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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사용기

제미나이 3.0 직접 사용해보니, 비개발자도 앱 만드는 시대가 왔다

by 코스티COSTI 2025. 11. 20.

시작하며

2025년 11월, 구글이 내놓은 제미나이(Gemini) 3.0이 기술 업계의 중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버전은 단순한 AI 모델 업데이트 수준이 아니라, 비개발자도 코드를 짤 수 있는 환경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함께 공개된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 개발 툴은 AI 중심의 코딩 패러다임을 현실화하며, 개발자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 제미나이 3.0, 어떤 점이 달라졌나

이번 버전은 구글이 수년간 준비해온 AI 모델의 결정체로 평가된다. 단순히 ‘빠른 답변’을 넘어서, 사고 모드(Thinking Mode)를 통해 인간처럼 사고하고 계획하는 구조가 추가됐다.

(1) 주요 특징 정리

  • 텍스트·이미지·동영상 이해력 강화
  • 복잡한 수학·코딩 문제 해결 능력 향상
  • 에이전트 기반 코드 생성 기능 탑재
  • 지식 컷오프 2025년 1월로 최신 정보 반영

특히 주목할 부분은, 사용자가 간단히 “복잡한 프랙털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즉시 웹 기반 인터랙티브 그래픽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단순한 출력이 아닌, 완성된 코드와 실행 환경까지 자동 구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ChatGPT나 Claude와는 다른 접근이다.

 

2. 안티그래비티, 비개발자를 위한 코딩 도구

안티그래비티는 이번 제미나이 3.0과 함께 공개된 AI 통합 개발 환경(IDE)이다. 겉모습은 VS 코드나 Cursor와 비슷하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1) 차별화된 작동 방식

  • 사용자가 단순히 “앱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기획 → 코드 생성 → 디자인 → 테스트 → 배포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 코드 리뷰, 디자인 수정, 폴더 생성 등도 대화형 프롬프트로 해결 가능하다.
  • 현재 윈도우·macOS·리눅스 모두 지원한다.

이 도구의 핵심은 ‘Agent-Driven Development’ 모드다. 이 모드를 활성화하면 AI가 스스로 개발 과정을 주도한다. 즉, 사용자는 프로젝트 방향만 지정하면 되고, 나머지는 AI가 알아서 처리한다.

 

(2) 직접 만들어본 예시 – ‘방구차 게임’

영상 속에서는 단 2분 만에 “방구차 게임”을 완성했다. 간단한 설명만으로 자동차, 장애물, 점수 시스템까지 갖춘 게임이 완성됐고, 실행하면 캐릭터가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 수준이었다.

이런 흐름이 가능한 이유는 ‘AI 추론 모드’의 강화 덕분이다. 기존 AI 코딩툴은 명령 단위로만 반응했지만, 이번 제미나이는 “전체 구조를 스스로 기획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3. 제미나이 3.0 vs ChatGPT vs Claude

AI 성능을 논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세 모델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 주요 기능 비교표

항목 Gemini 3.0 ChatGPT (GPT-4.5 기준) Claude 3.5 Sonnet
사고(Reasoning) 능력 복잡한 수학·코딩 가능 안정적 사고력 텍스트 중심 추론
멀티모달 이해 이미지·영상 모두 지원 텍스트·이미지 중심 텍스트·이미지 중심
실행 환경 안티그래비티 연동 자체 코드 인터프리터 별도 실행 불가
비개발자 접근성 매우 높음 (대화형 코딩) 제한적 제한적
가격 정책 상대적으로 저렴 구독제 구독제

세 모델 모두 상위권 AI이지만, ‘비개발자도 활용 가능한 실용성’ 면에서는 Gemini 3.0이 한발 앞서 있다. 특히 구글 생태계(Google Cloud, Drive, Docs 등)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4. 실제 사용 환경과 성능

직접 설치 후 사용해보면, 처음에는 VS코드처럼 생긴 UI가 낯설지만, ‘프롬프트 중심 개발’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면 흐름이 단순하다.

(1) 환경 설정 과정

  • 설치 시 OS별 선택 가능 (Windows/macOS/Linux)
  • 구글 계정 로그인 후 바로 사용
  • 기본 모드 외에 어시스트·리뷰 모드도 제공

(2) 실제 개발 예시

영상에서는 ‘할 일 자동 분류 앱’을 생성했다. “강아지 밥주기” 입력 시 ‘일반’, “보고서 작성” 입력 시 ‘업무’로 분류되는 식이다. AI가 한글 데이터까지 이해해 분류 정확도가 높았고, 디자인 수정 요청도 “버튼이 잘 안 보여요” 한마디면 자동으로 개선됐다.

이런 수준의 응답은 기존 AI IDE에서는 보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5. 앞으로의 전망

구글은 이번 제미나이 3.0을 AI 생태계 중심 허브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업데이트에서는

  • Gmail·Docs·Slides 등 워크스페이스 통합
  • 구글 클라우드 기반 자동 배포 기능
  • API 연동을 통한 기업용 커스터마이징 기능

또한 트위터에서는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Gemini 3.0은 정말 잘 만들었다”라고 평가한 트윗이 회자되기도 했다. 이는 경쟁사 간 기술력 인정의 신호로도 해석된다.

 

마치며

제미나이 3.0은 단순히 성능 좋은 AI를 넘어, 비개발자도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연 도구다. 안티그래비티와 결합된 이번 변화는 ‘AI가 코딩을 대신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실제 사용자들이 이 환경을 얼마나 빠르게 받아들이고 실무에 적용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AI의 다음 단계는 ‘누가 더 많이 쓴다’보다, ‘누가 더 잘 활용한다’로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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