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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사용기

닌자 크리미 vs 브레빌 아이스크림 메이커, 1년 차 사용자가 둘 다 써본 후기

by 코스티COSTI 2025. 7. 7.

시작하며

작년에 수제 아이스크림 기계를 사서 여름 내내 잘 썼는데, 올해 다시 꺼내면서 결국 경쟁 제품까지 사게 됐다. 궁금했던 닌자 크리미 NC300KR, 3일 동안 써보고 나서야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있었다.

 

1. 닌자 아이스크림 메이커, 왜 새로 사게 됐을까?

(1) 지난해 브레빌 아이스크림 기계를 써보고 느낀 점

작년에 처음 브레빌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쓰면서 느낀 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맛은 만족스럽다’는 점이었다. 재료만 넣으면 기계가 알아서 얼려주는 방식이라 편하긴 했지만, 만드는 데 시간이 꽤 걸렸고, 중간에 봉이 같이 뽑히는 구조 때문에 세척이 조금 번거로웠다.

(2) 올해는 닌자, 직접 써보니 느낌이 확 달랐다

사실 닌자 크리미는 작년에도 사려고 했지만, 품절이라 못 샀다. 올해 다시 생각이 나서 구입했고, 써본 결과 확실히 브레빌과는 성격이 다른 제품이었다. 무엇보다 미리 얼려두고 갈아 만드는 방식이었고, 제작 속도가 매우 빨랐다. 대신, 24시간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부지런함이 요구됐다.

 

2. 직접 써보며 느낀 닌자의 장점과 단점은?

(1) 2분 만에 만드는 빠른 아이스크림, 단 준비는 전날에 해야 한다

닌자 크리미의 핵심은 ‘냉동 → 분쇄 → 아이스크림 완성’이다. 미리 재료를 통에 담아 냉동해둔 후, 기계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2분 내외로 완성된다. 실제로 아이스크림, 젤라또, 샤베트 등 다양한 종류를 테스트했는데, 소리만 감내할 수 있다면 제작 속도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반면, ‘지금 당장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순간에는 활용하기 어렵다. 전날 미리 냉동해두지 않으면 아무것도 만들 수 없다. 즉흥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단점이다.

(2) 브레빌보다 가벼운 무게와 세척의 용이함

닌자 크리미는 무게 5.9kg으로 브레빌보다 가볍고, 부피도 조금 더 작다. 무엇보다 통째로 통이 분리되어 세척하기 편했고,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사용 편의성이 높았다. 브레빌은 일부 부품이 일체형 구조라서 따로 세척하기 까다로웠던 기억이 있다.

 

🍨 직접 만들어본 다양한 조합들

내가 만든 아이스크림, 생각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

  • 바닐라 초코칩 기본 조합
    전자레인지에 크림치즈와 설탕, 우유를 녹여 베이스를 만든 후 24시간 냉동. 기계에 돌려보니 브레빌보다 약간 부드럽고 덜 단 맛이었지만, 텍스처는 거의 비슷하게 구현됐다.
  • 오레오 믹스 테스트
    오레오를 넣고 ‘믹스’ 기능을 사용해봤다. 중앙부만 섞이고 아래쪽은 거의 그대로인 점은 다소 아쉬웠다. 통 전체를 균일하게 섞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 캔 황도로 만든 샤베트
    공사장 같은 소음이 날 정도로 시끄러웠고, 맛도 별로였다. 가정집에서 샤베트용으로 쓰기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 딸기 요거트 & 땅콩 바나나 조합
    추천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본 두 가지 조합. 비주얼은 그럴듯했지만, 우유를 넣지 않아 부스러지는 질감이 아쉬웠다. 재료의 배합과 구성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는 걸 실감했다.
  • 상하목장 소프트 믹스 활용
    이 조합은 최고였다. 따로 가열 없이 쉽게 만들 수 있었고, 식감과 맛 모두 완성도 높았다. 이후 오레오까지 추가 믹스하니 거의 시판 아이스크림 수준의 퀄리티가 나왔다.

 

🧊 기억해두면 좋은 팁들

닌자 크리미, 이렇게 써야 만족도가 올라간다

  • 냉동 온도는 -12도에서 -25도 사이 유지
    너무 덜 얼면 질감이 흐트러지고, 너무 꽝꽝 얼면 갈리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 재료는 최소 24시간 이상 냉동 필요
    한두 시간만 얼리면 원하는 텍스처가 나오지 않는다.
  • 믹스를 넣을 때는 ‘중앙을 파서’ 넣는 것이 핵심
    그래야 재료가 더 고르게 섞인다.
  • 통을 여러 개 사두면 편하다
    미리 여러 베이스를 준비해 놓으면 그날 기분에 따라 선택해 돌릴 수 있다.

 

3. 닌자와 브레빌, 실제 비교해보니

(1) 맛과 질감의 완성도는 ‘브레빌’이 근소 우위

개인적으로는 브레빌로 만들었을 때 질감이 더 쫀득하고, 단맛도 확실하게 살아 있었다. 특히 오레오를 넣었을 때의 풍부한 맛은 닌자보다 앞섰다. 이는 브레빌이 냉동부터 가공까지 한 번에 처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 사용 편의성과 제작 속도는 ‘닌자’가 한 수 위

브레빌은 제작 시간이 꽤 길고, 세척도 귀찮은 반면, 닌자는 돌리기만 하면 금세 결과물이 나온다. 냉동 준비가 다소 번거롭긴 해도, 결과만 보면 확실히 빠르고 간편했다.

(3) 소음 문제는 ‘브레빌’의 압승

닌자는 소음이 매우 크다. 특히 샤베트나 단단한 재료를 갈 때는 정말 ‘층간 소음’ 걱정이 될 정도다. 반면 브레빌은 소음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4. 이 기계를 누구에게 추천할까?

(1) 이런 분들에게는 닌자가 더 잘 맞는다

  • 아이스크림을 자주, 빠르게 만들고 싶은 분
  • 사전 냉동 준비가 귀찮지 않은 분
  • 식기세척기를 활용해 세척을 간편히 하고 싶은 분
  • 통을 여러 개 준비해 다양한 조합을 즐기고 싶은 분

(2) 반대로 이런 분들에게는 브레빌이 나을 수 있다

  • 맛과 질감에 민감한 분
  • 당일 즉흥적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은 분
  • 조용한 환경을 선호하는 분

 

마치며

결론적으로 닌자 크리미 NC300KR은 빠르고 간편한 제작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브레빌에 비해 소음은 크지만 속도는 빠르고, 세척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상하목장 소프트 믹스 조합은 진짜 집에서 파는 맛을 낼 수 있어서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올여름, 나처럼 아이스크림 기계를 다시 꺼낸 분들이라면 닌자 제품도 한 번쯤 써볼 만하다. 단, 가격은 시기별로 차이가 크니 꼭 할인 시기를 잘 노려보는 것이 좋다. 내가 구매한 35만 원대보다 2년 전에는 18만 원에 팔린 적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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