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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사용기

macOS 다크 모드부터 배경화면까지 검게 바꾸는 방법

by 코스티COSTI 2025. 12. 23.

맥북을 사용할 때 화면이 너무 밝게 느껴질 때가 있다. 단순히 눈의 피로 때문이 아니라, 작업 중 몰입이 잘 안 되기도 한다. 그럴 때 화면 전체를 어둡게 설정하면 집중도가 확 달라진다. 실제로 나는 야간 작업이 많다 보니 다크 모드와 검은 배경 조합을 자주 사용한다. 그 과정을 한국어 macOS 기준으로 정리해 두면, 다른 기기에서도 헷갈리지 않아 편하다.

 

다크 모드는 단순히 색을 반전시키는 기능이 아니다. 화면 전체 톤이 어두워지고, 배경화면과 메뉴 막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덕분에 시각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든다.

 

다크 모드 설정부터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다크 모드다. 화면 전체의 테마를 어둡게 바꾸는 기능이라 배경화면보다 먼저 적용하는 게 좋다.
경로는 [시스템 설정] → [화면 모드] (또는 ‘모양새’) 로 이동하면 된다.
오른쪽 상단에 세 가지 아이콘이 보이는데, 그중 검은 배경의 [다크] 아이콘을 선택하면 바로 전환된다.

 

만약 테마 전환이 바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창을 한 번 닫았다가 다시 열어보면 된다. 시스템 전체가 다크 톤으로 바뀌면서 메뉴 막대와 독(Dock) 색상도 자연스럽게 변한다.

 

배경화면까지 검은색으로 바꾸기

다크 모드만 적용하면 창은 어두워지지만 배경이 여전히 밝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배경화면 메뉴로 들어가 색상 자체를 검은색으로 설정하면 된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시스템 설정]을 연다.
  • 왼쪽 목록에서 [배경화면]을 클릭한다.
  • 오른쪽 화면을 아래로 내려 [색상] 섹션을 찾는다.
  • 색상 타일 중 검은색을 선택한다.

 

혹시 바로 검은색이 안 보인다면, 오른쪽 끝의 그리드 모양 아이콘(색상 패널) 을 눌러 직접 색상을 지정할 수 있다. 완전한 블랙(#000000)을 선택하면 화면이 더욱 정돈된 느낌을 준다.
나는 배경화면을 단색으로 두고 Dock 크기를 줄이면, 모니터가 마치 꺼져 있는 듯한 분위기가 된다. 조명 하나만 켜놓고 일할 때 특히 집중이 잘 된다.

 

메뉴 막대와 Dock까지 깔끔하게 정리

마지막으로 화면의 여백을 완전히 어둡게 유지하려면 메뉴 막대와 Dock도 자동으로 숨기면 된다.
[시스템 설정] → [데스크탑 및 Dock] 으로 들어가서, ‘메뉴 막대 자동으로 가리기 및 보기’ 항목을 ‘항상’ 으로 설정한다.

 

이 설정을 해두면 마우스를 화면 가장자리로 가져가지 않는 한 메뉴 막대와 Dock이 나타나지 않는다. 덕분에 화면 전체가 하나의 어두운 캔버스처럼 보인다.
사진으로 보면 단순히 검은 화면 같지만, 실제로 보면 그 미묘한 톤 차이와 여백감이 꽤 세련된 인상을 준다.

 

다크 모드와 검은 배경을 함께 설정하면, 모니터가 훨씬 안정적인 색감을 유지한다. 작업 중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배터리 효율도 약간 나아진다. 오래된 macOS(Big Sur 이전)를 사용 중이라면 메뉴 구조가 조금 다르지만, 원리는 같다.
다만 어두운 화면에선 주변 조명 밝기도 중요하다. 너무 어두운 곳에서 오래 보면 눈이 피로해질 수 있으니, 은은한 조명을 함께 켜두는 게 좋다.

 

이 세 가지 설정만으로도 맥북이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변한다. 불필요한 시각 요소를 줄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해볼 만한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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