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갤럭시 Z 플립7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가장 먼저 ‘커버 화면’을 이해해야 한다. 더 커진 화면과 세밀해진 설정 덕분에 이제 커버 화면만으로도 대부분의 기능을 쓸 수 있을 정도다. 나는 플립7을 처음 받고 세팅부터 하나하나 꼼꼼히 바꾸면서, 어떤 설정이 실제로 유용한지 직접 체감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꼭 설정해야 할 커버 화면 관련 기능 18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해 본다.
1. 기본 설정만 바꿔도 커버 화면이 달라진다
(1) 작지만 자주 쓰는 조작부터 세팅해 두자
- 커버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밝기 조절, 캡처, 미디어 제어 등의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음악을 듣다가 앱을 꺼도 커버 화면에서 이어듣기가 가능하다는 점은 꽤 편리했다.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알림이 보이고, 메시지나 카톡도 바로 답장이 가능하다. 생각보다 키보드도 꽤 쓸만했다.
- 위젯은 길게 눌러 순서 조정이 가능하고, 위에서 아래로 쓸어올리면 홈으로 돌아온다. 자주 쓰는 위젯은 앞으로 배치해두면 편하다.
2. ‘나우바’와 일반 앱 사용 위젯 설정법
(1) 이건 꼭 알아야 한다. 앱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된다
- 음악, 헬스, 녹음 등 백그라운드 앱이 실행 중일 때 ‘나우바’에 뜨지 않는다면, 설정 > 잠금화면 및 AOD > 나우바 실시간 정보에서 앱이 활성화됐는지 체크해야 한다.
- 설정 > 유용한 기능 > 실험실에서 앱을 선택하면 커버 화면에서 일부 앱을 위젯 형태로 실행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앱이 지원되진 않는다.
- 나는 이 조합으로 거의 모든 앱을 커버 화면에서 쓸 수 있게 만들었다. 갤럭시 스토어에서 굴락을 설치하고, 멀티스타 → I ♥ Galaxy Foldables → 런처 위젯 설정 순으로 설정하면 된다.
3. 커버 화면에서 게임까지 즐기고 싶다면
(1) 무료 미니 게임도 있고, 설치한 게임도 가능하다
- 설치 없이 실행되는 미니 게임이 있다. 심심풀이용으로 생각보다 괜찮았다.
- 일반 게임도 잘 실행되지만, 화면 비율 문제로 조작이 불편하다면 비율 설정을 3단계 중에서 선택해 최적화할 수 있다.
4. 홈 화면과 배터리 표시까지 세밀하게 조정
(1) 자주 보는 화면이니까 깔끔하게 정리하자
- 플립을 열고 커버 화면을 길게 눌러 설정에 들어가면 배터리 퍼센트, 알림 아이콘 표시 방식 등을 바꿀 수 있다.
- 날씨, 갤러리, 헬스 정보 등 위젯을 시계 아래에 배치할 수 있다. 중요한 정보를 커버 화면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어 유용했다.
5. AI 배경화면과 시계 스타일 활용법
(1) 감성도 기능도 챙긴다
- 비나 눈, 시간대에 따라 배경화면이 바뀌는 다이내믹 테마는 꽤 만족스러웠다.
- AI가 인물이나 동물을 피해서 시계를 배치해 주기 때문에 사진을 배경으로 쓸 때도 자연스럽다.
6. 커버 화면 셀카 설정, 이건 꼭 확인하자
(1) 사진 비율이 달라지는 걸 모르고 찍을 뻔했다
- 커버 화면에서 찍으면 세로가 짧게 찍힌다. 사진 비율을 원래대로 바꾸려면 설정에서 ‘3:4’로 변경하면 된다.
- 카메라 조작 버튼 위치를 변경해 한 손으로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7. 전화, AI, 덱스 기능까지 커버 화면으로 활용
(1) 이 정도면 거의 스마트폰 한 대 수준이다
- 전화 앱 → 플립 동작 설정에서 설정 가능하다. 닫으면 끊기, 열면 받기. 간단하지만 실용적이다.
-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제미나이 실행 가능. 말로 묻거나 타이핑도 자연스럽게 된다.
- TV나 외부 모니터에 연결하면 윈도우처럼 쓸 수 있다. 나처럼 집에서 업무도 하는 사람에겐 정말 유용했다.
8. 상단바, 웨어러블, 제스처 설정까지 마무리
(1) 자잘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들
- 이전 방식처럼 한 번에 보기 위해 설정 > 빠른 설정창 설정 > 함께 보기로 바꾸면 된다.
- 설정 첫 화면에 기기들이 보여서 굳이 앱을 열 필요 없다.
- 화면을 더 넓게 쓰고 싶다면 제스처로 전환. 익숙해지면 훨씬 깔끔하다.
- 나는 삼성 페이를 두 번 누르기로 설정했다. 원렛 빠른 실행은 꺼두는 게 충돌을 줄일 수 있다.
9. 홈 화면, 앱 정리, 광고 차단, 유튜브 백그라운드
(1)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꿀팁들
- 꼬집어서 설정하면 꺼버릴 수 있다. 깔끔하게 쓸 수 있다.
- 기본값은 설치 순서다. 가나다 순으로 바꾸면 찾기 훨씬 쉽다.
- 기본 앱에서 광고 차단 확장 기능을 켜면 웹서핑이 한결 쾌적해진다.
- 삼성 인터넷 앱으로 유튜브를 실행한 뒤 설정 > 백그라운드 재생을 켜면 프리미엄 기능처럼 쓸 수 있다.
마치며
플립7의 커버 화면은 더 이상 단순한 보조 화면이 아니다. 이번 버전부터는 제대로 설정만 해두면 커버 화면만으로도 일상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 나는 실제로 몇 가지 설정만 바꾸고 나서 배터리 효율도 좋아지고 사용 편의성도 훨씬 높아졌다고 느꼈다. 특히 굴락과 멀티스타를 활용한 앱 위젯 세팅은 누구나 꼭 해보길 추천한다. 기기를 바꾸는 날까지, 이 설정으로 훨씬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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