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전자기기 사용기

무선 CarPlay로 바꾸려면? 오토캐스트 신제품 3종 직접 써봤다

by 코스티COSTI 2025. 11. 10.

시작하며

유선 CarPlay를 무선으로 바꾸는 방법, 생각보다 간단했다. 오토캐스트(Ottocast)의 최신 어댑터 3종을 직접 테스트해 보니, 단순한 무선 전환을 넘어 영상 스트리밍과 화면 미러링, 터치 제어까지 가능했다. 차 안에서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비교가 도움이 될 것이다.

 

1. 유선 CarPlay 쓰는 중이라면? 지금 바꿔야 하는 이유

내 차는 아직도 유선 CarPlay였다.

최근 신차를 고를 때 무선 CarPlay가 기본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유선만 지원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았다. 문제는 충전 케이블 연결 자체가 귀찮을 뿐 아니라, 매번 연결 상태가 불안정한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내 경우 아이폰을 무선 충전기에 얹고 다니는 게 익숙해져 있어서, 유선 연결은 번거롭기만 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오토캐스트 제품들이었다.

 

📌 어떤 제품이 어떤 기능을 할까? 세 가지 모델로 직접 비교해봤다

모델명 주요 기능 크기 및 디자인 추가 기능 적합한 사용자
Cube Mini 3.0 유선 CarPlay → 무선 전환 엄지손가락만 한 초소형 없음 단순 무선 CarPlay 기능만 원하는 사람
Play2Video Ultra 무선 CarPlay + 영상 스트리밍 약간 큰 사이즈, USB 포함 넷플릭스·유튜브·앱 설치 가능 주차 중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사용자
Mirror Touch 무선 CarPlay + 화면 미러링 + 터치 제어 일반 차량용 어댑터 크기 스마트폰 완전 제어 가능 차 안에서도 폰 기능을 터치로 쓰고 싶은 사용자

결론부터 말하면, 단순히 무선 CarPlay만 필요하다면 Cube Mini 3.0으로 충분하다.

 

2. Cube Mini 3.0: 그냥 무선 CarPlay만 되면 되는 사람에게

정말 작았다. 그리고 진짜 간편했다.

(1) 설정은 1분도 안 걸렸다

내 차의 USB 포트에 꽂고, 아이폰에서 Bluetooth 연결만 하면 바로 무선 CarPlay가 활성화됐다. 다른 설정은 필요 없었다.

(2) 자동 연결이 예상보다 편했다

차에 타면 자동으로 연결되고, 아이폰은 주머니에 둔 채로 내비게이션을 켤 수 있었다. 특히 가족끼리 나들이 갈 때, 조수석이나 뒷자리에서 음악을 켜주거나 지도를 열 때 아주 유용했다.

(3) 작아서 눈에 안 띄는 점도 장점

대시보드나 센터 콘솔에 어지럽게 케이블을 꽂을 필요가 없었다. 디자인 면에서도 가장 깔끔했다.

👉 이건 단순 연결 편의성만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었다.

 

3. Play2Video Ultra: 차 안에서 유튜브·넷플릭스 보고 싶을 때

기능이 많아지는 대신, 설치는 약간 더 복잡했다.

(1) CarPlay 외에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했다

Wi-Fi나 핫스팟 연결 후 유튜브, 넷플릭스, 프라임비디오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었다.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었던 셈이다.

(2)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로 앱 설치까지 가능

앱스토어에서 원하는 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었고, USB 메모리에 저장된 영화나 영상도 바로 재생됐다.

(3) 실제 사용 예: 아이가 차 안에서 기다릴 때 유용했다

내 경우 마트 주차장에서 아이가 잠든 사이 ‘Miss Rachel’ 영상을 틀어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와이프가 장 보러 간 사이, 조용하게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이 기능 덕이었다.

⚠ 운전 중 시청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정차 상태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4. Mirror Touch: 스마트폰을 차량 화면에서 터치로 제어하고 싶다면

이건 진짜 신기했다. 폰을 안 만지고도 인포테인먼트 화면으로 조작이 가능했다.

(1) 양방향 제어: 차량 화면에서 폰 제어 가능

단순 미러링이 아니라, 차량 화면을 터치하면 폰에서도 해당 제어가 작동하는 형태였다. 사파리, 유튜브, 키보드 타이핑까지 가능했다.

(2) 초기 설정은 살짝 번거롭지만 한 번만 하면 끝

iPhone 설정에서 접근성 기능을 켜고 줌을 조정해야 했지만, 이 과정을 마치면 꽤 정확한 터치 제어가 가능해졌다.

(3) 운전 중 조작은 지양, 하지만 정차 중엔 유용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 뉴스나 야구 경기를 볼 때, 굳이 폰을 꺼내지 않아도 차량 화면으로 바로 볼 수 있었다. 화면만 보며 손은 그대로 대시보드 위에 놓고 조작했다.

👉 차 안에서 폰 조작을 자주 하는 사람에겐 가장 만족스러운 옵션이었다.

 

5. 이런 사람이라면 이 모델을 선택해 보자

🔍 어떤 상황에 어떤 오토캐스트가 잘 맞을까?

이런 사람이면 추천 모델 이유
단순 무선 CarPlay만 필요 Cube Mini 3.0 초소형, 자동 연결, 무난한 가격
아이나 동승자와 영상 콘텐츠 시청 Play2Video Ultra 넷플릭스·유튜브, 앱 설치, USB 사용
차량 화면에서 스마트폰 완전 제어 Mirror Touch 미러링 + 터치 가능, 기능성 최고

 

마치며

유선 CarPlay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지금이 바꿀 타이밍이다. Ottocast의 세 가지 모델은 각자의 용도와 상황에 따라 선택지가 뚜렷하다.

나의 경우 Cube Mini 3.0으로 시작해서, 결국 Mirror Touch까지 사용하게 됐는데, 한 번 무선 CarPlay의 편리함을 경험하면 다시 돌아가긴 힘들었다.

운전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영상 기능은 정차 시에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 안에서도 더 스마트하게, 더 편리하게 운전하고 싶다면 오토캐스트 제품군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코스티(COSTI) | 김욱진 |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315번길 38, 루미아트 12층 1213호 (중동) | 사업자 등록번호 : 130-38-69303 | TEL : 010-4299-8999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경기부천-129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