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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코스트코 통삼겹살 고르는 법부터 집에서 굽는 방법까지 정리해봤다

by 코스티COSTI 2026. 2. 8.

시작하며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삼겹살 코너 앞에서 발걸음이 느려진다. 덩어리 삼겹살은 가격이 좋아 보이고, 일반 삼겹살은 익숙하지만 막상 집에서 먹을 걸 떠올리면 고민이 생긴다. 특히 2~4인 기준이라면 양과 보관, 손질까지 같이 생각하게 된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정리된 결론은 통삼겹살이었다. 고르는 기준부터 집에서 굽는 방식까지 한 번에 정리해본다.

 

1. 코스트코 삼겹살 앞에서 고민이 생기는 이유

삼겹살은 워낙 자주 먹는 고기라서 ‘대충 골라도 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막상 먹고 나면 차이가 느껴진다. 코스트코에서는 이 차이가 더 크게 다가온다.

(1) 덩어리 삼겹살이 부담스러웠던 이유

① 맛 편차가 한 덩이에 섞여 있다

  • 삼겹살은 갈빗대 쪽과 반대쪽의 식감 차이가 분명하다
  • 덩어리로 구매하면 선호도가 낮은 부위도 함께 사게 된다

② 한 번에 먹기엔 양이 많다

  • 대가족이 아니라면 한 끼에 끝내기 어렵다
  • 결국 소분하거나 남기게 된다

③ 보관 과정에서 체감이 달라진다

  • 냉장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풍미가 떨어진다
  • 냉동으로 넘어가면 식감 차이가 더 느껴진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조금 덜 사더라도 맛있는 구간만 고르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2. 통삼겹살이 현실적인 선택이 된 이유

통삼겹살은 삼겹살 중에서도 특정 구간만 잘라낸 형태라서 선택 기준이 단순하다. 이 점이 집에서 먹기에는 꽤 편했다.

(1) 갈빗대 쪽 삼겹살만 골라 먹을 수 있다

① 오돌뼈 위치로 판단이 가능하다

  • 오돌뼈가 끝쪽에 가깝게 보이면 갈빗대 쪽일 확률이 높다
  • 뼈가 비교적 굵게 보이는 쪽이 식감이 안정적이다

② 정육점 기준과도 겹친다

  • 정육점에서는 4~5번 갈빗대 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 통삼겹살은 이 기준에 맞춰 나오는 경우가 잦다

(2) 가격은 생각보다 합리적이다

① 최근 구매 기준으로 계산해봤다

  • 국내산 냉장 기준으로 100g당 2천 원대 초반이면 부담이 적다
  • 행사 여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극단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② 덜 버리는 쪽이 결국 이득이다

  • 덩어리 삼겹살은 일부가 다른 용도로 빠진다
  • 처음부터 필요한 양만 사는 편이 체감 지출이 줄었다

 

3. 집에서 굽기 전, 꼭 챙기게 된 준비 과정

집에서 삼겹살을 구울 때 가장 큰 불만은 기름 튐과 냄새였다. 이 두 가지만 줄여도 집에서 고기 먹는 빈도가 달라진다.

(1) 굽기 전 손질이 절반이다

① 표면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다

  • 키친타월로 눌러가며 물기를 닦아낸다
  • 이 과정만으로도 기름 튐이 확 줄어든다

② 간은 단순하게 한다

  • 소금은 모든 면에 고르게 뿌린다
  • 후추는 굽기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안정적이다

 

4. 팬 하나로 굽는 방식이 가장 편했다

여러 도구를 꺼내기보다는 팬 하나로 끝내는 방식이 현실적이었다.

(1) 팬 선택이 중요했다

① 바닥이 두꺼운 팬이 필요하다

  • 열이 고르게 전달돼 타는 걸 막아준다
  • 얇은 팬은 온도 조절이 어렵다

② 뚜껑이 덮이는 구조가 좋다

  • 연기와 기름 튐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 조리 후 정리도 훨씬 수월하다

(2) 굽는 순서만 지켜도 결과가 달라진다

① 지방 면부터 시작한다

  • 중불에서 4분 정도 먼저 굽는다
  • 지방이 천천히 녹아 나온다

② 이후 2분 간격으로 돌린다

  • 남은 세 면을 차례로 익힌다
  • 전체 10분 정도면 겉면이 안정된다

 

5. 마늘을 함께 굽는 방식이 편했다

고기만 굽고 나중에 마늘을 따로 준비하면 손이 더 간다. 처음부터 같이 넣는 쪽이 훨씬 간단했다.

(1) 마늘 준비는 넉넉하게 한다

① 두세 주먹 정도가 적당했다

  • 씻어서 꼭지만 제거한다
  • 통으로 넣는 편이 타지 않는다

② 중간중간 팬을 흔들어준다

  • 한쪽 면만 닿지 않게 조절한다
  • 고기 뒤집는 타이밍에 같이 본다

 

6. 파채 하나로 균형이 달라졌다

삼겹살을 먹다 보면 중간부터 느끼함이 올라온다. 이때 파채가 있으면 흐름이 바뀐다.

(1) 파채는 집에서도 충분했다

① 대파로 대체가 가능하다

  • 흰 부분에 칼집을 넣으면 겉과 속이 분리된다
  • 겉부분만 채 썰어 사용한다

② 찬물에 잠깐 담가둔다

  • 매운 기운이 빠지면서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2) 양념은 과하지 않게 간다

① 기본 비율

  • 간장 2
  • 식초 2
  • 설탕 1
  • 매실청 1
  • 참기름 1
  • 고춧가루 3

② 단맛은 상황에 맞춰 조절한다

  • 매실액을 쓰면 설탕은 줄인다

 

7. 통삼겹살이 잘 맞았던 이유 정리

몇 번의 선택 끝에 기준이 정리됐다. 2~4인 기준에서는 통삼겹살이 가장 관리하기 쉬웠다. 한 번에 다 먹지 않아도 부담이 적었고, 남은 양도 활용하기 편했다. 가격만 보고 고르기보다는, 먹는 과정까지 함께 떠올려보는 게 훨씬 현실적이었다.

다음에 삼겹살을 사야 할 때, 덩어리 앞에서 망설이기보다는 통삼겹살 쪽을 한 번 더 보게 될 것 같다. 이 기준만 기억해도 선택이 훨씬 단순해진다.

 

마치며

삼겹살은 자주 먹는 음식이라 작은 차이가 계속 쌓인다. 어떤 부위를 고를지, 어떻게 굽는지, 무엇과 함께 먹을지까지 정리해두면 집에서 먹는 만족도가 달라진다. 다음 장을 볼 때 이 기준이 한 번쯤 떠오른다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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