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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하루를 봉헌하는 시간, ‘성모님께 드리는 봉헌기도’로 마음을 쉬게 하다

by 코스티COSTI 2025. 11. 20.

시작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혹은 이른 아침 고요한 순간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럴 때면 나는 음악 대신 기도를, 그리고 기도 속에 담긴 노래를 찾게 된다. 오늘 소개할 곡 ‘성모님께 드리는 봉헌기도 – 가톨릭 생활성가 1집’은 그런 마음에 딱 어울리는 노래이다.

 

1. 성모님께 드리는 노래, 그 안의 마음

이 곡은 ‘너랑나랑 음악노트’가 직접 작사·작곡한 자작 생활성가이다. 단순한 음악이라기보다 하루를 성모님께 봉헌하는 작은 기도문에 가깝다.

곡의 흐름은 아주 잔잔하다. 성모님의 품 안에서 하루를 마치는 듯한 느낌이 들고, 가사 하나하나가 기도문처럼 이어진다. 멜로디는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이 마음의 여백을 만든다.

 

2. 고요한 기도의 시간, 언제 들으면 좋을까

이 노래는 특정한 시간보다 마음이 복잡할 때, 혹은 감사와 평화를 되새기고 싶을 때 들으면 좋다.

(1) 하루를 시작하며

  • 아침의 첫 순간에 들으면 마음이 정돈된다.
  • 새롭게 시작되는 하루를 주님께 맡기는 마음이 생긴다.

(2) 하루를 마무리하며

  • 잠들기 전, 조용히 재생해두면 평화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정리할 수 있다.
  • 가사 속 “하루를 마칠 수 있게 하소서”라는 구절이 자연스럽게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게 한다.

(3) 성당에서 묵상할 때

  • 미사 전후 혹은 개인 기도 시간에 들으면 분위기가 한결 깊어진다.
  • 단체 기도보다는 개인적인 묵상 시간에 더 잘 어울린다.

 

3. 노래 속 메시지를 곱씹어보면

(1) 하루의 감사와 소망을 담은 봉헌의 의미

  • “당신께 제 마음을 드리오니”라는 가사는 단순하지만 울림이 있다.
  • 삶의 무게를 스스로 짊어지려 애쓰기보다, 하느님께 맡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 성모님께 의탁하는 마음

  • “저를 주님께로 인도해 주소서”라는 구절은 마치 묵주기도 한 단락을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방향을 잃지 않게 해주는 문장이다.

(3) 기도와 음악의 조화

  • 가사 사이사이의 잔잔한 반주는 마음을 비우게 한다.
  • 가사는 많지 않지만, 오히려 그 여백이 기도의 여운을 더 길게 만든다.

 

4. 너랑나랑 음악노트, 신앙과 일상의 사이에서

‘너랑나랑 음악노트’는 이름처럼 신앙과 일상 사이의 음악을 만든다. 이들은 거창한 화성이나 복잡한 편곡보다 기도처럼 들리는 음악을 지향한다.

💡 이 팀의 음악이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

  • 현실적인 감정이 녹아 있다. 단지 신앙을 노래하기보다, 일상에서 흔히 겪는 불안·감사·희망이 함께 담겨 있다.
  • 정기적으로 새로운 자작 생활성가를 올리기 때문에 꾸준히 듣다 보면 신앙생활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음악을 들으며 ‘위로’보다 ‘동행’의 느낌을 받게 된다.

 

5. 듣는 순간 마음이 고요해지는 이유

(1) 잔잔한 피아노 선율

  • 현악기나 합창이 없는 간결한 구성이라 마음이 산만해지지 않는다.
  • 묵상에 집중하기에 좋은 음폭과 리듬이다.

(2) 성모님께 드리는 직접적인 고백의 형태

  • “성모님, 당신께 제 마음을 드리오니…”로 이어지는 가사는 실제 기도문을 읊조리듯 다가온다.
  • 들을 때마다 개인의 삶과 기도가 겹쳐져 묵상 효과가 크다.

(3) 영상 속 분위기

  • 영상 전체에 흐르는 잔잔한 색감과 정적인 장면이 시각적으로도 평화를 준다.
  • 음악만 들어도 좋지만, 영상으로 보면 훨씬 깊이 있는 묵상의 시간이 된다.

 

🎧 이런 분들께 권하고 싶다

  • 아침 혹은 저녁 기도 전, 차분한 배경음악을 찾는 사람
  • 성모님께 마음을 드리고 싶지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
  • 일상의 피로 속에서 잠시 멈추고 싶은 신앙인

 

💬 나의 감상 한마디

나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아, 이건 노래가 아니라 기도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사건이 있는 날보다 오히려 아무 일 없는 평범한 날, 조용히 틀어놓기에 가장 잘 어울렸다.

하루의 마지막을 ‘성모님,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할 수 있다면, 그날은 이미 충분히 축복받은 하루가 아닐까.

 

https://youtu.be/T0HujG4OstY

하루를 봉헌하는 시간, ‘성모님께 드리는 봉헌기도’로 마음을 쉬게 하다

 

마치며

‘성모님께 드리는 봉헌기도’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노래이다. 음악이라는 형식 속에 기도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고, 그 안에는 하루를 감사로 마무리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혹은 잠시 멈추고 싶은 순간에 이 노래를 들어보길 권한다. 당신의 마음에도 고요한 평화가 스며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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