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전자책 리더기를 처음 써보려는 사람에게 어떤 제품이 가장 적당할까? 가볍고 집중도 높은 독서를 위해 나는 이노스페이스원의 ‘루나2’와 미테르의 ‘리모컨 2세대’ 조합을 직접 사용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자책 입문자에게는 이 조합이 꽤 만족스러웠다.
1. 이북 리더기를 쓰기 전, 나도 망설였다
전자책으로 읽는 독서, 괜찮을까?
사실 나는 종이책을 좋아했다. 책장을 넘기는 감각, 종이 냄새, 들고 다니는 무게까지도 독서의 일부라고 여겼다. 하지만 책이 많아지면서 보관이 힘들어졌고, 대중교통에서는 책장을 넘기기가 은근히 불편했다.
그래서 전자책 리더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루나2와 미테르 리모컨을 처음 본 순간에는 반신반의했다. “이걸 꼭 써야 하나?” 싶었지만, 지금은 이 조합 없이는 책을 읽는다는 게 상상도 안 된다.
2. 루나2를 선택한 이유: 작고 가볍고, 집중도 높다
(1)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외출할 때 꼭 챙긴다
루나2는 6인치 크기에 148g으로, 일반 스마트폰보다 가볍다. 실제로 아이폰 SE보다도 더 가벼웠다. 나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도 한 손으로 쥐고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방 없이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이 없다.
(2) 불필요한 기능을 덜어낸 단순한 인터페이스
루나2는 버튼이 거의 없다. 전원 버튼 하나만 있고, 모든 조작은 터치로 가능하다. 터치로 페이지 넘김이 가능하고, USB-C 충전 포트와 SD카드 슬롯만 있는 미니멀한 구성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3) 눈이 편안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흑백 화면이라 처음엔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막상 읽다 보면 눈이 훨씬 덜 피로하다. 특히 자연광 아래에서 읽을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보다 훨씬 선명하다. 밤에는 라이트 밝기 조절도 가능해서 침대 옆에서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3. 루나2를 써보며 느낀 장단점 정리
📌 실제로 써보고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
좋았던 점
- 가볍고 작다: 스마트폰보다도 가벼워서 휴대성이 최고.
-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눈이 덜 피로하고 집중이 잘 된다.
- 안드로이드 11 기반: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교보 등 앱 설치 가능.
- 배터리 성능 좋음: 와이파이 꺼놓고 쓰면 30시간은 거뜬하다.
아쉬운 점
- 물리 버튼이 없음: 페이지 넘기려면 매번 화면을 터치해야 한다.
- 디자인이 단색 계열: 화려한 색상이 없어 약간 심심한 느낌.
- 해상도가 아주 높진 않다: 특히 만화책 읽을 때는 약간 부족함.
4. 이 리모컨, 처음엔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1) 리모컨 하나로 독서 습관이 바뀐다
미테르 리모컨은 처음에는 ‘굳이?’ 싶은 제품이었다. 하지만 루나2를 며칠 써보니 페이지 넘길 때마다 화면 터치하는 게 은근 불편했다. 특히 한 손에 음료를 들고 있거나, 누워서 읽을 때는 더했다.
이럴 때 리모컨이 정말 유용했다.
- 페이지 넘길 때 화면 터치 필요 없음
- 누워서도 손가락만 까딱하면 다음 페이지로 이동
- 최대 3개의 기기 등록 가능: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2) 멀티미디어 제어까지 가능한 다용도 리모컨
이 리모컨은 단순히 책 넘김 기능만 있는 게 아니다. 유튜브나 음악 재생시에도 볼륨 조절, 다음 영상 넘김 등 다양한 기능이 작동했다. 나는 침대에 누워서 이 리모컨으로 넷플릭스 자동 재생을 끄곤 했다.
5. 루나2 + 미테르 리모컨 조합을 추천하는 이유
📌 전자책 입문자에게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
- ①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
- 루나2: 199,000원
- 미테르 리모컨: 26,900원
- 합쳐도 20만 원대 초반으로, 입문자에게 적당한 수준이다.
- ② 필수 기능만 충실하다
- 앱 설치 가능
- 배터리 오래감
- 디스플레이 시야각 좋음
- 라이트 조절 가능
- SD카드 확장 지원
- ③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독서 시간이 늘어난다: 전자잉크 특유의 집중감, 광고도 없고 알림도 안 오는 환경. 이북 리더기를 쓰면서 나도 어느새 하루 1시간씩 책을 읽게 됐다.
6. 이런 사람에게 이 조합을 추천한다
📌 내가 루나2와 리모컨 조합을 추천하고 싶은 대상
- 처음 전자책을 읽어보는 사람
- 스마트폰 알림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 휴대성과 가격 모두 중요한 사람
- 누워서 편하게 책을 읽고 싶은 사람
이 제품은 화려하거나 특이한 기능은 없다. 하지만 전자책을 꾸준히 읽게 만드는 기본기는 확실히 갖췄다. 나처럼 전자책 입문을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루나2와 미테르 리모컨 조합으로 시작해보는 걸 권한다.
마치며
전자책을 읽는 환경을 바꾸고 싶다면, 이노스페이스원 루나2와 미테르 리모컨 조합은 꽤 괜찮은 출발점이다. 내가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집중력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작은 투자로 일상의 독서 습관이 달라질 수 있다면, 이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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