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전자기기 사용기

달리기할 때 애플워치·에어팟·아이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by 코스티COSTI 2026. 1. 26.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면 장비 설정이 성능만큼 중요하다. 같은 거리와 속도로 뛰더라도, 데이터 기록과 피드백의 정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애플워치, 에어팟, 아이폰을 함께 사용할 경우 러닝 중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음악이나 코칭 기능까지 자연스럽게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기록할 수는 있다. 하지만 폰을 손에 들고 뛰면 팔의 균형이 깨지고, 화면을 보기도 번거롭다. 반면 애플워치를 착용하면 심박수·페이스·거리·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달리는 중간에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애플워치 모델별 러닝 활용 포인트

일반 애플워치 SE나 시리즈8·9도 충분히 러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애플워치 울트라 시리즈는 듀얼 GPS가 지원되어 측정 정확도가 높다. 건물이나 나무가 많은 구간에서도 경로가 흔들리지 않고, 기록 오차가 적다.

 

배터리 지속 시간 역시 차이가 크다. 일반 모델은 장거리 달리기 시 저전력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울트라2는 풀코스(42.195km) 기준으로도 약 40%의 배터리가 남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 디스플레이가 넓어 페이스나 심박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점도 실전에서 편하다.

 

에어팟 프로2, 달리기 중 안전하게 사용하는 설정

러닝 중 음악은 리듬 유지에 큰 도움이 되지만, 노이즈 캔슬링 모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주변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면 도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에어팟 프로2에는 ‘주변음 허용 모드’와 ‘적응형 오디오 모드’가 있다. 두 모드 모두 외부 소리를 일정 부분 들을 수 있어 안전하다. 적응형 오디오는 주변 소음 크기에 맞춰 자동 조정되기 때문에 실외 러닝 시 유용하다.

 

착용 안정성도 높다. 에어팟 프로2는 귀 모양에 맞게 밀착되어, 장거리 달리기 중에도 잘 빠지지 않는다. 땀에 젖거나 움직임이 많을 때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달리기 앱 세팅 — 나이키 런클럽 vs 애플 ‘실외 달리기’

러너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나이키 런클럽(Nike Run Club)애플 기본 달리기 앱(실외 달리기) 두 가지다.

 

  • 나이키 런클럽은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친구와 거리·기록을 비교하며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다. 애플워치에 컴플리케이션으로 등록해두면 시계 화면에서 바로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다. 나이키 앱은 실내/실외 달리기 모드를 구분해 기록을 관리할 수 있으며, 페이스·거리·시간 위주로 표시된다.
  • 애플 기본 ‘실외 달리기’ 앱은 정보량이 더 많다. 케이던스, 심박 구간, 평균 속도, 회복 시간 등 세부 데이터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원하는 항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달리기 도중 디지털 크라운으로 표시 데이터를 전환할 수 있다.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면 애플 기본 앱을, 가벼운 러닝이나 커뮤니티 활동 중심이라면 나이키 런클럽이 적합하다.

 

실전에서 꼭 확인해야 할 세 가지 지표

러닝 데이터를 세세하게 다 볼 필요는 없다. 실전에서는 다음 세 가지가 핵심이다.

 

  • 심박수 – 운동 강도를 관리하는 기준이다. 지나치게 높으면 페이스를 줄이고, 안정적인 구간을 유지해야 한다.
  • 케이던스(분당 발걸음 수) – 효율적인 주법의 지표로, 180 이상이면 안정적이다. 꾸준히 훈련하면서 조금씩 높이는 게 좋다.
  • 페이스(1km당 시간) – 거리와 목표 기록을 관리하는 핵심 수치다. 예를 들어 1km당 6분이면 10km를 1시간에 완주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시계 화면에 고정해두면 러닝 중 굳이 화면을 자주 넘기지 않아도 된다.

 

유산소 피트니스 수치로 체력 변화를 확인하는 방법

운동 데이터를 쌓다 보면 체력 향상을 수치로 볼 수 있다.
아이폰의 ‘건강’ 앱 → 심장 → 유산소 피트니스(VO₂ Max)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수치는 나이·성별 기준에 따라 ‘낮음~높음’으로 구분된다. 꾸준히 달리면 수치가 서서히 상승한다. 별도의 장비 없이도 체력 변화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러너를 위한 기술적 정리

  • 애플워치 울트라2는 듀얼 GPS와 배터리 지속성 면에서 장거리 러닝에 유리하다.
  • 일반 모델은 저전력 모드와 화면 단순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에어팟은 주변음 허용 또는 적응형 오디오 모드를 기본값으로 두는 게 안전하다.
  • 나이키 런클럽은 간단한 기록 관리, 애플 기본 앱은 정밀 분석용으로 병행하면 이상적이다.
  • 건강 앱의 유산소 피트니스 데이터로 장기적인 체력 변화를 관리할 수 있다.

 

이 조합만 제대로 세팅해두면, 달리기 중 불필요한 조작 없이도 안정적인 기록 관리와 몰입이 가능하다.
결국 기술의 목적은 달리는 동안 ‘생각을 덜 하는 것’.
페이스와 심박만 남기고, 나머지는 시계가 알아서 처리해준다.

사업자 정보 표시
코스티(COSTI) | 김욱진 |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315번길 38, 루미아트 12층 1213호 (중동) | 사업자 등록번호 : 130-38-69303 | TEL : 010-4299-8999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경기부천-129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