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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일리윤 크림을 900원에 챙기는 방법 올리브영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by 코스티COSTI 2025. 12. 25.

겨울철이나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보습 크림을 달고 사는 편이다. 특히 일리윤 같은 브랜드는 자극이 적고 무난해서 온 가족이 같이 쓰기에 참 괜찮다. 보통은 집 근처 올리브영에 들러서 세일할 때 몇 개씩 집어오곤 했는데, 조금만 찾아보니 굳이 정가를 다 주거나 소폭의 세일만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온라인 공식 몰을 잘 활용하면 편의점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돈으로 본품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꽤 자주 있다. 이번에도 우연히 알게 된 경로를 통해 확인해보니 신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혜택이 생각보다 파격적이었다. 사실 이런 이벤트는 금방 마감되거나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은데, 직접 해보니 절차도 복잡하지 않고 깔끔했다.

 

처음에는 설마 진짜일까 싶었다

일단 일리윤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서 첫 구매 웰컴딜 페이지를 찾아 들어갔다. 내용을 보니 신규 가입을 하면 크림을 900원, 바디워시는 1,900원, 그리고 립앤아이 리무버는 2,900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내놓고 있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길거리 붕어빵 가격보다 싼 셈이라 의구심이 들 수도 있겠지만, 공식 몰에서 진행하는 정식 이벤트라 믿고 진행해봤다.

 

로그인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뷰티포인트 아이디가 있다면 그대로 쓸 수 있어서 편했다. 새로 가입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드니 진입 장벽이 낮게 느껴졌다. 로그인을 마친 뒤에 다시 웰컴딜 페이지로 가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면 되는데, 나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크림을 골랐다.

 

쿠폰 적용만 잘해도 배송비 걱정이 사라진다

물건을 고르고 나서 결제 단계로 넘어가기 전, 전용 쿠폰을 발급받는 과정이 핵심이다. 상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바로 구매 버튼을 누르면 적용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신규 회원 전용 쿠폰을 선택하면 가격이 툭 떨어진다.

 

눈에 띄는 점은 무료 배송 쿠폰까지 함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이런 초저가 이벤트는 배송비가 물건값보다 비싸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은데, 배송비 쿠폰을 먹이니 정말로 딱 900원만 결제하면 끝이었다. 게다가 사은품까지 챙겨주는 구성이라 왠지 모르게 덤을 잔뜩 얻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사은품은 선택지에서 하나씩 추가할 수 있으니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조금 더 욕심을 내본다면 두 개를 묶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크림 하나로 부족하다면 다른 품목을 섞어서 사는 방법도 고민해볼 만했다. 예를 들어 900원짜리 크림과 1,900원짜리 바디워시를 장바구니에 같이 담아보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원래 가격은 15,000원이 넘어가지만, 결제 창에서 각종 혜택을 중복으로 걸면 금액이 확 낮아진다.

 

정리하자면 내가 확인한 효율적인 조합은 이렇다.

  • 일단 신규 회원 전용 쿠폰과 무료 배송 쿠폰을 기본적으로 적용한다.
  •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통해 받을 수 있는 3,000원 쿠폰까지 중복으로 활용해본다.
  • 이렇게 하면 크림과 바디워시 두 개를 다 합쳐도 4,800원 정도면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
  • 결제 시 함께 증정되는 사은품들도 빠짐없이 장바구니에 담겼는지 체크한다.

 

직접 해보며 느꼈던 소소한 판단들

사진으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제품 구성이 꽤 탄탄하다. 요즘은 워낙 정보가 많아서 이런 이벤트를 놓치기 쉬운데, 재고가 생각보다 넉넉히 남아 있는 모양이다. 물론 언제 종료될지 모르니 필요하다면 서두르는 게 좋겠지만, 굳이 급하게 마음먹을 필요는 없어 보였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미 뷰티포인트 계정으로 혜택을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족 명의를 활용하거나 정말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임이 분명하다.

 

별것 아닌 정보 같아도 이런 작은 지출을 줄이는 게 모이면 꽤 크다. 평소 일리윤 제품을 즐겨 썼거나 순한 보습제를 찾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공식 몰을 한번 들러보는 것도 합리적인 소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묵직한 크림 통을 손에 쥐었을 때의 만족감이 생각보다 길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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