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큰 화면에서 보고 싶고, TV는 너무 무겁거나 비싸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도 그런 고민 끝에 찾은 대안이 바로 무선·터치·회전까지 되는 ‘유맥스 스테이온유’였다. 스탠바이미 반값이지만 기능은 오히려 더 많다.
1. 스탠바이미보다 가벼운 가격, 그런데 기능은 더 많다
이건 진짜 반칙 아닌가 싶다.
(1) 무선 사용 가능, 최대 5시간까지 배터리 지속
내가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무선 사용 가능이었고, 실제로 써보니 이건 생각보다 훨씬 크다. 대부분의 중소 브랜드 3텐바이미 제품은 전원선이 필수지만, 스테이온유는 완충 후 최대 4~5시간까지 가능하다.
넷플릭스 영화 두 편을 봐도 배터리가 남아 있었고, 하루 종일 켜 두는 일이 아니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밤에 전원을 끄고 아침에 다시 켜도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다.
(2) 터치 지원, 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같은 느낌
단순한 무선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OS 기반 터치 디스플레이라는 점이 이 제품의 핵심이다. 앱 설치, 분할 화면, 퀵쉐어 등 일반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건 단순한 영상 소비 기기를 넘어선다. 직접 문서 앱을 열고 메모하거나, 간단한 웹서핑도 가능하기 때문에 홈오피스 환경에도 적합했다.
(3) 90도 회전 가능, 가로·세로 모두 자연스럽게
가로/세로 회전이 자동으로 전환되는 기능은 LG 스탠바이미의 상징 같은 기능이다. 그런데 스테이온유도 이걸 그대로 지원한다.
- 가로: 넷플릭스, 유튜브, 영화 감상
- 세로: 쇼츠, 릴스, 인스타, 메뉴판, 프레젠테이션
터치 디스플레이와의 조합이 특히 빛을 발한다. 쇼츠를 보다가 유튜브로 자연스럽게 전환하고, 다시 문서 화면으로 넘기는 게 터치 한 번으로 가능했다.
2. 실사용자 입장에서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완벽하진 않지만, 감수할 만했다.
(1) 지문은 자주 닦아야 한다
터치 디스플레이다 보니 지문이 금방 묻는다. 특히 밝은 화면이나 영상 감상 시 눈에 띄기 쉽기 때문에 자주 닦아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2) 글레어 패널, 반사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
화면이 반짝이는 글레어 패널이라 조명 아래에서는 다소 반사가 생긴다. 나처럼 낮에 커튼을 치고 쓰는 경우는 괜찮지만, 주광 아래 사용이 많다면 농글레어가 더 나을 수 있다.
(3) 무선은 되지만 완전 자유는 아니다
무선 사용이 가능하긴 해도 배터리로만 쓸 땐 장시간 고성능 앱 사용은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 고해상도 영상 편집 앱이나 장시간 웹서핑 시엔 충전 연결이 나을 수 있다.
📌 한눈에 보기 좋은 기능 정리
유맥스 스테이온유, 이건 꼭 체크하자
- 무선 사용: 최대 5시간, 충전선 없이 이동 가능
- 터치 지원: 안드로이드 기반, 앱 설치 및 게임 플레이 가능
- 90도 회전: 자동 전환, 가로·세로 모두 활용 가능
- 분할 화면: 1/4 비율로 분할 후 멀티태스킹
- 퀵쉐어: 스마트폰 사진·영상 공유 간편
- 내장 저장 용량: 64GB, 램 4GB
- 화질: 32인치 Full HD 터치 패널
- 스피커: 10W 듀얼 스테레오
- 입력단자: USB A 2개, HDMI 1개
- 전용 카메라(별매): 마그네틱 부착, 줌 회의 및 QR 인식 가능
3. 이걸 살지 말지 고민된다면, 이 포인트를 보자
스탠바이미와 직접 비교해보면 더 명확해진다.
| 항목 | 유맥스 스테이온유 | LG 스탠바이미 |
|---|---|---|
| 가격 | 약 40만 원대 | 약 100만 원 |
| 터치 | O | X |
| 무선 사용 시간 | 최대 5시간 | 약 2.5시간 |
| OS | 안드로이드 (앱 설치 가능) | 스마트TV용 OS |
| 화면 회전 | 자동 | 자동 |
| 패널 크기 | 32인치 Full HD | 27인치 HD 또는 Full HD |
| 스피커 | 10W 듀얼 | 비슷 |
| 외부 입력 | USB A x2, HDMI x1 | USB, HDMI 지원 |
| 전용 카메라 | 별매, 마그네틱 | 없음 |
4. 이걸 추천하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경우
(1) 이런 분들에게 추천
- 넷플릭스, 유튜브를 무선으로 큰 화면에서 보고 싶은 경우
- 가로/세로 회전을 자주 쓰는 사용자
- 터치 기능까지 활용하고 싶은 경우
- 공간 절약형 TV나 업무용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경우
(2) 이런 분들은 고민이 필요하다
- 초고화질 4K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경우
- 농글레어 패널이 꼭 필요한 경우
- 전통적인 TV 시청 위주라면, TV 선택이 더 나을 수 있음
마치며
한 달 넘게 써보면서 느낀 점은 간단했다. LG 스탠바이미는 비싸서 고민이지만, 비슷한 기능을 원한다면 스테이온유는 좋은 선택이다. 터치, 무선, 회전까지 모두 되면서 앱도 깔 수 있고, 무엇보다 ‘딱 40만 원대 가격’이 주는 만족감은 확실했다.
결국 어떤 걸 고르든 본인의 사용 패턴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TV 대신 넷플릭스와 유튜브 중심의 ‘거실 디스플레이’를 원했고, 스테이온유는 거기에 딱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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