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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입냄새·잇몸 문제, 헥사메딘액 직접 써보고 느낀 점

by 코스티COSTI 2025. 7. 30.

시작하며

잇몸에서 자꾸 피가 나고 붓는 증상이 반복되자,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게 됐다. 생각보다 간단한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었다.

 

1. 잇몸이 자꾸 붓고 피가 나는 이유는 뭘까?

내 경험상, 가볍게 넘기면 계속 반복된다

나는 예전부터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일이 자주 있었다. 잇몸이 시큰하거나 붓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고, 피가 날 정도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칫솔이 너무 세거나, 양치 습관이 잘못됐다고만 생각했는데, 점점 반복되다 보니 구강 세정까지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아버지가 권해주신 제품이 바로 ‘헥사메딘액’이었다.

 

2. 헥사메딘액, 어떤 제품이었나?

치과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입안 소독용 세정제

내가 이걸 선택한 이유

아버지가 평소 잇몸 관리에 민감하신 편인데, 헥사메딘액을 꾸준히 사용하신다고 했다. 특히 양치 후나 피날 때 쓰면 좋다고 하셨고, 직접 써보라고 건네주셨다.

라벨을 보니 ‘0.12% 글루콘산클로르헥시딘액’이 주성분으로, 구강 내 세균 억제 및 소독에 사용하는 제품이었다.

치과에서 잇몸 치료 받을 때 주는 구강 세정제 성분과 유사했다. 일반 약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사용기한도 넉넉해 보관도 문제없었다.

입냄새·잇몸 문제, 헥사메딘액 직접 써보고 느낀 점
입냄새·잇몸 문제, 헥사메딘액 직접 써보고 느낀 점

 

3. 직접 써보고 느낀 효과는?

첫날은 어색했지만, 3일째부터 달라졌다

느껴졌던 변화들

🪥 헥사메딘액 사용 전후 달라진 점

  • 입 안 붓기와 피나는 증상이 줄었다: 3일째부터 확실히 피가 줄고, 붓는 느낌도 거의 없어졌다.
  • 워터픽에 소량 섞어 쓰면 개운함이 훨씬 길게 간다: 평소처럼 워터픽에 물만 쓰던 때보다, 소량(5~10mL 정도) 섞어서 쓰니 확실히 더 개운했다.
  • 양치 후 입안 냄새까지 줄어드는 느낌: 맛이 독특해서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헹군 후에는 냄새나 불쾌감이 많이 줄었다.
  • 특유의 향, 생소하지만 익숙해지는 냄새: 처음에는 솔직히, ‘중국 거리 음식 냄새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나쁘진 않지만 처음엔 낯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쓰게 되는 이유는, 효과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4.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까?

단독 사용도 좋지만, 내 경우 워터픽과 함께 썼을 때 더 좋았다

내 사용 루틴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 아침 저녁 양치 후, 입안을 헥사메딘액으로 30초 정도 가글한다
  • 워터픽에 물 넣을 때, 5~10mL 정도만 소량 섞어 사용
  • 하루 2번만 사용해도 충분하며, 장기간 매일 사용보다는 단기 집중 관리용으로 추천된다

또한, 제품 라벨에도 장기 사용보다는 증상 있을 때 집중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 나도 2~3주 정도 집중 사용 후에는 주 2회 정도로 줄였다.

 

5. 주의할 점도 있다

세정제라 해도 과용하면 오히려 역효과

사용 전 알아두면 좋은 점들

  • 장기 사용 시 착색 우려: 장기간 매일 사용하면 치아 착색 가능성이 있다는 안내가 있다. 나는 평소에 커피와 차(tea)를 매일 같이 즐기기 때문에 이미 새하얀 치아는 아니어서 어느정도 문제가 되진 않지만 이런 나도 평일 3일, 주말 1~2회만 사용하고 있다.
  • 사용 후 물로 다시 헹굴 필요는 없음: 일반적인 사용법대로 가글만 하고 뱉으면 된다. 잠시 머금고 있다가 뱉어도 된다고 한다. 난 고개를 들어 '하~'하면서 헥사메딘이 목구멍 안쪽까지 잘 도포(?)되도록 하고 1~2분 정도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낸다.
  • 성분에 민감한 사람은 사용 전 성분표 꼭 확인: 민감성 피부나 입안이 약한 사람은 처음 소량만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한다.

내 경우엔 문제 없었지만, 혹시라도 자극을 느낀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마치며

입 안이 자주 붓고 피가 나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잇몸 건강에 훨씬 신경 쓰게 됐다. 단순히 양치만으론 부족하다는 걸 체감했고, 이 제품 덕분에 관리를 시작하게 됐다.

헥사메딘액은 맛이나 향이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효과는 확실히 체감 가능했다.

입안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너무 늦기 전에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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