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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접어서 차에 넣어두기 좋았던 큐폴드 대차, 서류가방 크기라는 말이 이해됐다

by 코스티COSTI 2026. 2. 8.

시작하며

짐을 자주 옮기는 편이다. 큰 짐은 물론이고 애매하게 무거운 물건들이 쌓이다 보니 대차는 늘 차에 하나쯤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 문제는 보관이었다. 트렁크를 거의 차지하거나, 뒷좌석에 올리자니 바퀴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이런 불편함을 오래 겪다 보니 접이식 대차라는 말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이번 글은 큐폴드 접이식 대차 맥스를 2개월 정도 써본 뒤, 어떤 점이 달랐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한 기록이다.

 

1. 접히는 방식부터 기존 대차와 결이 다르다

처음 펼치고 접어보는 순간, 이 제품의 핵심은 구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잡이만 접히는 수준이 아니라, 대차 전체가 반으로 접히는 방식이다.

(1) 서류가방 크기로 접힌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접은 상태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게 대차 맞나”였다. 기존 접이식 대차들은 접어도 바퀴가 튀어나오거나 손잡이가 남아 있어서 결국 부피가 남는다. 이 제품은 손잡이와 바퀴가 모두 안쪽으로 정리된다.

① 접었을 때 체감 크기

  • 가로 46cm, 세로 42.5cm 수준이라 책장 옆이나 틈새에 세워두기 쉽다
  • 두께도 얇아 트렁크에 눕히지 않고 세워 넣을 수 있다

② 보관 위치가 달라졌다

  • 예전에는 트렁크를 비워야 실을 수 있었다
  • 지금은 짐 사이 빈 공간에 끼워 넣는 식으로 정리가 된다

(2) 차에 상시 넣어두기 편해졌다는 점이 컸다

대차는 필요할 때만 쓰는 물건이지만, 막상 없으면 난감한 순간이 온다. 그래서 늘 차에 싣고 다니는데, 이 제품은 그 전제가 훨씬 수월해졌다.

① 트렁크가 작은 승용차에서도 부담이 적다

  • 바닥을 차지하지 않고 세워서 수납 가능
  • 다른 짐을 이미 실은 상태에서도 틈새 활용이 된다

② 실내 보관도 생각보다 편하다

  • 바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바닥 오염 걱정이 줄었다
  • 집 안에 두어도 시선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2. 끌 때보다 들 때 차이가 더 느껴졌다

대차는 굴릴 때만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들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도 잦다. 계단, 엘리베이터, 좁은 통로에서 그 차이가 확연하다.

(1) 손잡이 그립감이 예상보다 중요했다

기존 대차들은 손잡이가 두껍거나 각이 져 있어 오래 들고 있으면 손이 아프다. 이 제품은 접은 상태에서 들고 이동하는 걸 전제로 설계된 느낌이다.

① 한 손으로 들기 좋은 두께

  • 손에 말리듯 잡히는 형태라 힘이 분산된다
  • 특정 부위가 눌리는 느낌이 덜하다

② 무게 밸런스가 안정적이다

  • 들었을 때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
  •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서 들고 있어도 부담이 적다

(2) 달리처럼 쓰는 방식이 은근히 유용했다

손잡이가 완전히 판 안으로 들어가 접히다 보니, 접은 상태에서도 위판이 평평하다. 이게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다.

① 부피 큰 짐을 올리기 쉽다

  • 손잡이가 튀어나오지 않아 걸리는 게 없다
  • 판보다 큰 박스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

②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쓴다

  • 끌 수 있을 때는 대차로
  • 밀어야 할 때는 달리처럼 사용 가능

 

3. 대차 본연의 역할은 충분히 해낸다

아무리 구조가 독특해도, 결국 중요한 건 짐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옮길 수 있느냐다. 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기존 대차보다 인상이 좋았다.

(1) 적재 공간이 생각보다 넉넉했다

접이식이라 위판이 좁을 거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중형급 대차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① 폭이 넓은 편이다

  • 접이식 구조임에도 위판 면적이 넉넉하다
  • 박스 여러 개를 쌓아도 여유가 있다

② 하중에 대한 불안감이 적다

  • 최대 150kg까지 버틴다
  • 일반 중형 대차가 120kg 수준인 점을 생각하면 인상적이다

(2) 바퀴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다

대차를 끌 때의 느낌은 바퀴에서 많이 갈린다. 이 제품은 이 부분에서 손을 놓지 않았다.

① 굴림이 부드럽다

  • 같은 힘으로 밀어도 회전이 자연스럽다
  • 방향 전환이 수월하다

② 소음이 적다

  • 우레탄 바퀴 특유의 조용함이 있다
  • 실내 이동 시 신경 쓰이는 소리가 줄었다

 

4. 디테일에서 브랜드 성향이 드러난다

이 제품을 쓰면서 느낀 건, 단순히 접히는 대차를 만든 게 아니라는 점이다. 기존 라인업과의 연결, 작은 부분까지의 설계가 눈에 띈다.

(1) 기존 박스와의 호환 구조

큐폴드 박스를 써본 사람이라면 반가운 부분이다. 바닥 구조와 홈 설계가 박스 규격에 맞춰져 있다.

① 박스 고정이 자연스럽다

  • 모서리가 홈에 맞아 흔들림이 적다
  • 이동 중 쏠림이 덜하다

② 확장 사용이 가능하다

  • 추가 손잡이로 박스 연결이 된다
  • 여러 개를 쌓아도 안정감이 있다

(2) 마감과 안전에 대한 배려

손이 닿는 부분의 마감이 전체 사용 경험에 영향을 준다.

① 모서리 라운드 처리

  • 접고 펼칠 때 손에 걸리는 느낌이 적다
  • 장갑 없이도 부담이 덜하다

② 바닥 디테일

  • 세워두었을 때 바닥 긁힘을 줄이는 구조
  • 미끄럼 방지 고무가 곳곳에 배치돼 있다

 

5. 쓰면서 느낀 아쉬운 점도 있다

아무리 완성도가 높아도 구조적 특성에서 오는 한계는 있다. 이 부분은 구매 전에 알고 가는 게 좋다.

(1) 손잡이 흔들림은 감안해야 한다

접이식 구조다 보니 일체형 대차만큼 단단한 느낌은 아니다.

① 사용에는 큰 문제는 없다

  • 이동 중 불안할 정도는 아니다
  • 다만 기존 대차의 묵직함을 기대하면 차이가 느껴진다

② 처음 쓸 때는 적응이 필요하다

  • 접고 펴는 과정에서 손이 끼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 무게가 있어 방심하면 아프다

(2) 무게와 가격은 분명한 진입장벽이다

이 제품은 가벼운 장바구니용과는 성격이 다르다.

① 무게는 6.6kg이다

  • 일반 대차보다는 가볍지만
  • 절대적으로 가볍다고 보긴 어렵다

②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 8만9,000원으로 일반 대차보다 높다
  • 국내 생산과 AS를 고려하면 납득 여부는 개인 판단이다

 

마치며

대차를 고를 때 가장 큰 고민은 보관과 활용 빈도였다. 큐폴드 접이식 대차 맥스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건드린 제품이다. 항상 차에 넣어두고도 부담이 없다는 점, 필요할 때 꺼내 쓰기 수월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남는다. 무거운 짐을 자주 옮기고, 트렁크 공간이 늘 고민이었다면 한 번쯤 기준을 다시 세워볼 만하다. 결국 이건 가볍게 들고 다니는 도구가 아니라, 공간 관리까지 포함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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