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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스노우맨 케이크부터 갈릭쉬림프까지, 피자몰 겨울 신상 솔직 후기

by 코스티COSTI 2025. 12. 21.

연말이 다가오면 묘하게 피자 생각이 잦아진다. 특히 모임이 많은 시기엔 부담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뷔페가 제일 편하다.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피자몰을 다녀왔다. 겨울 한정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평일 런치는 12,900원, 디너는 15,900원, 주말이나 공휴일은 17,900원. 가격만 보면 그냥 피자 한 판 값인데, 이 안에 피자·파스타·샐러드·디저트까지 다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늘 ‘가성비 피자뷔페’로 불릴 만하다 싶다.

 

이번 겨울엔 눈이 내린 듯한 메뉴가 가득했다

피자몰 겨울 신메뉴를 보면 이름부터 겨울 느낌이 가득하다. 소복소복갈릭쉬림프, 황금눈보라치킨, 화이트윈터트리, 스노우맨 케이크 같은 이름들이다. 전부 디너나 주말에만 만날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스노우맨 케이크였다. 사진으로 볼 땐 그냥 귀엽기만 했는데, 실제로 보면 먹기 아까울 정도로 정성스럽다. 크림이 부드럽고, 달달하지만 느끼하지 않다.

 

소복소복갈릭쉬림프 피자는 바삭한 갈릭칩 위에 탱글한 새우가 올라가 있다. 치즈가 눈처럼 녹아내려서 한입 베어 물면 향긋한 마늘향이 퍼진다.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맛이다.

 

화이트윈터트리 피자는 말 그대로 하얀 치즈가 트리 모양처럼 흩뿌려져 있다. 크림소스 베이스라 부드럽고, 따뜻한 포근함이 느껴진다.

 

그 외엔 올데이 메뉴로 다양하게

디너나 주말에만 나오는 메뉴 외에도 평일 런치부터 즐길 수 있는 상시 메뉴가 있다. 치즈 옥수수 피자, 군고구마 딥시 피자, 바베큐 풍미가 나는 스노우볼비Q 피자 등이 대표적이다.

 

군고구마 딥시는 특히 겨울에 먹기 딱 좋았다. 따뜻한 고구마가 사르르 녹고,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져서 디저트처럼 마무리하기 좋았다.

 

  • 갈릭쉬림프처럼 풍미가 진한 메뉴
  • 달콤한 케이크류 디저트
  • 부드러운 크림 파스타류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천천히 즐기면 한 끼가 꽤 풍성하게 느껴진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볍게 모이기 좋은 곳

피자몰의 장점은 ‘부담 없는 뷔페’라는 점이다. 식사 시간에 맞춰 들어가면 자리를 잡기 쉽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다. 주차는 매장 위치마다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 대형마트나 쇼핑몰 안에 있어서 접근이 편하다.

 

직접 가서 보면, 아이들 생일파티나 친구 모임으로 온 사람들도 많다. 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밝다.

 

디너타임에는 조금 북적이긴 했다

평일 디너 시간엔 사람도 많고 피자 회전율이 빠르다. 덕분에 갓 구운 피자를 자주 만날 수 있었다. 다만 인기 메뉴는 금방 사라지기도 해서, 눈여겨본 피자가 보이면 바로 담는 게 좋다.

 

음료 리필대나 디저트 코너도 깔끔하게 유지되어 있었다. 예전보다 케이크 종류가 늘어난 것도 반가웠다.

 

이 시기에 딱 맞는 선택

12월 한정 신메뉴들이 겨울 감성에 잘 어울렸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가족 단위로 가도 무난하다. 개인적으로는 소복소복갈릭쉬림프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새우의 식감이 살아 있고, 치즈 향이 진했다.

 

연말 모임 장소로 고민 중이라면, 피자몰은 큰 부담 없이 웃으며 나올 수 있는 곳이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한 자리에서 피자·파스타·디저트까지 모두 해결된다.

 

한 판 값으로 겨울 분위기까지 챙길 수 있는 곳. 올해도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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