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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사용기

갤럭시 S26 울트라, 결국 스냅드래곤 단독 탑재 확정된 이유

by 코스티COSTI 2025. 11. 18.

시작하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핵심 관심사는 단연 ‘어떤 칩셋이 들어가느냐’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엑시노스 없이 스냅드래곤 단독 탑재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지역별로 엑시노스 2600과 스냅드래곤 젠5가 병행 적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칩셋 배분 변화는 단순한 기술 이슈가 아니라, 삼성과 퀄컴의 전략적 결정이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1. 갤럭시 S26 시리즈 칩셋 구성, 어떻게 나뉘었을까

이번 시리즈의 특징은 명확하다. 스냅드래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엑시노스는 한정된 모델에만 들어간다.

🧩 어떤 모델에 어떤 칩셋이 들어가는가

구분 탑재 칩셋 주요 출시 지역 비중
갤럭시 S26 울트라 스냅드래곤 젠5 전 세계 약 50%
갤럭시 S26 플러스 엑시노스 2600 / 스냅드래곤 젠5 유럽 / 기타 약 30%
갤럭시 S26 엑시노스 2600 / 스냅드래곤 젠5 한국, 유럽 등 약 20%

전체 생산량 중 70%가 스냅드래곤, 30%가 엑시노스로 정리된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전량 스냅드래곤으로 확정되며, 고성능 중심 라인업에서 안정성과 신뢰도를 우선한 선택으로 보인다.

 

2. 왜 울트라에는 엑시노스가 빠졌을까

삼성의 내부 논의는 ‘비용 절감’과 ‘성능 균형’ 사이에서 이어졌다고 한다.

(1) 성능 안정성이 첫 번째 이유

스냅드래곤 젠5는 이미 여러 테스트에서 성능 일관성과 발열 제어 능력을 입증했다. 반면 엑시노스 2600은 성능이 개선되었지만 공급 물량의 한계로 울트라에 적용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 많다.

(2)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

울트라 모델은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브랜드 이미지를 지탱하는 핵심 제품이기 때문에, 삼성이 ‘모험보단 안정’을 택한 셈이다.

 

3. 스냅드래곤 젠5의 핵심 포인트

내가 주목한 부분은 이번 젠5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발열 구조 개선과 효율 최적화를 내세웠다는 점이다. 하지만 동시에, 일부 초기 테스트에서는 여전히 발열이 관찰되고 있다.

🔥 실제로 체감되는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CPU 구조 변경 - ARM 코어 설계가 개선되어 멀티코어 성능이 전작 대비 약 15~20% 상승. 고성능 클러스터와 효율 코어 간 전환 속도가 빨라졌다.
  • GPU 성능 강화 - Adreno GPU의 신형 구조로 그래픽 처리 속도 향상. 4K 영상 편집이나 게이밍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 발열 제어는 여전히 과제 - 장시간 게임 플레이 시 표면 온도가 45도 이상까지 오를 수 있음. ‘방열 시스템 강화’가 필수 과제로 지적된다.

 

4. 엑시노스 2600의 의미와 한계

삼성 내부에서도 엑시노스의 부활은 오랜 과제였다. 2600은 자체 설계 기반의 NPU 개선전력 효율 향상이 특징이다. 하지만 문제는 공급과 수율이다.

(1) 성능 자체는 충분히 상향

  • AI 연산 처리 속도가 30% 이상 향상.
  • 배터리 효율 개선으로 장시간 사용 시 발열 억제.

(2) 그러나 공급 한계로 전량 적용 불가

  • 생산 안정성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아 대량 탑재는 어렵다는 판단.
  • 울트라 모델에는 충분한 물량과 품질이 보장된 스냅드래곤만 선택된 것.

 

5. 소비자 입장에서의 판단 기준

나 역시 스마트폰을 자주 교체하는 편이라 칩셋 선택에는 민감하다. 이번 S26 울트라의 스냅드래곤 단독 탑재 소식은 긍정적이라 본다. 이유는 단순하다. ‘예측 가능한 안정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 이런 상황에서 고려할 점

  • 고성능 작업(영상 편집, 게이밍) → 스냅드래곤 울트라 모델이 유리하다.
  • 배터리 효율 중심 사용(일상, SNS, 사진 중심) → 엑시노스 모델도 충분히 선택 가능하다.
  • 장기적 가치 유지(중고가, 호환성 등) → 스냅드래곤 칩셋이 글로벌 시장에서 재판매 가치가 높다.

 

6. 앞으로의 전망

2025년은 AI 연산과 전력 효율이 스마트폰 선택의 기준이 되는 시기이다.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 모두 NPU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 다음 세대에서는 ‘칩셋 논쟁’보다 ‘AI 성능 경쟁’으로 초점이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삼성이 자체 칩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는 분명 의미가 있다. 다만, 시장 반응을 고려하면 당분간 울트라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중심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결국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절충형 구성’으로 정리된다. 일반 모델과 플러스는 엑시노스를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울트라는 스냅드래곤으로 일관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나 역시 이번 울트라를 주력 기기로 고려 중이다. 안정성과 발열, 그리고 장기 업데이트를 생각하면, 이번 결정은 합리적인 방향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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