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2025년 11월에도 카드사별 신규 발급 이벤트가 꽤 풍성하게 나왔다.
BC, 현대, 국민, 신한, 롯데 등 주요 카드사들이 각각 20만~30만원대 캐시백을 내걸었고, 일부는 체크카드만 발급해도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조건 충족 시점과 사용 금액, 해지 제한 기간이 제각각이라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카드사별 주요 캐시백 조건과 추천 카드, 주의할 점을 정리했다.
1. BC 바로카드 – 25만원 사용에 최대 30만원 혜택
BC카드의 바로온·오프카드 이벤트는 이번 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캐시백을 준다.
나도 개인적으로 매달 카드 이벤트를 챙겨보지만, 이번 조건은 상당히 드문 편이었다.
- 기본 조건: 12월 31일까지 25만원 이상 사용 시 20만원 페이머니 적립
- 추가 조건: 1~3월 매달 10만원씩 추가 사용 시 10만원 추가 적립
- 해외 이용: 마스터카드 해외 가맹점 50만원 이상 시 5만5,000원 추가
- 기타: 리볼빙 신청 시 1만원 더 제공
요약하자면, 25만원 쓰고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BC 바로카드는 평생 1회만 참여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내 판단: 2025년 11월 기준, 가장 높은 실질 수익률을 주는 이벤트다. 단, 이후 다시 참여가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한 번만 참여하는 게 좋다.
2. 현대카드 – 해외 결제까지 하면 25만원 돌려받기
현대카드는 이번 달에도 비자 브랜드 전용 혜택을 유지했다.
- 발급 브랜드: 비자카드만 가능(국내전용·아멕스 제외)
- 기본 조건: 12월 31일까지 20만원 이상 이용 시 15만원 캐시백
-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10만원 이상 시 10만원 추가 캐시백
- 추가 요건: 앱카드 또는 애플페이 등록 필수
결과적으로 30만원 사용 시 25만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다만 해외 결제 시 원화(KRW)가 아닌 달러·엔화 등 외화 결제만 인정된다는 점을 놓치면 안 된다.
참고로, 1년 내 동일 이벤트 참여 이력이 있으면 재참여가 불가능하다.
3. 삼성카드 – 30만원 쓰면 20만원 캐시백
삼성카드는 단순 명료하다.
- 기본 조건: 12월 31일까지 30만원 사용 시 20만원 캐시백
- 확장 조건: 150만원 사용 시 22만원 지급
- 제한: 2022년 1월 이후 동일 혜택을 받은 고객은 제외
- 주의: 1년 내 해지 시 혜택 환수
결론적으로 30만원 쓰고 20만원 받는 깔끔한 구조다.
비슷한 구조지만, BC·현대보다 기간 제한이 넉넉하고 단순해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4. 우리카드 – 원페이 결제 1건만 넣으면 24만원 가능
우리카드는 이번 달도 카카오페이 제휴를 통해 캐시백을 진행 중이다.
- 기본 조건: 25만원 이상 사용 시 22만원 청구할인
- 추가: 1~2월 각 5만원 이상 사용 시 2만원 추가
- 해외 결제: 30만원 이상 시 5만원 추가
- 특이사항: 반드시 우리 원페이 결제 1건 포함
요약하면 25만원+5만원+해외30만원 조건으로 최대 29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카드는 전용 앱에서 원페이 결제가 가능하므로, 간단히 커피 한 잔만 결제해도 조건 충족이다.
5. 국민카드 – KB페이 이용 필수, 최대 24만원 캐시백
국민카드는 카카오페이 제휴로 기본 22만원 + 추가 2만원 구조를 내걸었다.
- 기본: 25만원 이상 결제 시 22만원 캐시백
- 추가: 1~2월 5만원 이상 사용 시 2만원 추가
- 조건: 반드시 KB페이 결제 1건 이상 포함
- 주의: 혜택 받고 1년 내 해지 시 환수
요약하자면 30만원 사용 시 24만원 수령 가능, 실질 환급률은 약 80% 수준이다.
6. 농협·IBK·하나카드 – 중소형 카드사 조건 비교
이 세 카드사는 상대적으로 금액은 적지만, 조건이 단순하다.
| 카드사 | 기본 조건 | 지급 금액 | 특이사항 |
|---|---|---|---|
| 농협 | 11만원 사용 | 11만원 + 추가 4만원 (12/8~15 5만원 사용 시) | 평생 1회 참여 가능 |
| IBK기업 | 20만원 사용 | 11만원 캐시백 | 2년 내 재참여 불가 |
| 하나카드 | 5만원 사용 | 5만 포인트 (카카오페이) | 6개월 유지 조건 |
| 하나(신세계) | 30만원 신세계 결제 | 12만원 캐시백 | 6개월 유지, 신규 전용 |
농협은 이전보다 혜택이 줄었고, 하나카드는 백화점 결제 전용이 아니면 매력도가 낮다.
조언하자면, 신규 카드가 많지 않은 경우 농협·IBK 중 하나를 추가로 노려보는 게 효율적이다.
7. 롯데·신한·IM뱅크 – 조건 단순형 카드 비교
(1) 롯데카드
- 기본: 20만원 사용 시 16만원 캐시백
- 추가: 30만원 추가 사용 시 쿠폰(영화·편의점 등)
- 대안: 키움증권 제휴 시 25만원 사용에 23만원 캐시백
(2) 신한카드
- 삼성월렛 경유 시: 22만원 사용 → 22만 포인트
- 카카오페이 경유 시: 20만원 사용 → 20만원 캐시백
- 아이폰 이용자는 삼성월렛 불가하므로 카카오페이 경로 추천
(3) IM뱅크(대구은행)
- 20만원 사용 시 5만원 + 1만원 추가
- 조건이 가장 단순하고 해지 제약이 적다.
정리하면, 신한카드의 삼성월렛 22만원 이벤트가 포인트 가치가 높고, 롯데 키움증권 제휴 이벤트가 현금성으로는 가장 효율이 높다.
8. 체크카드 신규 발급 혜택도 있다
생각보다 체크카드 신규 이벤트도 괜찮다.
| 카드사 | 조건 | 혜택 |
|---|---|---|
| 신한 체크카드(페이코) | 발급만 해도 지급 | 2만 페이코 포인트 |
| 국민 체크카드(페이코) | 4만5,000원 이상 사용 | 4만5,000 페이코 포인트 |
두 카드 모두 포인트가 즉시 지급되며, 사용 실적 조건이 거의 없다.
특히 국민 체크카드는 타 은행 계좌(신한·우리·농협 등)로도 연결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9. 마치며
2025년 11월 기준으로 보면, BC 바로카드와 신한·국민카드 조합이 가장 효율적이다.
조건 단순·수익률 높은 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BC 바로온·오프카드 (25만원 사용 → 최대 30만원)
- 신한카드 삼성월렛 (22만원 사용 → 22만원 포인트)
- 국민카드 (30만원 사용 → 24만원 캐시백)
카드 이벤트는 매월 조건이 바뀌므로, 신규 발급 전 반드시 카드사 고객센터 확인이 필수다.
또한 혜택 수령 후 1년 이내 해지 시 환수되는 조건이 대부분이므로, 장기 보유를 전제로 판단하는 게 안전하다.
결론적으로, 이번 달에는 단기 캐시백 수익을 노린다면 BC·신한·국민 조합, 해외 결제를 자주 한다면 현대카드 비자형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코스티 이야기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1월 제철 생선회, 지금 먹어야 제맛인 이유와 추천 어종 총정리 (0) | 2025.11.04 |
|---|---|
| 1989년 우지파동 이후 36년 만의 귀환, 삼양 1963 라면 먹어보니 (0) | 2025.11.04 |
| 배스킨라빈스 51% 할인, 당근마켓에서 딱 하루만 가능하다는데 참여 방법은? (0) | 2025.11.04 |
| 네이버 멤버십으로 요기요 주문 시 5,000포인트 받는 법, 실제 해보니 이랬다 (0) | 2025.11.03 |
| 2025년 11월 편의점 행사 혜택 비교, 빼빼로데이부터 호빵 할인까지 (0) | 202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