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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트럼프 귀국과 대만 언론의 폭로, 중국 외교의 민낯 드러나다

by 코스티COSTI 2025. 6. 21.

시작하며

2025년 6월,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 충돌 속에서 미국은 군사력과 외교력을 동시에 펼치며 전략적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대만 언론이 촌철살인의 시각으로 중국의 민낯을 드러낸 보도를 내놨다.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이 이번 사태에서 어떻게 무너졌는지, 대피 방식에서 드러난 국격의 차이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1. 중국 외교의 허점을 가장 먼저 지적한 건 대만이었다

(1) 대만 언론이 본 중국의 ‘체면 붕괴’ 포인트

아래는 대만 공중파 언론들이 강조한 중국 외교 실책 리스트다.

🧨 중국 외교의 실책 5가지

① 공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외교력 부족: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전날, 중국 대사는 현지 방송에서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고 있었다. 이는 공격 징후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증거로 해석됐다.

② 자국민 대피 지시 전무: 공습 당시 이란에 있던 중국 국민들은 대피 지시를 받지 못하고 방치됐다.

③ 중국 대사관, 자국민에게 돈 요구: 이란 내 중국 대사관은 교민의 대피 요청에 “대피 비용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반적인 전시 외교 기준을 크게 위반한 셈이다.

④ 중국 여권의 ‘무용지물화’: 중국의 국뽕 영화에서 자랑했던 “중국 여권이면 어디서든 보호받는다”는 설정이 이번에는 현실에서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⑤ 중국 지도부의 사전 정보 파악 실패: 이스라엘이 사용한 연막 작전에 중국 대사관이 이용됐다는 해석도 대만 언론에서 제기됐다.

 

2. 국가별 대피 방식, 국격이 갈린 순간

(1) 동일한 위기 상황, 전혀 다른 방식의 대피

위기 대응은 국가 신뢰도와 체계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순간이다.

🚔 국가별 위기 대피 방식 비교

① 미국: 장갑차+지프차+국기 행렬: 군인들이 무장 경계하며 장갑차와 지프차 행렬을 조직해 자국민을 대피시킴. 미국 국기를 앞세운 행렬이 위엄을 과시했다.

② 러시아: 고급 대형 버스 투입: 우크라이나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대형 버스를 배치해 자국민을 안전하게 철수시켰다.

③ 중국: 택시 잡고 탈출: 이란에 있던 중국 교민들은 자비로 택시를 불러야 했고, 국경까지 ‘각자도생’으로 이동해야 했다.

④ 과거 사례: 배는 보내고 “직접 와라”던 중국: 수단-이집트 충돌 당시, 중국은 배는 보냈지만 “항구까지는 스스로 와라”는 황당한 대피 지시를 한 전례도 있다.

 

3. 트럼프의 G7 조기 귀국, 의도는 무엇이었나

(1) 공식 입장과 비공식 발언 사이

트럼프는 캐나다 G7 회의 중 급히 귀국했다. 공식 이유는 중동 위기 대응이었지만, 뒷이야기는 달랐다.

🔥 트럼프의 주요 발언 리스트

① “G7은 원래 G8이어야 했다” 트럼프는 “오바마와 트뤼도가 푸틴을 G8에서 쫓아낸 게 실책”이라고 비난했다.

② “시진핑까지 불러 G9을 만들자” 심지어 트럼프는 중국까지 포함하자며 “세계 질서 재편”을 언급했다.

③ “마크롱은 관종이다” 트럼프가 귀국한 직후, 마크롱이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말하자 트럼프는 “저 새끼는 관심병자”라며 직설적으로 반박했다.

④ “협상 없다, 항복만 있을 뿐” 트럼프는 “협상은 이제 필요 없다. 이란은 항복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4. 틱톡 영상 한 편이 불러온 파병설

(1) 실제 파병일까? 정보 유출일까

틱톡에 올라온 한 영상이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영상 속 미군은 고급 식단을 보여주며 “곧 최전선으로 간다”고 말했다.

📹 틱톡 영상으로 퍼진 파병설 정리

① 영상 내용: 랍스타, 스테이크 등 호화 식단 등장

② 영상 멘트: “절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곧 최전선으로 갑니다”

③ 추측 1: 실제 파병 직전 만찬일 가능성

④ 추측 2: 단순한 이벤트 급식일 가능성

⑤ 결론: 사실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정보 유출 경로가 틱톡이라는 점이 미국 안보를 자극함

 

5. 대만 언론 “최종 목표는 중국이다”

(1) 미국의 ‘가지치기 전략’ 해석

대만 매체는 미국의 중동, 인도, 우크라이나 전략을 ‘중국을 둘러싼 가지치기’로 표현했다.

✂️ 대만 언론이 말한 미국의 전략 5단계

① 중동 정리: 이란과의 정면 충돌로 핵포기 유도

② 인도 활용: 파키스탄을 견제하며 남아시아 정세 장악

③ 우크라이나 전선: 러시아의 소진 유도

④ 무역+기술 규제: 대만과 협력해 중국 반도체 산업 차단

⑤ 군사적 견제: 남중국해·동중국해를 통해 압박 수위 강화

 

마치며

이번 대만 언론의 보도는 단순한 중국 비난이 아니다. 국제 정세 속에서 체면보다 실리가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위기의 순간에 자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느냐, 외교 전략의 민낯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이런 점에서 중국과 미국의 대응 차이는 뚜렷했다.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미국이 과연 중국까지 정조준하게 될지, 국제 사회의 흐름은 다시 한번 요동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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