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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노희영이 말하는 회사생활 생존법, 이건 꼭 알고 시작해야 한다

by 코스티COSTI 2025. 6. 19.

시작하며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는 목표만큼이나 ‘좋은 팔로워가 되기 어렵다’는 현실에 부딪힌다. 특히 요즘처럼 세대 차이와 기술 변화가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에 대한 기준부터 달라졌다. 대기업 3곳에서 리더와 팔로워 모두의 입장을 경험한 노희영은 “이젠 팔로우십이 리더십보다 더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1. 시대에 따라 바뀐 리더의 조건

(1) 예전처럼 ‘까라면 까’가 통하지 않는 이유

1980년대에는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리더가 필요했다. 빠르게 움직이고 성과를 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기술과 정보의 민주화가 이루어지며, 카리스마 있는 리더, 소통하는 리더, 그리고 이제는 서번트 리더(섬기는 리더)가 중요해졌다.

내가 직접 대기업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시대가 변할수록 리더에게 요구되는 ‘유연성’과 ‘경청력’은 점점 더 커졌다. 요즘은 AI보다 덜 유능하면 리더 자리에 설 이유가 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2) 리더가 갖춰야 할 핵심 조건 3가지

📌 요즘 시대 리더가 지켜야 할 것들

  • 유연한 사고: 다양한 세대, 다양한 성향의 팔로워를 이끌려면 융통성이 중요하다.
  • 경청하는 자세: 리더가 모든 걸 알 수는 없다. 더 똑똑한 팔로워를 인정해야 한다.
  • 연민: 리더가 빠르게 판단한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속도로 움직일 순 없다. 느린 이도 끌어안아야 팀이 완성된다.

나는 이 세 가지 중에서 ‘연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느린 이유가 게으름이 아니라, 충분한 리더의 설명과 구조화된 정보가 부족해서인 경우가 많았다.

 

2. 이제는 팔로워의 실력이 회사를 만든다

(1) 질문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지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시간과 돈이 모두 낭비된다. 요즘처럼 업무 속도가 중요한 시대엔 특히 그렇다. 내가 경험한 팀원 중에 ‘질문을 타이밍 있게 잘하는 사람’이 결국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 질문을 잘하는 팔로워의 특징

  • 질문은 지시 직후에, 타이밍을 맞춰 한다
  • 알아들은 척하지 않고, 반드시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 질문 내용은 업무와 연결돼 있어야 한다 (뜬금포 금지)

(2) 리더의 애매한 지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보름달 같은 결과를 내자’라는 말에 헷갈린 적 있다. 나 역시 처음엔 추상적인 지시가 너무 답답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엔 반드시 되물어야 한다.

“회장님, 여기서 말하는 보름달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이 질문 하나가 일을 살릴 수도, 망칠 수도 있다. 정확한 의도 파악이 팔로워의 핵심 역량이다.

 

3. MG세대와 함께 일할 때 리더가 신경 써야 할 것들

(1) ‘감정 케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즘 팀원들은 ‘잘못했어’라는 혼만 듣는 게 아니라, 왜 그런지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어야 받아들인다. 감정적으로는 단호하되, 설명은 이성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요즘은 회식보다 카드만 주고 먹고 오라는 식의 실용적인 보상이 더 효과적이다.

(2) 인센티브, 트랙, 피드백은 구체적으로

📌 MG세대를 이끄는 리더가 신경 써야 할 것들

  • 성과와 보상 연결: 얼마를 했을 때 얼마를 받는지 명확히 알려줘야 한다
  • 승진 트랙 가이드: 어디로 가야 승진 가능한지 경로를 보여줘야 한다
  • 실수에 대한 피드백: 감정이 아니라, 사실 중심의 피드백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런 시스템이 정리되어 있으면, MG세대는 빠르게 적응하고 오히려 효율적으로 일한다. ‘기분’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움직이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4. 리더도 인간, 팔로워도 인간

(1) 직장 상사의 인격 평가, 왜 나만 피곤해지는가

“그 과장 진짜 인성 별로야”라는 말을 회사에서 종종 들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상사의 인격을 평가하기 시작하면, 내가 더 피곤해진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너희 부모 마음에 드냐? 누나는 어떠냐? 가족도 완벽하지 않은데, 회사 상사가 완벽할 리가 없다.”

상사도 사람이고, 나처럼 불안하고 실수도 한다. 결국 내가 배울 건 ‘무엇을 잘하는가’지, ‘어떤 사람인가’가 아니다.

(2) 싫은 리더에게서도 배울 게 있다

📌 이런 마인드로 리더를 대해야 일이 잘 풀린다

  • 리더의 단점은 메모해 두고, 나는 그렇게 안 하면 된다
  • 성격은 평가하지 말고, 방식은 참고하라
  • 좋은 리더든 아니든, 나보다 연봉이 많다면 배울 게 분명 있다

내가 했던 실수는 ‘왜 저렇게밖에 못 하지?’라는 생각에 빠져 시간을 낭비한 것이다. 대신 ‘이 상황에서 저렇게 대처했구나’라고 메모해두면, 언젠가 내가 리더가 되었을 때 참고할 수 있다.

 

5. 회사생활은 결국 ‘자기 개발’의 무대다

(1) 회사는 나를 써먹는 곳이 아니라, 내가 배워야 할 공간이다

회사에 다닌다는 건 단순히 월급을 받는 게 아니라, 자기 개발을 하며 돈도 받는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동료, 상사, 심지어 일이 막히는 순간조차 ‘내 선생’으로 보면 일에 대한 태도 자체가 바뀐다.

(2) 내가 성장하는 팔로워가 되는 법

📌 회사에서 똑똑하게 성장하는 방법

  • 지시를 받을 땐 꼭 목적을 파악한다
  • 과정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하며 일한다
  • 상사에게 반대할 땐 데이터와 논리를 준비한다
  • 모든 관계는 결과물이 목적이라는 점을 잊지 않는다

실제로 나는 상사에게 반대할 때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가 아니라, 시장조사나 고객 반응 데이터를 근거로 제안했다. 그러면 그 리더도 한 번쯤은 ‘생각해보자’는 태도를 보였다.

 

마치며

노희영의 말처럼, 회사생활은 ‘사람을 다루는 일’이자 ‘결과물을 만드는 일’이다. 리더든 팔로워든 결국 중요한 건 서로가 협업하는 힘이며,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자세로 일하는지가 모든 성과를 좌우한다.

리더는 팔로워에게 연민과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고, 팔로워는 질문력과 주체적인 태도로 리더를 보완해야 한다. 어느 하나만 잘한다고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다.

이 글은 내가 회사생활을 하며 느꼈던 고민과, 노희영의 이야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나처럼 ‘잘 해보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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