3를 구매하기 좋은 시기가 찾아왔다. 최근 DJI 포켓3 할인 행사가 진행되면서, 기다리던 사용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된 셈이다.

이번 글에서는 포켓3 본체보다 더 효율을 높여주는 악세사리 4가지를 중심으로, 실제 사용 기준에서 어떤 상황에 유용했는지를 정리했다.

BRDRC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촬영 편의성·휴대성·배터리 지속시간을 기준으로 살펴본다.

 

1. BRDRC 충전베이스, 기본 핸들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포켓3를 처음 쓸 때는 대부분 기본 핸들을 그대로 사용한다. 하지만 충전과 확장성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BRDRC 충전베이스가 훨씬 실용적이다.

이 제품은 기본 핸들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몇 가지 중요한 장점을 갖고 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았다

• C타입 단자를 통한 충전 및 데이터 전송 가능
• 무선 마이크 수신기 연결 가능
• 하단 1/4 나사홀로 삼각대 호환
• DJI 액션캠 퀵 릴리즈 마그네틱 마운트 호환

결론부터 말하면, 기본 핸들은 아예 봉인해도 될 만큼 편했다. 삼각대를 연결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고, 사이즈가 작아 휴대성이 좋았다.

구분	기본 핸들	BRDRC 충전베이스
충전 기능	O	O
데이터 전송	O	O
삼각대 연결	X	O
마그네틱 마운트	X	O
크기	조금 큼	작고 가벼움

내가 느낀 점: 포켓3로 촬영 중 케이블 정리나 삼각대 연결이 자주 필요하다면 이 충전베이스는 확실히 효율적이었다.

 

2. BRDRC 마그네틱 확장 어댑터, 브이로그용으로 적합할까

두 번째 추천은 BRDRC 마그네틱 확장 어댑터다. 이 악세사리는 포켓3를 금속 표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품으로, 브이로그나 일상 촬영 시 활용도가 높다.

(1) 마그네틱 부착이 가능해진다는 점

철제 기둥이나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 손쉽게 고정할 수 있다. 삼각대를 펼 공간이 없어도 간단히 부착해서 촬영할 수 있다.

(2) 다양한 마운트 지원

• 1/4 나사홀
• 고프로 마운트
• DJI 액션 퀵 릴리즈 마운트 (전면·후면 지원)
• 콜드슈 마운트

결론적으로, 브이로그용으로는 거의 필수 수준의 악세사리다. 기본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호환되어 세팅이 깔끔하다.

개인적인 팁: 차량 내부나 금속 책상 위에 바로 부착하면 흔들림 없이 고정된다. 덕분에 삼각대 세팅 시간도 줄었다.

 

3. BRDRC 커버케이스, 단순 보호용 이상이었다

세 번째는 BRDRC 커버케이스다. 처음엔 단순 보호용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써보니 그 이상의 역할을 했다.

포켓3 짐벌은 구조상 외부 충격에 약하다. 기존의 플라스틱 보호캡을 써봤지만 탈착이 불편하고, 반복 사용 시 흠집이 생겼다. 이 커버케이스는 그런 단점을 보완해준다.

(1) 기본 케이스 위에 바로 장착 가능

휴대 시 따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졌다.

(2) 렌즈 수납 공간과 콜드슈 마운트 제공

DJI 마이크 송신기를 바로 장착할 수 있고, 무선 촬영 세팅이 훨씬 간단하다.

(3) 확장 어댑터와의 호환성

BRDRC 마그네틱 어댑터와 함께 써도 문제없다.

항목	기존 보호캡	BRDRC 커버케이스
착탈 편의성	불편함	매우 간편
흠집 가능성	있음	거의 없음
확장성	없음	콜드슈·렌즈 수납 가능
외관	단순	완성도 높음

내가 느낀 점: 단순히 보호용이 아니라, 외장 마이크까지 달 수 있어 ‘촬영 준비형 케이스’에 가깝다.

 

4. 22.5W 배터리핸들, 하루 종일 촬영에도 거뜬했다

포켓3의 최대 약점은 배터리 지속시간이다. 기본 배터리만으로는 장시간 촬영 시 부족하다. 이럴 때 가장 유용했던 게 22.5W 고속 충전 배터리핸들이었다.

이 제품은 단순히 용량만 큰 게 아니라, 그립감과 편의성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

• 용량: 5000mAh
• 출력: 22.5W 고속 충전
• 충전 상태와 온도를 LCD로 확인 가능
• 하단 1/4 나사홀 제공

특히 LCD로 잔량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외부 촬영 중 배터리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이 있다.

다만, 후면 C타입 단자에는 무선 마이크 수신기를 연결할 수 없었다. 이 점은 아쉬웠지만 블루투스 마이크를 활용하면 충분히 보완 가능했다.

조언: 영상 촬영 외에도 여행이나 장거리 이동 중에는 이 배터리핸들이 보조배터리 역할을 겸할 수 있다.

 

5. 팔캠 액세서리 세팅으로 기동성 높이기

마지막으로 소개할 조합은 팔캠(Palcam) 스트랩과 퀵 릴리즈 세트다. 이건 일상 촬영보다 기동성을 극대화하려는 사람에게 적합한 세팅이다.

(1) 목걸이형 카메라 스트랩

포켓3를 늘 목에 걸고 다니다가 바로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퀵 릴리즈 마운트 조합

확장 어댑터 전면에 팔캠 플레이트를 장착하면, 촬영 각도를 빠르게 조정할 수 있다.

이 조합의 장점은 ‘바로 꺼내서 찍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케이스에서 꺼내 세팅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거의 스마트폰처럼 즉시 촬영이 가능했다.

개인적인 결론: 포켓3를 자주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팔캠 스트랩 세팅은 촬영 효율을 두 배로 올려준다.

 

마치며

포켓3는 이미 완성도 높은 카메라지만, 악세사리 구성에 따라 활용 폭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번 할인 시기에는 본체만 살 게 아니라, 본문에서 다룬 4가지 악세사리도 함께 고려해볼 만하다.

정리하면,

• 충전베이스는 효율 향상
• 마그네틱 어댑터는 활용도 확장
• 커버케이스는 보호와 편의성
• 배터리핸들은 촬영 지속력 강화

이 조합이라면 포켓3를 더 오랫동안,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새로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할인 기간을 놓치지 말고 필요한 악세사리까지 한 번에 준비하는 편이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