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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해외여행

푸켓 올드타운 여행, 무료버스부터 미슐랭 식당까지 총정리

by 코스티COSTI 2025. 8. 20.

시작하며

푸켓 올드타운은 단순한 ‘과거의 거리’가 아니다. 무료버스, 감성 가득한 골목, 미슐랭 인증 맛집, 그리고 현지인과 여행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장까지… 바다만 떠오르는 푸켓에서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장소다.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했다.

 

1. 푸켓 올드타운, 어떤 곳인지 먼저 알아두자

감성 건축과 문화가 살아 있는 곳

내가 올드타운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건물의 독특한 외관이었다. 중국과 포르투갈 양식이 섞인 '시노-포르투기즈' 양식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은, 동남아보다 유럽 도시 거리를 걷는 듯한 착각을 줄 만큼 인상 깊었다.

일요일이면 활기 가득 ‘선데이 마켓’

일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거리 전체가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팔랑로드를 중심으로 한 워킹 스트리트 마켓에서는 거리 공연과 다양한 음식, 수공예품까지 만날 수 있는데, 이 시장을 위해 공식적으로 차량 통행도 통제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실제로 마켓 현장에서는 관광객과 현지인이 어울려 푸켓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2. 무료로 타는 스마트 버스, 활용법 제대로 보기

무료 올드타운 순환버스 ‘드래곤 라인’

노선명 구간 요금 운행 시간 간격
드래곤 라인 올드타운 순환 무료 오전 11시~밤 10시 15분

이 버스를 타면, 올드타운 내부 주요 지점들을 도보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내가 묵었던 숙소 근처 맥도날드 앞 정류장에서 탑승했는데, 에어컨은 물론 USB 충전 포트, 와이파이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다른 유료 노선도 가성비 훌륭

노선명 구간 요금 운행 시간
노란 라인 푸켓 버스터미널 ↔ 파통비치 50바트 오전 6시~오후 8시
초록 라인 서쪽 해안 주요 비치 순환 100바트 오전 8:15~밤 11:30

요금도 저렴한 편이라 렌터카 없이도 충분히 이동 가능하다. 다만, 실시간 위치 정보는 조금 오차가 있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움직이는 게 좋다.

 

3. 직접 가본 미슐랭 맛집, 정말 괜찮았을까?

(1) 현지식당 ‘원춘’ – 돼지갈비찜과 태국식 샐러드

밤 9시에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집이었다. 대표 메뉴는 한국식 돼지갈비찜과 비슷한 요리였는데, 양념이 한국보다 담백하고 지방이 많아 기름진 국물이 특징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평범했다’는 느낌. 3가지 메뉴에 710바트(약 39,000원)가 나왔는데, 양에 비해선 조금 아쉬웠다.

(2) 미 아오께 – 현지 볶음면의 진한 맛

현지인들에게 추천이 많았던 곳인데, 춘장 없이도 짜장면 비슷한 맛이 나는 볶음면이 인상적이었다. 가격대는 70~100바트 수준으로, 에어컨이 없는 점이 단점이지만 음식은 확실히 개성이 있었다.

내가 고른 메뉴 중 ‘새우 어묵’은 약간 생선 향이 강했는데, 전반적으로 소스가 진하고 맛도 강해서 한 번쯤은 도전해볼 만한 맛집이었다.

 

4. 정글 속 액티비티, 직접 체험한 곳의 장단점

하우말 얼라 – 트리탑 스카이워크 후기

차로 15분 거리의 정글 테마파크로, 주요 체험은 ‘스카이워크’였다. 나무 위 360도 뷰가 매력적인 이 코스는 1인당 500바트였고, 길이는 150~200m 정도였다.

솔직히 말하면, 풍경은 좋았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무엇보다 전망대가 막혀 있었던 게 예상 밖이었다.

이걸 알았더라면... 카페 이용 시 무료!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같은 공간 내 카페에서 1인 500바트 이상 주문하면 스카이워크 입장이 무료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1,500바트 이상 주문하면 추가 할인 쿠폰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입장 전 반드시 카페 프로모션을 먼저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5. 올드타운에서 쇼핑과 야시장 즐기는 법

일요일 외에도 작은 시장이 있다

평일에는 대규모 선데이 마켓 대신 소규모의 구글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현지 야시장이 열리는 경우도 많다. 나는 우연히 실내 쇼핑몰 같은 분위기의 시장을 지나면서 의외의 발견들을 했다.

물가 비교 – 커피, 음료는 한국과 비슷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이 12,530원 정도로, 일반적인 태국 물가에 비하면 높은 편이었다. 이곳은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카페들이 많아서 인스타 감성에는 좋지만 가격은 적당히 체크하고 들어가는 게 좋다.

 

마치며

푸켓 올드타운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도시 여행이다. 무료 교통 수단부터 미슐랭 맛집, 그리고 정글 속 액티비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미리 알고 준비하면 훨씬 더 효율적인 여행이 된다.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리했다.

나처럼 당일 현장 결제만 믿지 말고, 카페 할인 여부, 무료버스 노선, 시장 운영 시간 등을 미리 체크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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