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SUNO AI V5는 단순히 음악을 생성해주는 도구가 아니다. 내가 원하는 감정과 스타일을 반영해 ‘디렉팅’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직접 써보니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1. SUNO AI V5, 이전 버전과 뭐가 달라졌나?
이제는 '프롬프트'를 넘어서 '디렉팅'의 시대
기존 SUNO AI는 프롬프트 입력만으로도 음악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원하는 스타일이 안 나오거나, 감정이 엇나간 보컬이 나올 때가 많았다.
🎯 V5에서 새롭게 가능해진 기능들
| 변화 포인트 | 설명 |
|---|---|
| 오디오 업로드 기능 강화 | MR을 기준으로 AI가 편곡을 따르게 할 수 있음 |
| 보컬 디렉팅 고도화 | 구간별 감정 지시 가능 (슬프게, 파워풀하게 등) |
| 스타일 프롬프트 개선 | 복잡한 음악 스타일도 세분화해 디렉팅 가능 |
| 프롬프트 재사용 기능 추가 | 자주 쓰는 스타일 저장 후 불러오기 가능 |
| 멜로디 추종 명령 추가 | 원곡을 따르라는 지시가 실제 편곡에 반영됨 |
이전까지는 AI가 ‘어림짐작’으로 음악을 만들어줬다면, V5는 인간 디렉터의 지시를 반영해서 완성도 있는 결과물로 만들어주는 구조였다.
2. 내 음악을 반영하고 싶다면, 이 앱이 필요했다
그래서 직접 앱까지 만들게 됐다
V5는 충분히 강력했지만, 여전히 프롬프트 구성은 까다로웠다. 그래서 내가 만든 앱에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 집중했다.
🔧 직접 만든 뮤직 디렉팅 앱에서 가능했던 것들
- 음악 스타일을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서 선택
- 좋아하는 악기 스타일을 조합 가능 (예: 시네마틱+재즈)
- 가사·보컬 감정 지시를 프롬프트로 자동 생성
- 만든 프롬프트를 SUNO V5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자동 정리
- 보컬 페르소나 저장 후 반복 활용 가능
이런 기능이 없었다면, 원하는 스타일을 매번 새로 입력하느라 시간을 낭비했을 것이다.
3. 이건 직접 해봐야 이해된다: SUNO V5 작곡 흐름
SUNO V5에서는 내가 '디렉터'가 되어야 한다
음악을 만들기 위한 흐름은 처음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10~15분이면 한 곡이 완성된다.
🎼 SUNO V5 기반 작곡 흐름은 이렇게 구성했다
- 뮤직 디렉팅 앱에서 음악 스타일과 악기, 감정 입력
- 가사 작성 및 각 구간별 감정 지시어 설정
- 기존 곡이 있다면 오디오 파일로 업로드
- 스타일·가사 프롬프트를 SUNO V5에 붙여넣기
- 보컬 페르소나 선택 후 생성 버튼 클릭
중요한 팁:
- '원곡을 따르라'는 지시어는 반드시 넣어야 한다.
- 보컬 스타일은 페르소나 기능을 활용하면 일관성 유지 가능
- 프롬프트는 스타일과 가사를 분리해서 붙여넣는 것이 좋다
4. 이건 써본 사람만 아는 차이점이다
보컬 감정 디렉팅이 진짜로 먹힌다
V5에서 가장 놀라웠던 기능 중 하나는 보컬 디렉팅의 세분화였다. 예전에는 뭉뚱그려 “감성적으로 불러줘”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다음과 같이 구간별 감정 디렉팅이 가능했다.
🎙️ 내가 자주 사용하는 보컬 디렉팅 프롬프트 예시
- “인트로는 허밍으로 처리”
- “후렴은 슬프게, 클라이맥스는 파워풀하게”
- “브릿지 구간은 낮은 톤으로 감정 절제”
- “아우트로는 강하게 밀어붙이며 마무리”
실제로 만든 곡에서 이런 감정선이 꽤 잘 반영됐고, 듣는 사람도 '이게 AI 보컬 맞아?' 할 정도의 퀄리티였다.
5. 기존 곡을 참고하고 싶을 땐 이 방법이 좋았다
분석 기능이 작곡 아이디어에 큰 도움을 줬다
가끔은 기존 음악에서 코드 진행이나 가사의 흐름을 참고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앱에서 오디오 파일을 업로드하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보여준다.
📂 오디오 업로드 시 참고할 수 있는 분석 내용
| 분석 항목 | 제공 정보 |
|---|---|
| 음악 스타일 | J-POP, 시네마틱, 락 등 장르 추출 |
| 코드 분석 | 주요 코드 진행을 텍스트로 제공 |
| 가사 구성 | 문장 패턴과 분위기 요약 |
이 정보는 바로 프롬프트에 반영할 수 있어서, 빠르게 ‘나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하는 데 유용했다.
6. SUNO V5가 바꾼 음악 제작의 현실
이젠 음악을 '하는 사람'과 '디렉팅하는 사람'이 나뉠지도 모른다
SUNO V5는 분명 음악 창작의 방식 자체를 바꿔놓고 있다. 기존처럼 악보를 쓰거나 코드를 외우지 않아도, 감정과 방향성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면, 음악을 만드는 일 자체가 누구에게나 열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 내가 느낀 SUNO V5의 장점 요약
- 편곡·보컬 감정까지 디렉팅 가능해져 완성도 높아짐
- 오디오 업로드를 통한 원곡 기반 편곡 가능
- 커스텀 스타일과 페르소나 저장 기능으로 반복 작업이 쉬움
- 가사, 음악 스타일 분리로 작업 효율 상승
단순히 음악을 자동 생성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AI에게 ‘어떻게 불러야 할지’까지 지시할 수 있는 시대다.
마치며
SUNO AI V5는 음악을 잘하는 사람들만의 도구가 아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디렉터가 될 수 있는 도구였다.
내가 만든 앱은 이런 SUNO V5의 기능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초대장이 필요하지만, 관심 있다면 꼭 한 번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
프롬프트 작성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V5에서 달라진 점부터 천천히 익히면서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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