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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사용기

속도·UI 완전 달라짐! 갤럭시 Z 폴드7 홈업 기능, 어떻게 쓰는 게 정답일까

by 코스티COSTI 2025. 7. 25.

시작하며

갤럭시 폴드7으로 기기만 바꿨다고 끝이 아니다. 홈업 설정만 잘하면 폰의 느낌이 아예 달라진다. 직접 써보며 바꾼 핵심 설정을 소개한다.

 

1. 홈업, 이게 뭐길래 이렇게까지 달라질까?

UI 변화보다 더 체감되는 건 직접 만져본 설정값들이었다

갤럭시 폴드7을 처음 받았을 땐 얇고 가벼운 느낌에 감탄했지만, 막상 설정은 기존과 똑같이 느껴졌다. 그런데 ‘홈업’을 제대로 적용하고 나니 폰 자체가 다르게 느껴졌다.

  • ‘굿락(Good Lock)’ 앱 설치
  • 최신 버전 ‘홈업(Home Up)’ 추가 설치
  • 홈업 내 7가지 설정 메뉴 활성화

그 중에서도 제일 먼저 바꾼 건 ‘제스처 설정’이었다. 이게 진짜 시작이었다.

 

2. 홈 제스처 바꾸기만 해도 사용감이 달라진다

간단하지만 확실히 바뀌는 부분부터 만져봤다

기존 방식은 ‘클래식’, 새로 추가된 건 ‘엘리강스’, ‘다이내믹’, ‘스윗’처럼 직관적이지 않은 이름이라 직접 비교해보는 게 낫다.

  • ‘다이내믹’: 앱이 팍팍 닫히고 열리는 속도가 빠르다
  • ‘스윗’: 부드럽고 여유 있는 전환 느낌
  • ‘엘리강스’: 묘하게 고급스러운 움직임
  • 감도, 배경 스케일, 애니메이션 시간까지 상세 조절 가능

나는 ‘스윗’에 고급 튜닝을 더해서 부드럽게 꺼지고 천천히 닫히는 방식으로 맞췄다. 앱을 자주 닫는 스타일이라 이 방식이 눈과 손에 더 편했다.

 

3. 앱 실행 속도 바꾸는 것도 이렇게까지 세밀하게?

앱 여는 속도도 직접 고르면 더 빠르게 느껴진다

기본 속도보다 빠르게, 혹은 매우 빠르게 설정하면 앱 전환이 시원시원하게 느껴진다. '속도 99'로 바꾸면 정말 팡 하고 앱이 뜨는 느낌이다.

  • 일반 → 빠름 → 매우 빠름(99)
  • 고급 튜닝에서 세부 시간 조절
  • 앱 전환 시 시각적 지연을 최소화

앱을 많이 띄웠다 껐다 하는 사람에겐 확실히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4. 테스크바, 제대로 쓰면 홈 버튼보다 빠르다

테스크바 활용으로 앱 전환과 고정이 훨씬 유리해졌다

플로팅 테스크바는 기본 기능만 봐도 쓸만했지만, 편의성을 높이는 건 ‘기타 옵션’이었다.

  • 민감도: 테스크바 우선
  • 유지 시간: 무제한
  • 지연 시간: 최소
  • 고정/플로팅 전환: 앱스 버튼 꾹 누르면 가능

자주 쓰는 앱 3~4개는 테스크바로 고정해두고, 커버 화면에서는 슬라이드 전환만 사용한다. 폴드의 넓은 화면을 제대로 활용하게 되는 셈이다.

 

5. 엣지 패널, 그냥 두긴 아까운 기능

엣지 패널로 앱을 팝업으로 띄워두니 진짜 편해졌다

기존엔 잘 안 썼던 기능이지만, 설정을 조금 바꾸니 효율이 확 달라졌다.

  • 앱 이름 표시 끄기 → 깔끔한 아이콘 배열
  • 최근 앱 보기 활성화 → 바로 스크롤 전환
  • 항상 ‘팝업’ 실행으로 고정 → 멀티태스킹이 쉬워짐

엣지 패널은 앱을 ‘전환’하기보다 ‘동시에 띄워서 쓰는’ 데에 더 어울렸다. 테스크바와 엣지 패널 역할을 구분하니 더 정리가 잘 됐다.

 

6. 홈 화면도 바꾸니 폴드 느낌이 달라졌다

즐겨찾기 앱부터 DIY 홈 구성까지, 이건 꼭 해보길

기본 홈 화면 구조는 폴드에 딱 맞지 않았다. 특히 즐겨찾기 앱이 커버 화면에 5개까지만 보인다는 사실, 생각보다 불편했다.

  • 앱 아이콘 크기: 90%
  • 라벨 표시: 비활성화
  • 페이지 반복: 활성화
  • 팝업 폴더 위치: 중앙 고정
  • DIY 홈화면: 즐겨찾기 제거 + 직접 배치
  • 페이지 인디케이터 숨기기

‘DIY 홈크린’ 기능을 활용해서 필요한 앱은 메인 화면에 직접 배치하고, 나머지는 폴더로 정리했다. 덕분에 더 넓게,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7. 홈업 설정, 결국은 ‘나만의 방식’으로 써야 한다

모든 기능을 다 쓸 필요는 없지만, 직접 써보고 골라야 한다

이번 설정을 통해 느낀 건 딱 하나였다. 그냥 쓰면 아무 변화가 없지만, 조금만 건드리면 폰이 아예 새것처럼 느껴진다는 것.

홈업은 설정이 많은 만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하나씩 해보면 오히려 재밌다. 속도부터 배치까지 ‘내 손에 맞는’ 폰을 직접 만드는 기분이었다.

 

마치며

처음엔 그냥 UI 꾸미기 정도로 생각했지만, 쓰다 보니 홈업은 폴드7에서 반드시 만져야 할 기능이었다. 내가 직접 세팅하고 나니 폰이 훨씬 유용하게 느껴졌다. 특히 자주 쓰는 앱, 자주 쓰는 방식이 있는 사용자라면 꼭 한 번 설정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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