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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사회와 역사 관련

중국 4중전회의 핵심 쟁점, 시진핑 체제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by 코스티COSTI 2025. 8. 19.

시작하며

중국의 4중전회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사는 시진핑 주석의 권력 연장 여부이다. 군부와 당 원로의 움직임, 국제 관계 속 압박이 겹치며 권력 균형이 흔들리고 있다. 지금 베이징에서 벌어지는 변화는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정치·경제 방향 전체를 가를 수 있는 중대한 분기점이다.

 

1. 시진핑 권력 약화설이 제기된 배경

최근 대만 중앙방송과 여러 외신은 시진핑 체제의 균열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단순한 소문 수준이 아니라 군부와 원로들이 협력해 ‘집단 지도 체제’ 복귀를 준비한다는 해석까지 나온다.

내가 보기에 핵심은 세 가지다.

  • 국제 환경 악화: 미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외교·경제적으로 중국이 고립됐다.
  • 정치 개혁 후퇴: 임기 제한 폐지와 개인 권력 강화가 당 내부 불만을 키웠다.
  • 경제 부담 확대: 일대일로, 대규모 부동산 투자로 인해 중산층이 다시 빈곤화되며 사회 불만이 증폭됐다.

 

2. 군부의 독립 움직임과 권력 균형 변화

군부가 더 이상 시진핑 개인을 중심으로 결속하지 않는다는 점은 매우 큰 변화다. 해방군보에서조차 시진핑을 직접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집단 지도 체제를 강조하는 사설을 싣기 시작했다는 보도는 의미심장하다.

(1) 군부가 왜 움직였나

시진핑은 군 장성을 직접 임명하며 권력을 장악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충성 경쟁보다 배제와 갈등이 심해졌다. 결국 장여우샤를 중심으로 한 세력이 시진핑과 거리를 두면서 균열이 본격화된 것이다.

(2) 원로들과의 합의

중국 정치에서 원로의 힘은 여전히 크다. 원로들이 군부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미 ‘시진핑 시대의 종식’에 대한 내부 합의가 어느 정도 형성되었다는 의미다.

 

3. 시진핑 이후 세 가지 시나리오

중국의 향후 정세를 전망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세 가지 가능성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세 가지 전개 방식

시나리오 주요 내용 중국 사회·경제에 미칠 영향 내가 보는 가능성
① 조기 퇴진 4중전회에서 시진핑 완전 퇴진, 개혁파가 주도권 확보 개혁 기대감 확산, 단기적 불안정 가능 낮음
② 명예직 유지 국가주석 명예직만 유지, 실제 권력은 상무위원·후계 체제에 분산 안정적 전환 가능, 제도적 개혁 논의 재개 높음
③ 권력 일부 유지 핵심 직책 일부 유지, ‘정신적 지도자’ 역할 강조 갈등 지속, 개혁 지연 중간

내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이라 본다. 명예직은 유지하면서 실권을 넘기는 방식이 중국식 타협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4. 국제 사회가 주목하는 이유

중국 내부 권력 변화는 단순한 국내 정치 문제가 아니다.

  • 경제적 파급력: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 한국, 일본, 동남아까지 연쇄 영향을 받는다.
  • 안보적 변수: 군부의 입김이 강해질 경우, 대만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더 고조될 수 있다.
  • 미국과의 관계: 시진핑 체제가 약화될수록 미국과의 협상 여지는 넓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4년 말 미국 고위 관계자가 장여우샤를 직접 만난 것은 군부의 실질적 영향력을 미국도 인정한 사례라 할 수 있다.

 

5. 개인적인 생각과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내가 보기에 지금 상황은 어느 쪽도 쉽게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대치다. 시진핑은 권력을 놓을 의사가 없고, 군부와 원로들은 더 이상 개인 독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본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세 가지다.

  • 4중전회 인사 발표: 시진핑이 어떤 직책을 유지할지 여부
  • 군부 행사 참석 여부: 시진핑 계열 장군들의 움직임
  • 경제 정책 방향: 위기 속에서 개혁파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되는지

 

마치며

중국의 정세는 지금처럼 불확실한 적이 드물었다. 시진핑의 권력 구조가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중국의 향후 10년, 그리고 동아시아 전체의 질서가 달라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명예직 유지 + 실권 이양’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 높다고 본다. 하지만 변수가 많은 만큼, 당분간 베이징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국제 뉴스의 핵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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