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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부동산/경제 관련

중소기업 시설자금, 정책자금 최대한도로 받으려면 꼭 알아야 할 기준과 절차

by 코스티COSTI 2025. 6. 17.

시작하며

중소기업 시설자금은 단순한 자금지원이 아니다.

사업의 확장을 꿈꾸는 대표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핵심 도구다. 하지만 금리, 절차, 지원 기관의 특징 등 복잡한 요소를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빚만 늘어날 수 있다.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한 정책자금 문의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1. 시설자금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시설자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시설자금의 주요 구성 항목

  • 사업장 매입자금: 공장이나 지식산업센터 등 부동산 확보 자금
  • 건축자금: 토지를 매입한 후 건물 신축에 드는 비용
  • 설비자금: 기계, 장비, 자동화 설비 등 생산력 강화를 위한 자금

시설자금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투자비용이다. 단순한 운영자금과는 달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상승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직업 특성상 다양한 기업 사례를 접해보면, 시설자금을 제대로 활용한 기업은 단기간 내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되는 경우가 많았다.

 

2. 시설자금 지원기관과 금리 비교

지원은 다음 세 곳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 주요 기관별 시설자금 특징

  •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금리 2%대, 직접 대출
  •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통해 시중은행 대출 지원
  • 시중은행: 보증 기반 대출, 금리 4~8%대

(1) 중진공 자금은 직접 대출 방식이라 금리가 낮다. 대신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일부 자금 목적에만 한정된다.

(2) 보증기관은 위험을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건물 신축 도중 중단될 가능성 같은 리스크를 대신 떠안아주는 구조다.

(3) 시중은행은 담보가 있어야 유리한 조건이 가능하다. 설비 대출 등에서는 담보인정비율이 낮기 때문에 결국 신용 보강이 필수다.

 

3. 자금 조달 시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들

시설자금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표들이 겪는 고민은 아래와 같다.

📑 자금 조달 단계별 대표 고민

  • 토지 매입: 5억 계약금 냈지만 나머지 잔금 25억을 어떻게 맞출까?
  • 건물 건축: 아직 등기도 없는 건물에 어떻게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 설비 도입: 동산이라 담보도 안 되고, 금리는 왜 이렇게 높을까?

(1) 토지 매입은 담보가 있어 담보대출이 가능하지만, 부족한 자금은 결국 신용으로 메워야 한다.

(2) 건물 건축은 소유권이 없기 때문에 담보대출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보증서 기반 대출’이 필요하며, 이때 보증기관이 중요해진다.

(3) 설비는 대부분 동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담보가치가 낮다. 이때도 신용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효과적인 자금 매칭 전략은 따로 있다

시설자금을 제대로 받으려면, 한 기관만 바라봐선 안 된다.

📑 실전 자금 매칭 전략

  • 중진공 대출로 금리를 낮추고
  • 보증기관 보증으로 은행 대출을 가능하게 만들고
  • 시중은행은 담보 중심으로 안정적 조달

이 세 기관을 조합해야만 금리 절감과 자금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 나이쯤 되면 알게 되는 게 있다.

자금은 단순히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서 어떤 조건으로 받아왔느냐’가 사업 전체 흐름을 바꾼다.

 

5. 자금 컨설팅, 꼭 받아야 하나?

많은 대표들이 ‘컨설팅은 비싸기만 하지 않냐’는 의문을 갖는다.

각자의 판단이긴 하지만 실제 경험을 보면 그 답이 달라진다.

📑 실제 자금 컨설팅 사례들

  • 심보 이력으로 거절된 기업 → 별도 전략 수립해 자금 확보
  • 직접 신청했을 땐 3억 한도 → 전문가 통해 10억 이상 확보
  • 시설자금 자가 조달 불가 판단한 기업 → 무자본 방식으로 37억 확보

자금 컨설턴트는 단순한 서류 대행자가 아니다.

금리 조건 개선, 보증 조율, 한도 확대, 시기 조정까지 조율하는 전략가다.

나도 예전엔 ‘은행에만 가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기업 대표로 자금 확보 과정에 직접 뛰어들어보니, 전문가의 전략 하나로 이자 차이만 수천만 원이 나기도 한다는 걸 체감했다.

하지만 컨설팅 없이 본인이 셀프로 잘할 수 있다면 논외의 문제다.

 

6. 2025년 기준, 꼭 확인해야 할 제한사항

마지막으로, 시설자금을 받기 위해 확인해야 할 조건들이 있다.

📑 2025년 시설자금 제한 사항 및 기준

  • 자기자본 비율 10~20% 확보 필수 (특히 지식산업센터 매입 시)
  • 건축자금은 보증 없으면 불가
  • 설비는 동산 담보 인정비율 낮음 (보통 50%)
  • 심사 시 대표자·기업 신용도 반드시 반영
  • 최근 2~3년 내 부도·사고 이력 있으면 감점 또는 제외
  • 계열사 자금 상태도 영향 있음

특히 단독형 공장 건축이나 신규 설비 대량 도입처럼 리스크가 큰 사업은 반드시 컨설턴트를 통한 사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은행은 담보를 보지만, 보증기관은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본다는 점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마치며

중소기업의 시설자금 확보는 단순히 자금을 마련하는 수준이 아니다.

사업의 방향성과 속도를 좌우하는 중대한 결정이다.

중진공, 보증기관, 시중은행이라는 세 영역을 효과적으로 매칭해야 비로소 ‘현실적인 조건’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단순히 ‘얼마를 빌리느냐’가 아닌,

‘어떻게, 어떤 금리로, 어떤 구조로 조달했느냐’가 결국 사업의 승패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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