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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11월 파리바게뜨 반값 할인, 이번엔 당근마켓과 티머니로 나뉜다

by 코스티COSTI 2025. 11. 25.

처음엔 그냥 또 하는 이벤트인 줄 알았다

요즘 파리바게뜨가 할인 소식이 잦다. 처음엔 “또 반값?” 하면서도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엔 구조가 조금 달랐다. 단순한 쿠폰이 아니라 당근마켓과 모바일 티머니, 이렇게 두 군데에서 각각 할인을 진행 중이었다. 처음엔 헷갈렸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꽤 괜찮은 조건이었다.
당근마켓 쪽은 11월 25일까지, 14,000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이다. 사실상 절반이다. 조건만 보면 별로 새로울 게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번엔 가격 구조가 좀 다르다.

 

당근마켓 쪽이 의외로 더 싸다

보통 파리바게뜨 어플에서 행사할 때는 롤케이크 같은 제품이 가격 차이가 적어서 유리했었다. 근데 이번엔 달랐다. 당근마켓에서 파는 제품 가격 자체가 매장보다 더 낮게 책정된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모닝 세트가 어플에선 4,300원이지만, 당근마켓에서는 3,900원이었다. 이런 식으로 작은 차이가 모이면 꽤 커진다.
그래서 이번엔 굳이 롤케이크만 고집할 이유가 없다. 그냥 먹고 싶은 걸 담아서 14,000원 넘기면 된다. 단, 당근마켓 특성상 수량이 빨리 마감되는 편이라 조금 서둘러야 한다. 전날 오후쯤엔 품절된 경우가 많았다.

 

티머니 쪽은 더 간단하고 매일 가능하다

만약 당근마켓이 귀찮거나, 앱 연결이 번거롭다면 모바일 티머니 이벤트가 편하다.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모바일 티머니 교통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특이한 점은 매일 한 번씩 가능하다는 것. 즉, 4일 동안 총 2만 원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아이폰도 이제 모바일 티머니가 지원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안드로이드 전용이라는 제약도 없다. 결제는 교통카드 기능으로 하면 되고, NFC만 켜 두면 된다. 실제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다.

 

가입 시 초대 코드를 넣으면 마일리지 3,000점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이런 부분까지 챙기면 커피 한 잔 값은 그냥 따라온다.

 

실제로 써보니 편했지만, 약간의 불편함도 있었다

티머니 결제 방식이 간단하긴 한데, 초반엔 앱 구조가 헷갈릴 수 있다. ‘페이라이프’ 메뉴가 아니라 교통카드 결제 방식으로 해야 할인 적용이 된다. 처음엔 그 차이를 몰라서 두 번 결제할 뻔했다.
그리고 매장에 따라 NFC 인식이 잘 안 되는 곳도 있다. 그런 점만 감안하면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당근마켓은 확실히 할인 폭이 크지만, 쿠폰 마감이 빨라서 타이밍이 관건이다. 반면 티머니는 금액 조건이 단순하고, 기간 내 매일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 편했다.

 

결국엔 이 한마디로 정리된다

지금 파리바게뜨는 사실상 “이 가격이 정가”처럼 느껴질 정도로 자주 할인한다. 예전엔 특별한 날에만 하던 이벤트였는데, 요즘은 매주 무언가가 있다.
당근마켓이든 티머니든, 이번 주 안에는 둘 중 하나만 활용해도 꽤 실속 있다.
다만, 이 모든 행사는 참여 여부가 개인 판단에 달려 있고, 조건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그래도 이런 시기에 7,000원, 5,000원씩 아끼는 건 작은 재미이자 습관이 되는 것 같다.
어쩐지 요즘엔 “할인 안 하면 손해보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결국엔 이렇게 정리된다.
이번 주 파리바게뜨는 또다시 반값이다. 이제 정말 이 가격이 정가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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