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168만원 월급으로도 1억을 모을 수 있을까?”
한때 극심한 현타에 빠졌던 한 20대는 이 질문에 행동으로 답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생활 자체를 돈 모이는 시스템으로 바꾼 루틴이, 5년 만에 1억을 만들어냈다.
1. 불안하고 우울했던 그 감정이 오히려 시작이었다
극심한 ‘현타’가 인생을 바꿨다
나도 20대 중후반 즈음, 별일 아닌 이유로 갑자기 ‘이러다 정말 아무것도 안 남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이 영상 속 사람도 비슷했다. 단 한 푼도 모은 돈이 없다는 사실에 자괴감이 들었고, 아버지의 "30살에 독립해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감정에서 소비 대신 행동으로 전환한 순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비로 푸는 감정보다, 그 감정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쓰는 것이 돈을 모으는 첫걸음이었다는 것이다.
2.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땐 ‘나보다 먼저 시작한 사람’을 찾아봤다
이건 어떤가?
"나만 이렇게 아끼면서 살아야 하나?" 싶을 때, 다시 의욕을 되찾을 방법은 없을까?
이럴 때 그는 일부러 소비를 권유하는 사람 대신, 자기처럼 돈을 모으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환승 시간 30분 때문에 뛰어다녔던 그 순간, 영상 속 한 사람이 ‘3,000원 지키려고 2시간 반을 걸었다’는 말을 보고 오히려 더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핵심은 이것이었다.
나와 같은 결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만 보고, 그들의 루틴을 따라가는 것.
쉽게 흔들리지 않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한다.
3. ‘1억’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목표가 방향을 만들었다
현실적인 목표보다, ‘과감한 목표’가 더 오래 간다
사람들은 “일단 50만원 모아보자”로 시작한다. 그런데 그 방식은 대부분 중도 포기로 끝나기 쉽다. 이 사람은 거꾸로 갔다. 30살까지 1억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잡고, 거기서부터 역산을 했다.
계산은 이렇게 했다:
- 1년 2,000만원 → 월 167만원
- 연봉 2,400도 안 되는데 어떻게 모을 수 있을까?
그 질문 하나로 알바, 부수입, 야근, 대리운전까지 총동원하게 됐다. 포인트는 이거다.
현실이 목표에 맞춰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현실을 맞춘 것이다.
4. 연애도 ‘돈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선택했다
(1) 기프티콘 하나로도 감동이 되는 연애
그는 현재의 남편과 첫 만남 때, 기프티콘으로 결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한다. 알뜰한 모습이 오히려 매력으로 보였고, 결혼 후에도 모든 수입과 가계를 합쳐서 빠르게 자산을 불렸다고 한다.
(2) 함께 돈을 모을 수 있는 파트너, 무조건 중요하다
혼자 1억 모으는 것보다, 둘이 같은 마인드로 가는 게 더 빠르다.
이건 정말 공감이 간다. ‘결혼 후 소비가 늘었다’는 사람들은, 대개 이 부분이 안 맞아서 그렇다.
5. 평소에 보는 콘텐츠를 싹 갈아엎었다
📱 콘텐츠를 바꿨더니, 소비 습관이 줄었다
- 알고리즘은 철저히 재테크/절약/부업 쪽으로만
- 인스타그램은 아예 지움
- 쉬운 경제책부터 시작해서 월 1권은 읽기
단기간에 감정선까지 바뀌는 경험을 원한다면, 6개월 정도는 집중해서 알고리즘 세팅을 추천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초반 6개월만 버티면, 나머지 인생이 쉬워진다"고 강조한다.
6. 자취 대신 부모님 집에 끝까지 살았다
🏡 자취하지 않고 모은 돈, 1년에 1,000만원 넘는다
서울까지 왕복 3시간 40분 걸리는 출퇴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월세 70만원 + 생활비를 아껴야 했기에, 자취는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나만의 방 꾸미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취하면, 돈은 절대 못 모은다.”
“숨만 쉬어도 돈이다. 부모님 집에 사는 것 자체가 엄청난 축복이다.”
이 말은 나도 완전히 동의한다. 단순히 월세 아끼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
7. 앱테크부터 100원 단위까지 모아봤다
💡 작은 돈이 모이면, 부업이 되고 자산이 된다
- 하루 최대 26개 앱테크 진행
- 2만원 이자 받기 위해 모은 돈의 소중함 체감
- 작은 이벤트에도 무조건 참여
재밌는 건, 이 작은 돈을 소중히 여겼기에 나중에 유튜브에서 2만원이 생긴 것도 ‘미친 돈’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다. 이 감각이 있어야 결국 부업 기회를 잡는다는 점, 꽤 와 닿는다.
8. 부업은 가릴 필요 없이 ‘직접 해보는 것부터’ 했다
💼 할 수 있는 건 전부 다 해봤다
- 블로그 체험단
- 스마트스토어
- 유튜브
- 쿠팡이츠
- 재능판매 플랫폼
이 중에서도 무료로 접근 가능한 것만 골라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의심보다는 '일단 해보자'는 마인드가 있었고, 직접 해본 경험을 통해 돈 버는 감각을 익혔다.
9. 영상 편집은 필수 스킬처럼 익혔다
📹 영상 스킬 하나로, 평생 부업 가능하다
전공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이였지만, 스마트폰으로 하는 편집부터 익혔다고 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캡컷만 잘 다뤄도 쇼폼 체험단, 프리랜서 수입 루트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나도 실제로 영상 편집 조금만 배워도, 수입 루트가 굉장히 많다는 걸 느꼈다. 부업을 고민 중이라면, 정말 ‘영상’은 꼭 짚고 가야 할 영역이다.
10. 6년째, 선저축 후지출 원칙을 한 번도 안 깨고 있다
💰 수입이 늘어도 생활비는 그대로, 저축률은 유지
- 수입의 50%는 무조건 저축
- 그 외로 생활하는 습관 유지
- 6년째 할부는 단 한 번도 안 함
“돈이 늘면 소비도 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목표를 지키면, 돈이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
특히 30대가 되면, 건강, 외모, 생활의 품격 등에서 자꾸 소비할 일이 생긴다. 이럴수록 지출을 줄이기보다, 선저축을 먼저 해야 자산을 지킬 수 있다.
마치며
20대에 1억을 모은 이 사람의 비결은 고통스러운 절약이 아니라, 시스템화된 습관이었다. 6개월만 진짜로 집중하면, 돈은 생각보다 쉽게 모인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이게 나한테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든다면, 오히려 기회일지도 모른다.
나도 그랬고, 이 사람도 그랬다.
바닥에서 시작하는 사람일수록 더 빠르게 치고 나간다.
💡 지금 하고 있는 소비, 한 달만 멈춰서 실천해 보면 어떨까? 도전은 6개월, 결과는 평생 간다.
'코스티 이야기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일리지 카드 vs 즉시 할인 카드, 2025 누가 어떤 걸 골라야 할까 (0) | 2025.10.24 |
|---|---|
| 재테크 유튜브만 보고 행동 안 하면 은퇴 자금은 절대 안 늘어난다 (1) | 2025.10.24 |
| 사회 초년생 때 예적금만 했던 걸 후회하는 이유 (1) | 2025.10.24 |
| 세럼 효과 없다고 느꼈다면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실수 (0) | 2025.10.23 |
| LG유플러스, KISA에 해킹 정황 신고…사용자가 확인할 건 (1) | 2025.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